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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소운의 수필 & 소설 소운의 일요 放談(김장)
작은구름 추천 1 조회 100 17.11.05 18:4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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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06 07:58

    첫댓글 사라져 가고 잊혀져 가는 많은 것들,,,,,,
    내 또래의 노인들은 그것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살지요.

  • 17.11.06 14:12

    아직까지도 김치를 담가 먹고 있는데 그것도 절임 배추를 주문해서
    머지않아 김치 맛은 고사하고 공장 김치로 통일 될것 같습니다~~

  • 17.11.06 15:30

    저는 어려서부터 줄기쪽보다 잎사귀쪽을
    좋아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17.11.06 17:19

    김장의 계절이 왔군요~~

  • 17.11.06 20:13

    예전에 생인손을 앓을적에 퍼런배추 김장김치 익은 잎을 씻어서 안에 밀가루를
    바르고 손에 감싸줬던걸 본것같습니다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그 시절 먹거리들이
    된장이며 김치까지 민간요법으로 써야 했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도 김장김치를 훔쳐가는 도둑들도 많았는데......여러 생각이 떠오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수고하세요

  • 17.11.06 23:23

    김장할 때 옆에서 구경하며 소금에 저린 노오란 배추 속잎을 버얼건 고추양념에 찍어 먹는 맛이란 그만이었고
    햅쌀밥에 갓담은 배추김치의 밥맛이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읍니다.

  • 17.11.14 01:15

    김치의 깊은 맛은 작가님의 말씀대로
    김장김치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그들의 상표로 기무치라고 표기 후
    국제시장에 내놓으려고 한다는 건
    조상대대로 김치를 주식처럼 먹고 살아온
    우리에게는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외국에서 사먹은 기무치는 한국의 김치처럼
    깊은 맛이 나오지 않고 달달하고 가벼운 맛이라
    쌀밥과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제가 일산에 거주할 당시 주말농장 15평에서
    작은 배추 110포기와 열무 80포기를 수확하여
    (당시 밭 옆 자투리 땅까지 촘촘하게 심었습니다)
    힘들여 김장을 한 후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인심쓴
    적이 있지요. 감칠맛 나는 좋은 글 감사히 모셔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 17.11.08 12:17

    아!겨울이 왔군요 입동이 지났으니 ...다음주에 김장 하려고 합니다.

  • 17.11.11 06:42

    참 너무 정겨운 글이네요.
    한 밤중에 군침이 돕니다.
    그 옛날 김장 전의 소김장이 기억나네요.
    하아... 생각만 해도 그냥 그 시절로 돌아갑니다.
    고마운 글 감사합니다.

  • 17.11.09 09:58

    옛날 김장하던 시절이 떠 오릅니다. 동네 아줌씨들이 모여서 김장을 하면,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의 아이들은 배추속에 양념을 묻힌 김치쪽을 들고 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저녁에는 역시 물배를 채워야했던 아련한 기억-짠기운을 희석시키기 위해-이 있네요. 지방마다 특색은 있지만, 각 집안에만 독특하 양념 준비가 있어, 집안을 맛을 유지 했는데, 어머나의 손맛이 생각 납니다. 지금은 누나집에서 담근것을 가져다 먹지만....

  • 17.11.10 12:28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은 정말 잘 어울리는 청춘남녀라고 할까요?

  • 17.11.10 15:01

    그래요... 옛날에는 김장하고 연탄들이 면서 월동춘비를했었죠...

  • 17.11.13 05:41

    어릴적 마당에서 절인 배추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김장을 담그시던 어른들 기억이 납니다. 조모께서 설렁탕 장사를 하셔서 김치를 많이 담그셨거든요. 물에 밥말아 김치 얹어 먹던 생각도 나구요

  • 17.11.26 10:03

    김장 소,,그리고 절인 배추잎에 삶은 돼지고기, 소주 한잔,,생각만해도 침이 꼴깍.제가 사는 곳은 먼곳이라서 옛 생각만 으로 김장을 그려 봅니다...

  • 17.11.27 10:21

    겨울나기에 준비하는 김장 ~~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데~ 지금은 ~ 편한 세상으로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없는게 아쉽네요

  • 17.12.03 07:26

    아름다운 시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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