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역마다 대표하는 집창촌이 있죠..서울의 청량리 588, 인천의 옐로우하우스,대구 자갈마당 평택 쌈니..그리고 부산의 완월동...
완월동이 어떻게 생겼났는지 대학교 다닐때 부산의 역사라는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조선시대때 왜구의 침입이 잦아져서 조선의 조정은 삼포를 개항하게 됩니다..그중의 하나가 부산포인데 지금의 자성대쪽입니다.
그당시는 민간무역보다 관에서 하는 관시무역이 대부분이였는데 일본의 무역하는 사람들이 부산포에 대거 정착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본 무역상인중에서 아예 본국으로 건너가지 않고 조선에 남아서 무역을 하던 이들을 '거시상인'이
라 불렀는데 처자식은 일본에 놓아두고 혼자오다보니 밤이 외로워...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법 자성대 근처로 해우소?가 생겨
나기 시작했습니다...그러자 근처 민가에서 자식교육하기 민망하다..혐오시설이다..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서 지금의 남포동 위쪽
언덕으로 옮기게 되었답니다...완월동이 역사의 전면에 나오기 시작한 때는 일본 식민지 시대때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첫댓글 옛추억이~~~
뽀뽀로마치는 어케만들어졌지??궁금하네,,
아픈역사의 한면이죠,, 도저히 댓글을 못달겠다,,
queen님이 볼꺼같아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