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제4구간 포토 산행후기
일 시 :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구 간 : 서낭당고개(대안리고개)~쌍암재~새터고개~602.1봉~실티재~국사봉~추정재
거 리 : 약15km (GPS 거리, 지그재그 오르내림길이 많아 도상거리보다 2km 이상 긴 것 같다)
시 간 : 5시간22분 (휴식 및 점심식사 시간 포함으로, 조금 빠른 산행)
날 씨 : 가시거리가 좋은 맑은 날씨였지만,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많이 추웠슴
후 기 : 이번 4구간도 눈 때문에 아이젠을 차고 산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첫 구간부터 그랬기에
이제는 적응이 되어 별도 힘들지는 않았다. 단지 눈길에 산행속도는 좀 떨어진다.
지난 3구간과 거리는 비슷했지만, 날씨가 많이 추운데다 주변 풍경 등 특별한 볼거리도
없어 산행은 대체로 빨리 진행되었고, 산행시간도 예상보다 적게 걸렸다.
이번 구간은 몇 군데 주의해야 할 곳이 있지만, 산행지도와 선답자 표지기 등만 잘 보면
크게 알바할 위험은 없으며, 이하 후기는 산행코스 안내 위주로 정리했다.

산행코스는 대안리고개에서 북진하여 추정재까지... 3군데의 주의 부분 조심
(기존 산행지도에 다른 산행지도를 참조하여 산봉우리 등을 추가했는데, 실제 해발 고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산행할 분이라면, 지도를 프린트하여, 아래 언급한 봉우리들의 위치를 체크하면서 보면 훨씬 이해하기가 쉽다)

19번 국도변의 대안리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10시00분 : 4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들머리는 화살표 방향...

대안리고개에서 10분쯤 능선길을 오르다 370봉에서 급우측 내리막길로...
우측 정맥길은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무심코 능선따라 직진할 수 있는 바 주의...

안부로 내려섰다가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주능선에 오르자 잠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참호가 있는 490봉에서 다시 내리막길...

2개의 이름없는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11시02분 : 금적지맥 분기점인 440봉에서 급우측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370봉에서와 마찬가지로 우측 정맥길은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무심코 능선따라 직진할 수 있는 바 주의...
(함께 가던 선두가 잠시 직진하다, 눈길에 선두조의 발자국이 없는 것을 보고 되돌아 옴)
선답자의 산행기에서는 준희님이 걸어놓은 금적지맥 분기점이란 표지판이 있었는데, 사라지고 없었다.
누군가 표지기에 매직으로 쓰놓은 것이 있어, 덧붙였다.

5분 정도 가파른 내리막 끝에 표지기가 잔뜩 걸린 줄은 만나고, 탁트인 공터가 펼쳐진다.

공터에 내려서서 붉은 화살표로 표시한 묘지 방향으로 향하면 된다.
정맥길은 쌍암재~묘지(화살표)~새터고개~(525봉)~(514봉)~602.1봉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국사봉으로...

윗쪽 사진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풍경... 525봉이 단군지맥(팔봉지맥) 분기봉이다.

11시12분 : 푹푹 빠지는 눈길을 지나 쌍암재에 내려선다.
571번 지방도에 위치한 2차선 도로의 쌍암재를 건너 화살표 방향으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묘지 뒷편 봉우리를 넘으면, 파란 물탱크가 있는 고개를 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마루금을 이어간다.

참호가 있는 355봉을 넘고...
355봉을 오르는 능선에서 좌측 금적지맥과 우측 지나온 정맥길 마루금을 조망할 수 있다. (별도 소개)

능선 왼편의 토지지신(土地之神)이란 표석이 있는 묘지군 주변 풍경...

11시26분 : 새터고개를 건너 정맥길을 이어간다.

낮은 봉우리를 넘으면 또 다시 봉우리들...
사진의 왼쪽 봉우리가 500봉이고, 그 우측이 단군지맥(팔봉지맥) 분기봉인 525봉이다.

500봉을 넘어 단군지맥 분기봉인 525봉을 향하여... 우측 끝에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514봉...

11시55분 : 단군지맥 분기봉인 525봉에 도착...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정맥길은 우측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무심코 단국지맥 능선따라 직진할 수 있는 바 주의... (한 분 알바함 ^^*)


가파른 내리막길이 완만한 능선길로 오른쪽으로 약간 휘어지며 내려가다,
514봉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맞는다. 아래쪽 안부에는 옛길로 보이는 움푹 파인 고개가 있다.

514봉을 넘어, 맞은편 593봉을 향해...
왼쪽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이번 4구간의 최고봉인 602.1봉이다.

593봉 오르막길에는 철사 3줄로 만든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철사가 보임)

12시24분 : 593봉에 올라, 일행과 함께 점식식사를 했다.
철사 울타리는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고, 정맥길은 왼쪽 능선으로 꺽인다.
이곳도 알바할 위험이 있는바, 표지기를 잘 보고 산행지도처럼 왼쪽 능선으로 향한다. (한 분 알바. ^^*)

593봉에서 20분 남짓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마루금을 이어간다.

593봉에서 10분도 채 안걸려 602.1봉에 도착한다.
이번 4구간에서 최고봉이며, 잡목 속에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있다.

다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정맥길을 이어간다.
고도계로 가끔씩 확인하지만, 표지판이나 특징없는 봉우리들이라 구분이 안된다.

2개의 무덤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

봉우리를 올라서면 또 다른 봉우리가 보이고...
왼쪽에 뾰족 솟은 봉우리가 살티재 직전의 580봉이다.

580봉을 넘어 가파른 내리막 끝에 살티재로 내려선다.

13시42분 : 살티재 왼편, 심곡사로 내려가는 쪽에는 돌탑이 하나 있다.

살티재에서 475봉에 오르자, 521봉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보이고...

521봉을 넘어, 다시 산행지도의 567봉을 오른다. 가끔 암릉 구간도 있다.

567봉에는 입석대(立石坮)라는 개인 표지기가 하나 붙어 있었다.

낮은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능선 왼편 잡목 사이로 속리산 주능선이 보이고...

14시27분 : 국사봉 직전 헬기장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 지 4시간27분인 셈이다.

헬기장에서 줌으로 당겨찍은 속리산 주능선 모습...

잠시후 국사봉 정상에 도착한다.
국사봉에는 3개의 표지판이 있었다. 삼각점은 눈에 파뭍혔는지 보이지 않았다.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후미조 일행을 기다려 단체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으며 10분 정도 머문다.

다시 정맥길을 이어가며...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눈이 많이 남아 있있다. 선두조의 러셀 덕을 보는 셈이다.

정면에 521봉이 보인다.
분기봉으로, 산행지도에 보듯이 왼쪽 능선이 정맥길이다.

521봉에서 왼쪽 가파른 내리막길로 내려가며...

계속되는 내림길에 마지막 393봉을 넘으며...
붉은 화살표로 표시한 지점에 묘지가 있으며, 정맥길은 지도의 수정코스인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2개의 묘지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잠시후, 관정사에서 내려오는 시멘트길을 따라 왼편 추정재로 향한다.

물탱크 옆을 지나, 32번 국도를 따라 추정재로 내려선다.
추정재에는 '용창공예'라는 이름이 붙은 건물이 있고, 장승을 울타리처럼 세워 놓았다.

15시22분 : 산악회 버스가 정차해 있는 추정재에 도착한다.
다음 5구간 들머리는, 사진에 보이는 차도 건너편 SK주유소와 미원석물 사잇길로 올라간다.
지난 구간과 GPS 거리는 비슷한데, 생각보다 산행이 빨리 끝났다.
아이젠과 등산장비를 대충 정리하고, 산악회 버스를 타고 보은시내로 향한다.
지난 구간에 들렀던 사우나장에서 씻고, 근처 식당에서 웰빙능이전골로 저녁식사와 함께 뒷풀이...
그렇게 4구간도 무사히 마치고, 부산에는 평소보다 빨리 도착했다.
Im Tal der Liebe / Monika Mar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