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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문
기도란 신불의 마음과 나의 마음과의 대화이다.
동시에 감사의 마음이 기도이기도 하다.
신리에 맞는 기도하는 마음을 실천에 옮길 때,
신불의 빛은 내 마음과 몸에 찬연히 빛나고,
평안과 조화를 이루지 않을 수 없다.
***
우리는 신과의 약속에 의해,
천상계에서 양친을 연으로 해서 이 지상계에 태어났습니다.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조화를 목적으로 해서,
사람들과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살아갈 것을 맹서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지상계에 태어난 우리는 천상계에서의 신과의 약속을 잊고,
주위의 환경, 교육, 습관, 그리고 오관에 번롱되어,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잊고 오늘까지 지내왔습니다.
지금 이렇게 정법을 만나, 잘못많은 과거를 되돌아보니,
자기보존, 족함을 모르는 욕망의 어리석음에 가슴이 막힙니다.
신과의 약속을 생각해 내어, 나 자신을 바로잡는 반성을 매일 행하여,
심행을 마음의 양식으로 해서 나의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원하옵건데 제 마음에 신의 빛을 내려주소서,
불국토, 유토피아의 실현에 힘을 빌려 주소서.
대우주, 대신령, 부처님이시여,
제 마음에 빛을 내려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심행을 나의 양식으로 하여 매일매일의 생활을 하겠습니다.
(나의 양심으로 하루의 반성을 한다.)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천상계의 모든 여래, 모든 보살, 빛의 천사들이시여.
제 마음에 빛을 내려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심행을 나의 양식으로 하여 매일매일의 생활을 하겠습니다.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천상계의 제천 선신이시여.
제 마음에 빛을 내려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제 마음을 올바르게, 일체의 마로부터 지켜 주소서,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에 계신 수호령, 지도령이시여,
제 마음을 올바르게 인도하여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만생만물들이여,
나의 현상계에서의 수행에 협력,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조 대대의 모든 영들이시여,
저에게 수행의 몸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든 영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공양합니다.
기원문의 해설
하늘과 땅의 가교.
대체 기도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정신적 과정을 통해서 발생한 것인가.
그것은 인간이 육체를 갖고,
저 세상, 천상계(실재계)로부터 지상에 생(生)을 받을 때부터 시작합니다.
혼(魂)의 고향인 천상계에서는
『기도』는 바로 행위, 그 자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기도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각하는 것, 사고하는 것이 그대로 기도의 행위로 되어
신불과 조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임마누엘 스웨덴 보그의 ‘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그런데 인간은 육체를 가지면,
이러한 완전한 마음.
그리고 그것에 바탕을 둔 행위를 잊고, 자아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오관에 좌우되어 육근에 그 몸을, 마음을 맡기고 맙니다.
그러면 번뇌라고 하는 미혹으로 자기자신을 매몰시켜서,
어떻게도 할 수 없게 되고 맙니다.
『괴로울 때 하느님만 찾기』
이것은 번뇌에 휘둘린 인간이 최후에 구하는 것은,
자기자신의 혼의 고향이며,
고향이야말로 구원의 손을 내밀어주는
또 한 사람의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무의식 중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구하는 자신과,
구해주는 쪽에 선 자신은, 같은 하나인데,
구하는 쪽에 서 있는 자신은,
『심행(心行)』속에서 설명하고 있는 잠재의식층의 수호령, 지도령입니다.
정말로 그 사람이 번뇌에 휘말린 자신을 반성하고,
‘부디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했을 때는,
잠재의식 층의 수호령, 지도령이 구해줍니다.
수호령, 지도령의 힘이 없는 경우는,
보다 높은 차원의 천사가 자비와 사랑의 손을 내밀어 줍니다.
이처럼 『기도』라는 것은, 자기자신의 혼의 고향을 생각해내는 상념입니다.
동시에 반성이라고 하는,
자신을 새삼스럽게 다시 보는 입장에 선 『기도』가 아니면
정말은 그다지 의미가 없고, 구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괴로우니까 도와 줘’
라고 하는 것만으로는, 사랑의 손은 내밀어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자신의 운명은,
자기자신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른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자기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신의 자식이며,
신의 자식에 반한 행위는,
그 분량만큼 갚는 것이 신의 자식으로서의 섭리입니다.
반성하고 참회하고 기도할 때에, 신불은 자비와 사랑을 내려줍니다.
잘못은 인간으로서는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라고 하는 것은,
이처럼 육체를 가진 인간의,
신불을 생각나게 하는 상념으로서 발생했습니다.
성서에 『너에게 신앙있고, 나에게 행위있다.』
고 하는 의미의 말이 도처에 나옵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도로는 의미가 없다.
행위로 나타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행위로까지 나가지 않으면,
참된 기도로까지 높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 기도는 신의 자식을 자각한 그 마음과
그 감사의 기분이 『기도』로 되는 것입니다.
현재 주어진 환경, 처지라고 하는 것은,
신이 내려 준 자기자신의 혼의 최선의 수행장이며,
이곳을 통하지 않고 혼의 향상은 있을 수 없다는 자각,
감사의 마음이 하늘로 향했을 때,
기도로 되어 용솟음치는 것입니다.
인간은 소위, 신으로는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불의 가호와 사람들과의 협력없이는,
잠시라고 하더라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천명으로서 그 사명을 이 세상에서 다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기도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기도』에는 단계가 있고,
같은 기도라고 해도, 각자의 마음의 소재, 조화도에 의해,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본질이란 변하지 않습니다.
그 본질이란,
기도는 하늘과 땅을 잇는 빛의 가교라는 것,
따라서 신불(神佛)과의 대화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도할 때는,
하늘과 땅에 빛의 가교가 걸렸다는 것이 됩니다.
다만 이 가교는,
각자의 마음의 조화도에 따라,
크게도 되고, 작게도 되고, 굵게도 되고, 가늘게도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행위
기원문에 대해서 설명하지요.
기원문은 6장(章)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1장부터 제4장까지가 『마음』에 해당되며,
제5 제6장이 『육체』에 대해서의 기도입니다.
그러니까 기원문은 마음과 육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가장 짧은 말로 표현하고,
혼(魂)과 신불(神佛)의 일체화(一體化),
자기자신과 수호령, 지도령의 조화를 도모하는,
가장 가까운 상념이며, 혼(魂)의 외침입니다.
또 이것을 읊을 때,
사람은, 각자의 마음의 조화도에 의해 조화되어,
조화된 마음을 행위로 옮길 때는, 마음의 위치는 한층 높아집니다.
먼저 제1장을 올려 봅시다.
대우주 대신령 부처님이시여.
제 마음에 빛을 내려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심행을 나의 양식으로서 매일의 생활을 하겠습니다.
(나의 양심으로 하루의 반성을 한다.)
여기까지의 제 1 장은
대우주의 완전한 대신령에 대해서 빛과 평안을 구하고 있습니다.
대우주는 생명 발상의 모체이며,
대우주없이 우리들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상의 모체에게 먼저 빛을 구합니다.
그러면 그 빛은 각자의 마음의 조화도에 따라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독송하면, 마음에 평안을 느낍니다.
평안은 각자의 혼*의식에 빛이 전달되어 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빛을 몸에 받았다면,
대우주의 정법의 생활이야말로 우주의 법에 맞는 것이니까,
우주의 경전, 인간의 경전인 『심행(心行)』에 바탕을 둔 생활을 보냅니다.
하고 최후의 절에서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 선언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기도라고 하면,
기원하는 것으로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기원을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약함, 나약함에서 오는 망설임입니다.
신과 인간을 떼어놓는 미신으로부터 오는 자기만족입니다.
기도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신의 자식으로서의 자각과
그것에의 감사의 마음이 용솟음쳐 올라올 때,
일어나는 인간 본래의 감정이고,
그러한 감정이 용솟음쳐 올라오면
당연히 이것에 근거한 행위라는 것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근본은 감사이며,
그 감사의 마음은 행위로 되지 않으면 진짜가 아닙니다.
대우주 대신령의 빛을 구하면 동시에,
심행을 자기의 양식으로서 매일매일의 생활을 합니다.
하고 독송을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또 참된 조화는 자기자신의 마음을 믿고, 행동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믿고 행하는 과정에 『기도』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올바르다고 생각해도, 잘못을 범하는 것도 인간,
선한 행위라고 믿어도, 상대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불선(不善)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인간의 상념, 행위라고 하는 것에는,
이것이 절대 올바르다고 자신이 생각해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단히 많은 것입니다.
거기에서 인간은 신불의 위대한 구원을 찾아서,
그 구원을 통해서 생활하도록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구원 또한 거기에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원문 제 1장의 최후의 절은 이렇게 끝맺습니다.
매일매일의 지도라는 것은, 태양이 동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춘하추동의 전생윤회, 식물의 생태, 동물들의 생활 .....
이러한 모습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 인간에 대해서 무언(無言)중에 정법의 실체,
실상이라고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선 자연의 모습, 인간의 존재라고 하는 것을 차분히 되돌아볼 때,
그곳에 대우주, 대자연의 계획이라고 하는 것을 인간은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의 매일매일의 가르침에 대해서
우리들은,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기분이 용솟음쳐 올라,
그 마음이 제1장의 최후의 절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제2장은 신의 명(命)을 받은 상상단계(上上段階),
혹은 상단계 빛의 천사에게,
빛을 구하고, 감사하기 위한 기도입니다.
천상계의 모든 여래, 모든 보살 빛의 천사들이시여,
제 마음에 빛을 내려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심행을 나의 양식으로 하여 매일매일의 생활을 하겠습니다.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든 여래, 모든 보살은 저 세상과 이 세상을 선도하는 빛의 사자입니다.
우리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가깝게 느끼고,
구원의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빛의 천사입니다.
인간이 미혹의 깊은 못에 서게 되었을 때,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 혹은 병중에 있어 마음을 새롭게 하고,
반성하고, 기도할 때는, 이들 천사가 그 사람의 혼*의식에 빛을 던져주어,
그 사람을 구해줍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전생윤회의 과정 속에서
그러한 천사와 접촉을 갖고있고,
따라서 구원은 어떤 인간에게도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 연(緣)없는 중생, 구하기 어렵다 –
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만,
정말은 연(緣)없는 중생이란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금세에서 구원받는 자와,
그렇지 않고 내세, 다음 내세가 아니면
빛의 가교에 올라 탈 수 없는 사람도 있는데,
금생이라고 한정할 때에 이러한 감개가 나오는 것입니다.
혼의 편력이라고 하는 것은, 외견으로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전세(前世), 과거세(過去世), 저 세상의 생활,
이라고 한마디로 말하면 간단하지만,
실은 과거세와 저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복잡하며,
혼에 따라서는 금세에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자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래 인간은 모두 신(神)의 자식, 불(佛)의 자식이므로,
반성할 때에는 빛의 천사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의미에서 제2장을 독송할 때는,
상상단계 빛의 대지도령의 빛을 시작으로,
모든 여래, 모든 보살의 빛이 전해져 오는 것입니다.
제천선신의 가호
제3장은 제천선신의 가호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천상계의 제천선신,
제 마음에 빛을 내려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제 마음을 바르게, 일체의 마(魔)로부터 지켜 주소서.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천선신이란,
인간의 혼을 악마로부터 지키는 이른바 법의 수호인입니다.
마음이 바르고,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고,
조화의 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들 천사는, 언제든지 어디에 있어도 지켜 줍니다.
제천선신이 어떤 분인가 하면,
부동명왕, 마리지천, 대흑천, 팔대용왕, 도하대명신.... 등이 있습니다.
부동명왕 – 마음이 올바른 자를 수호하는 천사
마리지천 – 마음이 올바른 자가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선도해주는 천사
팔대용왕 – 마음이 올바른 자를 지킴과 동시에,
인간 이외의 일체의 생물을 통합 관리하고,
생물 상호의 생존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가는 천사.
대흑천 – 빛의 천사를 측면에서 응원한다.
지상에 있어서는 마음이 올바른 자,
정법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경제원조를 도모하여 주는 천사.
도하대명신 – 오곡 풍요를 돕고, 정보를 수집,
또 올바른 자를 도와주는 천사,
그 방법과 수단은 어느 특정한 동물령을 지도하고 신리를 가르쳐,
그 동물령을 수족처럼 사용한다.
이처럼 제천선신은 법을 지키고,
빛의 천사의 활동을 하기 쉽도록,
그 행동을 측면에서 응원하여 감과 동시에,
마음이 올바른 자의 동지가 되어,
저세상인 의식계와 현실의 지상세계의 양면에 걸쳐서,
활동하고 있는 천사들입니다.
제천선신은 빛의 천사가 되기 위한 수행의 장이며, 역할입니다.
게다가 여래, 보살을 또한 구하는 힘이 주어져 있습니다.
인간은 소위 신불로는 되지 않습니다.
잘못을 범하고, 잘못을 피할 수 없는 것도 인간이라고 하면,
제천선신의 도움을 빌리고,
그 구원에 대해서, 감사하고 보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호령, 지도령에의 기도
제 마음속에 계신 수호령, 지도령이시여.
제 마음을 바르게 인도해 주소서, 마음에 평안을 내려 주소서.
매일매일의 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4장의 기도는 우리들의 잠재의식층에 있는
우리들의 본체(本體) 혹은 분신(分身)에 대해서입니다.
본체(本體), 분신(分身)이, 수호령이 되고 지도령이 되어,
현상계에 나와있는 그 사람의 일생(一生)을 지켜보고,
혼의 향상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호령, 지도령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을 더하면,
우선 수호령은 혼의 형제(인간의 생명은 본체 1인, 분신 5인으로 되어 있다)의 한 사람으로,
거의 전속적으로 붙어서 지키고 있는 영(靈)입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의 50년의 역사(상념행위)를 조사하려고 하면,
그 사람의 수호령으로부터 들으면 압니다.
이 경우 듣는 이쪽의 의식이 상대방보다 낮으면,
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 세상의 의식계는 자신의 의식보다 하위인 사람의 의식은 보여도,
상위인 사람의 의식을 들여다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도령은 주로 그 사람의 직업, 현상계의 목적 사명에 대해서,
그 방향을 틀리지 않도록 시사를 주는 혼의 친구 혹은 선배입니다.
예를 들면, 의사로서 과거세에서 경험이 없는 사람이
금세에서 의사가 되었을 경우,
그 사람의 마음의 조화도에 따라,
보다 고급인 지도령이 븥어서 시사를 주는 것입니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수호령과 지도령을 겸해서
그 사람을 지키고, 지도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처럼 우리들 현상계의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이 있는 혼의 형제들이,
항상 감사하고 『기도』라고 하는 조화된 상념과 행위를 나태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일생은, 참으로 평안한 것이 됩니다.
반대로 부조화이면, 수호령은 그 사람들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것이 오래되면 불행을 초래하게 됩니다.
자연에의 감사.
이제까지 설명해 온 1장부터 4장까지의 기원문의 내용은,
우주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을 묶는 기도입니다.
인간은 마음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마음입니다.
마음은 솔직하고 느긋하고 구애됨이 없이 자유로워서,
자유자재하지 않으면 안되는데도,
선천적, 후천적 인과에 의해, 그 원만함을 결여하여,
성격이 비뚤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수정하고 원래의 둥근 마음으로 하기 위해서,
4장까지의 기도, 그 기도의 마음에 바탕을 둔 실천 행위에 의해,
사람의 마음은 점차 수정되어 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4장까지의 기도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빛의 가교입니다.
제5장은 육체 유지에 협력하여주는
동(動). 식(植). 광(鑛)에 대한 감사의 기도입니다.
만생만물,
나의 현상계의 수행에 협력,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들 인간은, 오체라고 하는 육체를 갖고 있습니다.
육체가 없는 인간은 저 세상의 사람입니다.
저 세상의 사람은, 광자체(光子體)라고 하는,
육체와 다른 몸을 몸에 걸치고 있는데,
이 세상에서는 원자세포로 만든 육체라고 하는 배를 타고
인생항로를 건너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를 띄우는데는 물이 필요하고 연료가 필요합니다.
이 지상은 우리들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우리들의 육체 보존을 위하여 모든 재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 지상에 우리들의 생존에 필요한
음식, 물, 태양의 빛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이 세상에 나오는 것도, 살아가는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과학의 진보에 의해,
태양광선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가령 가능하다고 해도,
그 소재는 대자연으로부터 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육체 유지에 필요한 소재는,
이미 대자연으로부터 주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생만물에 대해서 감사하고, 만생만물을 소중히 하는 마음,
이것이 제5장의 기도입니다.
선조에 대한 감사
제6장의 기도는 선조에 대한 감사와 공양입니다.
선조대대로의 모든 영이시여,
저에게 수행의 몸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조님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공양합니다.
현재, 이렇게 육체가 주어져
천년에 한번, 2천년에 한 번 밖에 나올수 없는
현상계에 있다고 하는 것도,
근원을 밝힌다면 선조의 끊임없는 조화에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선조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의무란 공양을 의미합니다.
공양이란, 조화에의 행위입니다.
감사의 마음은 조화에의 행위로 되어 비로소 순환되어
나도 그리고 조상의 모든 영들도
신의 빛을 품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세상의 사람이 조화되었을 때
저 세상의 사람도 조화됩니다.
저 세상의 사람은 저 세상의 환경에 안주하기 쉬워서,
향상은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살고 있는 하위의 세계는 보는 것이 가능해도,
상위의 세계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선조의 영은 때때로 자손의 가정을 보러 옵니다.
그 때, 가정 내가 다툼이나 부조화로 가득 차 있으면,
지옥령의 경우는, 자신이 놓여 있는 환경이 괴롭기때문에,
가정에 빙의하여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 가정은 한층 더 부조화로 됩니다.
가정이 조화되어 있으면,
자신이 놓여 있는 환경, 상념에 의문을 갖고 반성하도록 됩니다.
한편 고급령의 경우는,
가정이 부조화하면 그 가정을 지키려고 해도 지킬 수가 없고,
반대로 자신보다 조화되어 있으면
그 가정으로부터 반성의 재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그 가정을 지키기 쉽게 되어 점점 그 가정은 조화되어 갑니다.
선조의 공양이란,
감사의 마음이 기도로 되고 조화의 마음이 행위로 되었을 때에,
비로소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신불(神佛)과의 대화에
기원문에 쓰여있는 1장부터 6장까지의 의미는,
이것으로 일단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란, 감사이며, 행위이다.
기도란, 하늘과 땅을 잇는 가교이다.
기도란, 신불과의 대화이다.
신불과의 대화란,
각자의 수호령, 지도령과의 대화이며,
수호령, 지도령은 저 세상의 천사의 인도를 받고 있고,
천사는 신의 뜻을 명심하여 지키고 있기 때문에,
수호령, 지도령의 인도는 그대로 신의 인도이다,
라고 말해도 좋은 것입니다.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각자의 마음의 조화도에 따라
대화의 내용도 변해가는 것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매일의 생활 속에서 정법에 맞는 반성과 노력,
인내와 헌신,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여 가는 것을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생활의 거듭됨이
이윽고 자기자신의 품성을 높여서,
신불과의 대화에까지 향상하여 가는 것입니다.
기도에 대해서 조심할 것은,
인간은 자칫하면, 기도하는 것에 의해 타력적으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기도가 타력으로 변했을 때,
그 기도는 기도로서의 의미를 갖지 않게 됩니다.
물론 기도는 수호령, 지도령의 힘을 빌리는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정법의 기도는, 신의 자식으로서의 자각에 바탕을 둔
기도의 마음으로 행위하는 것이, 기도의 참된 뜻입니다.
타력은 행위를 보류하고, 신불의 힘에 의지하여 가는 것입니다.
인간범부라고 하는 전제로 --
이 점을 틀리면 큰 일입니다.
색심불이(色心不二)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물질도 마음도,
함께 대우주의 마음으로부터 출발하고,
이 마음을 기점으로 해서 만생만물이 완성되어 있으므로,
인간의 경우, 마음과 육체를 건강하게 건전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중도라고 하는 신의(神意)에 따른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기도(행위)도,
색심불이(色心不二)라고 하는 중도의 마음으로까지
높여가고 싶은 것입니다.
저서 소개
마음의 발견 (신리편)
마음의 발견 (과학편)
마음의 발견 (현증편)
인간 석가 (상) (하)
마음의 원점
마음의 대화
마음의 지침
원설 반야심경
심안을 열다
심행의 해설 (중도)
반성 참선의 방법과 마음의 자세
악령
사랑은 미움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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