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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명 : 장사도 해상공원 (Camellia), 사장 김봉렬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 장사도해상공원(주) 전화 : 055-633-0362 / FAX :055-633-0363 홈피 : http://www.jangsa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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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안내>
-입장료: 8,500원
-관람시간: 동절기 8시30~오후5시까지/하절기 08:00~오후7시까지 (4~9월)
-휴무: 매월1,3주 월요일
-관람소요시간: 유람선에서는 1시간30분 할애함.
-기상조건: 기상악화로 유람선 결항이 있으므로 전화요망
-예매 : 주말에는 관람객 폭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함.
- 장사도해상공원에는 베낭을 메고 들어갈 수 없다. 음식물과 술, 각종 먹거리를 들고 들어갈 수 없음.
TIP
- 장사도입장요금은 별도임 (유람선 23,000+8,500= 31,500원)
- B, C코스는 풍랑주의보 및 파랑주의보시는 A코스의 대체코스입니다.
- 장사도 단일코스보다는 장사도/매물도코스가 볼꺼리가 많다.
☻ 장사도 유람선
통영 |
도남동 |
055-645-2307 |
40분 |
31,000~34,000원 |
거제 |
가배항 |
055-637-8282/ 055-637-0070 |
25분 |
22,000~25,000원 |
저구항 |
055-632-4500 |
20분 | ||
대포항 |
055-633-9401 |
10분 |
대포크루즈 유람선
분 류 |
코 스 |
대 인 |
소 인 |
소요시간 |
A코스 |
대포항- 장사도 상륙 |
15,000 (8,500) |
9,000 (8,500) |
2시간 30분 |
B코스 |
대포항- 장사도 상륙 - 가오도 - 매물도 |
22,000 (8,500) |
12,000 (8,500) |
3시간 30분 |
C코스 |
대포항 - 장사도 상륙 - 추봉도 - 진두대교 - 용초도 - 죽도 |
22,000 (8,500) |
12,000 (8,500) |
3시간 30분 |
☻ 통영 유람선 055-645-2307 / 645-2307
구분 |
코스 |
요금 |
시간 |
일반유람선 (A코스) |
통영-한려수도-장사도 |
대인 21.000원 소인 1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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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통영~한려수도일원~장사도~매물도 |
대인: 24,000원 소인: 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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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킹호 (A코스) |
통영~한려수도일원~장사도 |
대인 : 23,000원 소인: 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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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통영~한려수도일원~장사도~매물도 |
대인 : 26,000원 소인: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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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코스 : 찾기는 쉬우나 요금이 비싸고 배 운항거리가 멀다 ☛ 대포코스 : 요금이 싸고 운항시간이 짧다. ☛ 저구코스 : 출항 시간이 많지 않다. ☛ 가배코스 : 거제방향에서 출발하는 코스 중 거리가 약간 멀다. |
☹ 찾아오는 길
-서울출발 : 대전-통영-거제(사곡삼거리)-거제동부에서 왼쪽- 부춘--탑포-저구- 명사- 대포 -대포크루즈
-부산출발 : 거가대교-고현-거제(사곡삼거리)-거제동부-부춘--탑포 저구-명사-- 대포-대포크루즈
-장승포 방향출발: 장승포-구조라-학동-해금강-다대-저구-명사--대포-대포크루즈
-고현방향
A코스➽ 사곡삼거리-거제-동부오망천-부춘-탑포-저구-명사-대포크루즈
B코스➠ 문동-삼거리-구천댐-학동-해금강- 저구-명사-대포크루즈
-저구/대포 찾아가는 길: 저구와 대포는 5분 거리에 있음.
-가배항 찾아가는 길: 거제사곡삼거리-거제-동부오망천에서 오른쪽-오송-가배
-통영찾아가는 길: 통영여객선 터미널
장사도 탐방코스
중앙광장 |
전체 조망 및 촬영지 |
장사도 분교 |
옛 학교가 그대로 있으며 분재를 전시해 놓았다. |
무지개다리 |
촬영하는 곳이며 위에 전망대가 있다. |
온실공원 |
열대식물과 선인장들을 구경하고 사진 한장 |
섬아기집 |
피로에 지친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 |
전시관 |
사진 전시관이 있다. |
동백터널 길 |
동백길 걸으며 사진 한장 |
야외공연장 |
각종 조각상과 야외공연장 |
부엉이 전망대 |
부엉이전망대 지나면 수생식물원과 작은교회가 있다. |
누비하우스 |
한려수도의 특산물인 멍게비빔밤,성게미역국등과 충무김밥이 판매되고 있었다. 커피/ 꿀빵/ 뽕잎아이스크림/팥빙수 판매 |
카페 |
고급커피와 상품판매하는 고급스런 카페 |
내려오는 길 |
S자형 계단이 주위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
< 장사도해상공원 답사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해상공원 외도에 견줄만한 해상공원이 생겼다 길래 세 번이나 찾았다. 처음에는 중학교 동창생과 두 번째는 ‘누드촬영대회’ 촬영차, 세 번째는 거제교장단 답사 길에 동행했다.
장사도는 원래 거제도 소속이었던 것이 1910년대 거제와 통영이 병합되면서 행정구역이 통영으로 되었다. 장사도(長蛇島)란 그 모양이 긴 뱀을 닮았다고 ‘진뱀이섬’이라고 불렸다. ‘진’은 ‘길다’는 의미의 경상도 방언이다. 그리고 기다란 섬의 형상이 누에와 비슷하다고 ‘늬비섬’ 또는 ‘잠사도’라고도 불렸다. ‘늬비’는 경상도 방언으로 ‘누에’를 뜻한다. 잠사도라고 불리던 것이 장사도로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장사도는 15년 전 현재 사장 김봉렬씨가 거금 20억원? 을 매입하여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민간투자 210억 원 등 총 250억 원이 투입돼 자연 친화적 자생꽃섬 공원으로 탄생됐다.
거제도에 있는 외도해상공원보다 2.7배나 큰 장사도는 아직 50%밖에 개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장사도 동백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 난대수목이 사시사철 푸른 숲을 볼 수 있으며 이 중 동백나무가 10만여 그루로 90%를 차지하고 있어 ‘장사도해상공원 카멜리아’로 명명되고 있다. camellia란 내가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라 더욱 정감이 가는 단어이다.
거제 대포항에서 10분에 장사도선착장에 도착했다. 카멜리아라는 큰 조형물이 보이고 인어공주가 나를 반긴다. 올라가는 길섶에는 자생난대상록수목들이 나를 반긴다. 겨울에 유일하게 붉은 꽃을 선사하는 동백, 나무 중에 진자나무라는 참식나무, 팔만대장경의 원목으로 쓰여진 후박나무, 밤나무는 밤나무인데 구슬처럼 작다는 의미를 가진 구실잣밤나무, 제주도 방언으로 열매가 똥냄새가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돈나무, 제주도 관광객이 가이드에게 ‘이게 뭔나무입니까’라고 물어 이름 붙여진 먼나무 그리고 생달나무, 까마귀쪽나무,다정큼나무, 감탕나무 등 난대상록수목의 전시장처럼 느껴졌다.
약 5분쯤 걸어 오르니 제일 전망대가 나온다. 탁 트인 남해바다 섬섬옥수 점을 찍어 놓은 것 같은 작은 섬들, 도시에 찌들리고 삶에 찌들인 현대인에게 인삼과 같은 보약이라는 생각이 든다. 옆길로 조금 걸어가니 무지개다리가 우리를 반긴다. 무지개다리 입구에 장사도 초등학교가 보인다. 안으로 들어서니 운동장은 수백년 묵은 나무들을 화분에 옮겨 아름다운 모습을 재현한 분재들이 여러 개 놓여있고 교실은 그대로이다.
장사도의 스승 옥미조를 생각한다.
장사도에 오면 한산초등학교 장사도분교가 있으며 옥미조선생 기념비가 있다. 선생님은 젊은 나이에 장사도분교에 자원하여 부임하게 되었다. 장사도분교는 1968년 개교하여 1991년에 폐교되었다. 14가구80여명이 살고 있던 장사도, 가난과 무지와 고통으로 점철된 낙도 진뱀이 섬의 분교에 부임한 젊은 교사 옥미조 선생이 자기 봉급으로 사들여온 손수레로 마을길을 넓히면서 시작된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이 섬마을 주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면서 저축하는 습관을 일깨워 주었으며 소득증대에 못지않은 저축 장려에 성공한 마을로 발전시켰다. 그리하여 1973년 새마을운동 저축상을 받고 철탑산업훈장까지 받는다. 요즘같이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망나니 같은 학생이 판을 치며 교실붕괴, 학교붕괴라는 말이 나오기 있는 이때에 이러한 선생님이 이 땅의 교육의 현장에 있었더라면~~~
☎ 옥미조 관련 내용 : 거제도이야기의 ( http://cafe.daum.net/storygeoje) ‘거제도 인물’과 ‘거제도칼럼’을 참조하시길...
무지개다리를 지나 온실 열대식물을 구경을 하고 나오니 섬아기집이 있다. 여기서 잠간 사진한장 촬영하고 작은 계단을 오르니 동백터널이다. 겨울에서 봄까지는 새빨간 동백터널을 맛볼 수가 있다.
다시 몇계단 오르니 전망대가 있고 이어서 조각품들이 어우러진 야외공연장이 있다. 그리고 공연장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소철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조각품이 진열되어있는 언덕베기에는 청마 유치환과 사랑을 주고받던 정운 이영도의 시와 발간우체통이 있다.
이 빨간우체통은 통영우체국의 사랑을 주고받던 우체국을 재현한 것이다. 이 전망대를 넘어서면 수생식물원과 작은 교회터가 있다. 이 교회는 옥미조선생님이 세우신것이다.
황혼에 서서 / 이 영도
산이여 목매인 듯/지긋이 숨 죽이고
바다를 굽어보는 /먼 친묵은
어쩌지 못할 너 목숨의/아픈 견딤이랴
너는 가고
애모는 바다처럼 저무는데
그 달래임 같은/물결 같은 내 소리
세월은 덧이 없어도/한결 같은 나의 정
배도 고프고 하여 장사도 식당인 ‘누비하우스’를 찾았다. 특산물인 멍게비빔밤, 성게미역국등과 충무김밥이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커피/ 꿀빵/ 뽕잎아이스크림/팥빙수도 ㅗㅗㅗ.
식당에서 충무김밥으로 허기를 제우고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올라갔다.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으며 전망도 좋다. 서울 아줌씨들이 뽐을 내고 커피향에 취해 동백에 취해 밝은 미소를 담소를 한다.
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이다. 여기 머무는 시간이 1시간 30분이라 시간이 촉박하다. 좀 더 머물면서 자연에 취해보고 싶구만~~~.계단을 내려오다 관광객중 이곳에 마지막까지 살았다는 분을 만났다. 옥미조선생님은 누구시래유 ㅠㅠㅠ.
예, 장사도의 스승이지유? 장사도에 초등학교가 있었으나 부임하시는 선생님마다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데 옥선생님은 학생교육 문제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교화와 소득증대 그리고 교회를 지어 심성지도도 아울러 해 주셨죠!!! 한번 보고 싶습니다.
내려오는 계단은 정말 멋지다. 걷기는 쉬우나 사진 촬영은 주위에 동백 때문에 좀 어려울 것 같다. 선착장 주변에 다 달으니 장사도 아줌씨가 이곳이 우물터라고 소개해 주었다. 다시 유람선에 몸을 싣고 매물도를 행한다. 매물도는 몇 번 가보았으나 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은 처음이다.
매물도도 원래는 거제도 소속이다. 그런데 통영군과 병합되면서 통영으로 넘어갔다. 소매물도는 등대와 병풍같이 둘러싼 기암괴석 그리고 용바위/부처바위/거북바위/병풍바위가 있다. 소매물도 제일 끝에 있는 동굴과 같은 모양이 글쌩이굴이라 하며 중국의 서불이 지나갔다고 하여 옛날 ‘서불과지’라는 석각이 새겨져 있다고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해금강 여행 시는 십자동굴에서 잠시 머물다가 돌아가나 이곳에서는 약 5분가량 머물면서 촬영하는 시간을 주니 관광객 입장에서는 좋을 수 밖에~~`
~~~장사도 해상공원으로 한번 더나보세요~~
긴뱀이섬, 누비섬으로도 불리는 장사도 전경
장사도 분교에는 분재전시장으로
배에 내리면 먼저 반겨주는 안내판
장사도 분교 앞의 기념촬영장
옥미조선생님의 리어카로 만들어낸 운동장
사진찍기 좋은 무지개다리
구실잣밤나무로 장식한 너와집
온실 앞의 철쭉
전시장 가는 길
동백 전시장
이게 무슨 장면 이냐고요? 매물도 등대섬 가는길
매물도 해식동굴
중국 서불이 지나갔다는 글씽이굴
장사도 누드 촬영대회 한장면
누드 촬영대회에 참가한 회원들
유람선을 따라 다니는 괭이갈매기
첫댓글 장사도 구경 잘했습니다.
한번 가봐야 할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