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봉산 정기산행*
안녕요..무더위 어떻게 지내시나요? 너무 덥죠~~
금회 산행일정을 공지하겠습니다.계획은 경기도 양평과 홍천에 소재한 소리산으로 공지했는데 ,
무더위 때문에 산행이 무리일것 같아 계곡산행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점 이해 바라옵고>>>>>>>>>
산행지:경기 가평 칼봉산(경반계곡)
산행일:10.8월15일
모이는곳:성남 단대5거리.세이브죤앞 7시 출발
(15분 모란시장앞 경유)


등반코스:경반리 매표소-경반폐교-경반사-화목고개-칼봉산정상-원점회귀,또는 동릉,바위지대로 해서 경반폐교로 하산 예정.
소요시간:약4시간
*칼봉산 개요*
칼봉산 900m
사진: 칼봉산계곡의 풍경
시원한 숲, 맑은 계류, 작은 풀장 같은 깊은 소, 벼랑아래의 산그늘의 시원한 오후가 그리워진다면 칼봉산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칼봉산 정상은 멀리서 보면 조금 뭉툭한 칼끝처럼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으나 사실 숲(중턱은 잣나무숲이 볼만하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룬다)이 너무 울창해 조망도 좋지 않고 하여 폼으로 올라가는 산이라고 폄하해도 할 말은 없을 듯하다. 그러나 용추폭포위 3킬로 가량 짧지않은 계곡은 환상적이다.
칼봉산 산행깃점은 가평읍에서 멀지않다. 가평읍을 지난 뒤 북쪽(목동방향) 으로 조금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자말자 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승안리로 들어간다. 수락폭포가 있는 경반리 코스도 많이 이용하지만 여름철에 제격의 산행코스인 칼봉산은 산도 산이지만 대부분은 물안골계곡을 돌아보는데 시간을 빼앗기기 마련인 것이 산행의 특징이다.
물안골계곡은 옥계구곡이라는 이름이 있을정도로 폭포와 소, 아름다운 물구비가 있어서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물과 바위를 벗삼아 서울에서 하루 쉬어 오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다. 계곡 초입에 있는 용추폭폭포와 소는 관광지도에는 빠지지 않을 정도의 명소이다.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동네인 중산리 마을 아래에서 조금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계곡산행은 시작된다. 처음부터 개울안에 집채만큼 큼직한 바위가 그림처럼 솟아 있고 주변에 바위들이 드문드문 박혀 있어서 깊은 소가 형성되어 있는데 여름엔 이 부근 소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이 많다. 2킬로 정도 계류를 따라 혹은 숲속 혹은 개울 가장자리를 따라 들어가면 계곡은 점점 호젓해지고 숲은 더욱 깊어만 간다. 벼랑아래 깊은 소가 생수를 그득히 채우고 반기는가 하면 길은 물길을 건너 이어져 숲속으로 사라지곤 한다. 숲은 잣나무숲, 이깔나무숲과 활엽수숲이 이어지는데 전체적으로 한여름에도 코스는 시원하다. 2킬로 정도 들어가면
사진: 용담
있는 용소는 깊이가 5미터가까이 되고 길이가 20여미터되는 소름끼칠 만큼 깊은 소인데 길가에 있어서 바위벼랑에서 내려다보면 좁고 긴 깊은 물길이 바위 홈을 파고 유유히 좁은 수로를 빠져나가는 광경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이밖에도 명소가 될만한 소와 담, 벼랑과 숲의 조화를 보이는 가경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삼거리에 닿기 전 숲아래에서 계류 소리가 유난히 시끄러운 곳이 있는데 내려가보면 큼직한 너럭바위가 물가에 잇대어 있고 군데군데 폭류와 소가 있어서 경치가 좋다.
수량도 많고 계곡도 길어 들어갈수록 오염안된 깨끗한 자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계곡 입구 부근은 여름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찾아 혼란스러우나 깊은 계곡 안까지 들어오는 사람은 별로 없다. 평일에는 호젓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서울주위에 이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이 없다는 점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명지산계곡, 가평천등 접근하기 쉬운 계곡이 주변에 있어서 계곡이 유난히 긴 칼봉산안으로 깊숙이 들어오는 사람은 적다는 것이 오히려 산행맛을 돋구어 준다. 산행은 골짜기를 계속 들어가 회목고개로 올라가는 코스가 정석이다. 왼쪽으로 자그마한 개울이 나오고 T자형 삼거리가 나오면 왼쪽으로 방향을 꺾어 올라가야 한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북으로 난 능선길을 이용한다. 길은 대체로 또렷한 편이나 급경사가 많아 미끄럽다. 닿게되는 계곡은 아까 물소리가 시끄럽게 나던 너럭바위와 소가 있는 지역 부근이다. 계곡으로 가까워질수록 길이 희미해진다. 그러나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으므로 계곡까지 최단거리를 간다는 마음으로 내려가면 된다.











정상 바루 윗사진은 매봉분기점 화목고개이고,그윗사진은 경반사 입니다.(나머지는 경반계곡)
준비물:음료및 간식.갈아입을 여벌옷(물에들어갈사람만 준비하세요)
회비:정회원30.000원 일반회원25.000원
(아침은 차내에서 김밥및 음료제공.중식제공.주류제공)
8월15일 시원한 경반계곡에서 맑고 환한 미소로 뵈유~~~~
첫댓글 수고 많으시네요...
시원한 계곡물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 되시겠네요...
등반대장님 항상 수고가 많으시네요,,위의 사진들을 보니 경반계곡이 있는 칼봉산등반 기대가 되네요,,산우님들 칼봉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담달 산행지 공지를 안했네요.45회는 충북괴산 쌍곡계곡 칠보산입니다~~
바라만 보아도 계곡이 시원한곳이네요...
토요일 지방갔다가 밤중에 오긴오는데 어떻게 될지.. 계곡 시냇물에 퐁당 담그고 싶어집니다.
저는 이번에도 참석 못할것 같아요 어머니가 상당히 위급한 상태라서요
보고 싶었는데 ...?.. 많이 편찮으신가요.... 고생 하세요...?...
수원 이방녀누님 저 신청 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