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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과 眞理에 대하여 …. (원기 86. 1. 17)
뜻이 있는 것이니까 그렇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禪化十方實 모두들 다 유식한 양반들이시라, 다들 아시는군요.
터 닦을 선자, 좌선한다는 선자, 또 꽃화자, 선 꽃이 시방에 가득 결실을 맺었다, 시방세계 우주전체 이 우주에 선의 결실이 맺어 있다. 꽃이 피면 반드시 열매가 맺어지죠, 그러니까 선꽃이 피니가, 결실이 맺어졌다.
이말은 국제선문화원은 한국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향해서 전세계 억조창생을 위해서 보급시키자는 그런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종교를 초월해 가지고, 어느 사람이나 물론하고, 어느나라나 물론하고 이 선사상을 개입시켜 가지고 이세상이 전반세계, 미륵불세계 전반세계를 이렇게 이루어지도록 해야겠다 이런 뜻에서 선화시방실이라고 했어요.
그 선꽃이란 무슨말이냐 선을 많이 하면 선이라고 하면 앉아서 좌선하는 선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듣는 것도 선이고 생활속에서 사는 것이 선이여, 사심을 끓이지 않고 사는 것이 선이라말이여. 그 선이라고 하면 선의 진경에서 지혜가 솟아나 그 지혜는 세가지 지혜인데 첫째 하나는 신령스러운 지혜여, 두 번째는 밝은 지혜요, 세 번째는 법다운 지혜라고 그래.
통 잡아서 지혜라고 그러는데 그걸 통잡아서 무어라고 그러냐면 우담발화라고그래. 우담발화의 지혜가 선방에서 피어 나와요.
선을 하므로써 그런 것이 나타납니다. 그런 꽃이 피어 가지고 결실이라는 것은 무엇을 결실이라고 하냐, 시방세계의 결실이 된다고 하는 것은, 우주전체에 결실이 된다는 뜻인데 이건 성불이란말이여.
크게 말하면 부처님으로 말하면 성불의 결실이여 또 개인적으로 신심없는 분이 국제선문화원에 들어와서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서 버리면 그것이 결실이여, 또 가정적으로 말하더라도 과거에는 모든 일이 잘 안되고 항상, 심란 했었는데 일이 우월하게 잘 열려간다. 이것이 결실이라말이예요.
직장에서도 참 마음이 잡혀져 가지고 모든 사람에계 신망을 받고 살게 되는 것이 결실이여 성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성불이여. 가정식구들이 서로 이탈되어 가지고 화목을 못하는 집안이 가정 환경이 바꿔져 가지고 서로 화목하게 살고 화기애애한 가정이 된다. 그것이 이제 결실이여.
국제선문화원에서 공부하신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결실이 마음속에 활짝 피어 가지고 가는 곳마다 성실, 성공의 결실을 맺는다. 이런 뜻입니다.
올해는 그렇게 살아갑시다. 그전에는 선과 성리라고만 해 가지고 말해왔는데 지금은 조금 달리 선과 진리라 성리가 진리고, 진리가 성리이지만 선과 진리라 해 가지고 사실은 내막으로는 교전의 진리를 말하는 거예요.
그 진리를 성리적으로 풀어내는 것이여, 그전에는 선과 만유본원이다. 본원의 자리에 대해서 설명했죠, 그러니까 오늘은 선과 심인, 심인이라는 것은 마음심자, 도장인자, 제불제성의 심인이라 모든 부처님의 마음도장이다. 어느 성자 어느 부처님이든지 심인을 가지고 계신다. 마음도장
마음도장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한 것인가하면 우주 만유의 본원의 자리와 내마음이 똑같이 되어 버려. 부처님은 우주만유 본원의 그 자리나 당신 마음이 똑같다이말이거든, 똑같은 것이여, 도장을 열 개를 찍으면 다 똑같죠.
가령 정운선함녀 정운선 도장을 백개를 찍어도 똑같은 그 도장 아니여. 그와가이 제불제성은 수만번 억만번을 돌아오셔도 전부다 그마음 자리가 똑같아 어느 뭉서과 또같으냐 우주만유 본원의 그 진리와 그 마음이 똑같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그런 심인을 가진 분들이 많아야 이 세계 인류평화가 오는 것이제 심인을 갖지 못하면 마음도장을 갖지 못하면 이세상이 언제나 수라장이여.
여려분들은 앞으로 한분도 빠짐없이 앞으로 이 마음도장을 다 찍혀져야해, 여러분 마음도장이 이미 박힌분들 손한번 들어와요, 박혔어 박수한번 쳐드려.
그러면 마음도장이 어떻게 생겼어 그러면 대중한테 한 번 말해봐. ‘마음도장이 제가 서원 세운 진리가 제 마음을 바쳐서 법으로 모시고, 법으로 삼고, 그렇게 있는 것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에다가 도장을 박았구만 마음도장이 맞긴 맞아 사람 마음도장은 허공에다 도장을 박으면 흔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진리도장과 똑같거든 그건 제불제성의 심인이고, 운선선생의 말씀하신 도장은 바다에다 도장을 찍었어 찍을 때에는 있는데 들면 없어져 버리거든 그러죠, 그래서 수인이라고그래.
이 세상 사람들은 진흙에다 마음도장을 찍어 처음에 찍을 때에는 이것이 찍고 나와도 테가 있잖아 그래도 상당히 공부를 잘했어 박수한번 더해 드려. 내가 보기에는 여러분들이 수인에다가 도장을 찍은 분들이 많아 지금 손안들어서 그렇지.
여기 강대진 원장도 수인도장을 이미 찍었어, 여기 앞에 앉은 노인들은 다 수인도장을 찍었거든 저 금정에서 오신 분들도 다 수인도장을 찍었어, 저기 뒤에 청년들도 몇분은 도장 찍었어.
그러니까 찍으신 분들은 완전히 허공에다가 찍을 때까지 해야한다. 그렇게 도장이 찍어져야해. 그래야 비로소 도인의 실력이 있는거여. 그러니까 진리적으로 말하면 그 심인이라는 것은 空印이여, 텅빈도장이다.
또 두렷한 도장이다, 둥굴원자. 또 바를정자 정인도장이다. 또 무념의 도장이다 상이 없다는 말이여. 예를들어서 누구를 이렇게 좋은 일을 해 주고는 내가 아무개를 좋게 했다하는 사람은 이인이여 진흙에다 도장을 찍은 것이여. 내가 누구를 돕고도 도왔다는 마음이 없다말이여.
관념과 상이 없어 그것 참 도장 잘 찍은 분이여, 도인의 도장이라고 그래, 또 자비로운 도장이다. 누구든지 위해주는 도장이여. 또 화하는 도장이다. 법다운 법있는 도장이다. 이런 도장이 같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말하면 구인 선진님들이 법계에 인증을 받는 도장을 받았어 당신들은 새부처님 새회상에 새 부처님을 모시고 영생을 통해서 세계 인류평화를 위해서 일을 하실 자격이 있소하는 인증을 해 주었어 그래서 그 법계의 도장을 받았어 백지혈인이거든 하얀 백지에 도장을 찍었다 백지혈인이 나오지 않았어 그것이 이제 심인이여.
마음도장이 찍히지 않으면 큰일을 못해, 여러분은 한분도 빠짐없이 이 마음도장이 선화시방실이 될려면 마음도장이 꼭 박혀야 되요. 그러니까 아까 운선선생같이 철주의 중심의 도장이여, 마음속에 철주의 중심이 딱 박혀버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는 마음을 변치 않는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내가 어떤 좋은 환경에도 쓸려 넘어가지 않고, 어떤 구질구질 좋지 못한 환경에도 내마음이 넘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내마음에 중심에 가서 딱 박혀 버려. 허공법계에서 아무개 도장이 대단하다. 영생을 향해서 항상 세세생생 거래간에 좋은 몸을 받고 잘 살수 있는 사람이다. 딱 그렇게 인증을 받아.
그다음에는 혜성 전통의 힘이여. 내 지혜의 광명이 우주를 확 열리는 도장이여. 그다음에는 심복이 만행의 도장이여. 가는 곳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분명하다말이여. 어디에서 무슨일을 시켜도, 계교사량이 없고 분명히 그대로 나타나 버려.
행동이 알겠죠. 이런 도장을 밝은 것이 만우만행의 인이다. 그런 도장을 받은 분이다. 이것을 이전 등기를 마쳐 버려야지 모든 증명을 마치면 등기를 해서 이전하지 않아 진리를 이전등기해서 내마음에 심인자리가 되어야 한다.
진리와 내가, 나와 진리가 둘이 아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여 그러면 그 심인을 누가 인증해 주냐 마음도장 누가 인증합니까 이미 심인 찍힌 사람은 그사람에게 무위이화 자동적으로 그것이 인가가 되어 버려요. 연해져 버려요. 옛날에 제불제성님들이 너는 심인을 찍었으니까 내 제자다 이것이 아니여.
서로 심인이 찍히고 보니까 서로 말과 말이 없는 가운데 서로 인증이 되어 버렸어 인증이 되는 것은 이심전심이여,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해 심인이라야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고 불불불식이여 부처와 부처와 서로 전한다 말이여.
이전 등기한 증명이 있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우주 전체를 주고 받고 하는 도장이라는 것이다. 한량엇이 무량 광대한 이 천지 우주를 내가 지금 나한테 전한다 딱 도장을 찍어 놓아 이것이 이전등기여, 말이 부황하죠 그렇지 않아요, 대통령은 가만히 있어도 한국 전체가 자기 소유여, 그 근처에 전부 일하는 사람들은 그사람 심부름꾼이나 똑같은 것이여.
그러지만 크게 말하면 우주 전체를 주세불, 심인을 가진 사람들이 권한이 있는 것이여, 전부 우주 삼라만상을 주고 받고 제도하므로써 전하는 것이라말이여. 그래서 법법상전이라, 법과 법이 서로 잇는다. 법과 법이 서로 이어나가는 도장이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우리도 모르는 가운데 제불제성들이 서로 이 우주를 주고 받고 해 가지고 우리를 살리고 있는거여. 현재 우리도 모르는 가운데 그러니까 이것을 아는 사람은 심인이 있는 사람이여.
가령 예를 들어서 내마음을 니가 안다. 니마음을 내가 안다. 이것이 심인이여. 세상사람들 남녀가 쌍쌍이 서로 주고 받고 연애하는 심인이 아니라. 잘못하면 나는 너와 통한다. 내가 너 좋아한다. 이런 심인이 아니라 그것은 이인이여 진흙에다 찍은 도장이여, 욕심이 잔뜩 가려 가지고 영리목적을 가지고 기만하는 마음으로써 너하고 나하고 친한다. 숨어서 일이나 저지르고 하면 큰일난다말이여.
그 도장을 도적의 도장이여. 도적들도 모이면 단합을 하거든 맹세를 하고 도장을 찍거든 그리고 단체로 움직여 그런 도장이 아니라말이여 이 도장은 텅빈도장이요, 두렷하고, 바른도장이다.
그런 마으을 주고 받는 도장이라야 이 세상이 정화가 되어요. 그래서 우주만유의 본원이요, 그래 놓고 제불제성의 심인이라 그랬어 모든 부처님들의 마음도장이다.
부처님들이 세상 운영하는 거여. 부처님 한분도 억조창생을 대행하는 거여. 그래서 이 도장은 禪하지 않으면 안된다.
선법을 가지고 이 도장이 연해지는 것이제 제불제성이 선하지 않고 심인을 얻은 분이 한분도 없어 선정으로써 된 것이여. 그래서 근래에 심인을 받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은 세상은 바빠졌고 눈에 보이는 것은 많고, 아 그 틈을 텃 앉아서만 할려고 한다말이여.
앉아서만 할려고 하는데 요새는 모두가 꾀가 늘어 가지고 기공식으로 氣만 모을려고해. 심인을 찍는 그런 선을 하지 않아. 수승화강을 중심으로하지 마음단련선을 하지 않아 그러니까 심인은 자꾸 멀어지고 있어. 그러니까 부처의 맥이 자꾸 끊어져 간다말이여.
그러니까 우리는 새시대를 맞이해서 활선법을 알아 가지고 마음에도 도장이 찍히고 육신에도 도장이 찍히고 심인, 어우러져야 한다. 선을 해 가지고 활선법으로써 선을 하면 집에서 살림을 해도 가만히 있어도 심인이 찍혀요. 여러분은 참 복도 많지 이런 국제선원을 만나 가지고 공부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이 심인에 대해서 말한 것이 서원인이라 말이여. 그래서 한말로 말하면 대원정각의 인이여. 크게 두렷하게 깨는 것이여. 부처님이 되어야 만이 이것이 연해지는 것이지, 심인이 되는 것이지 심법을 가져야 그럴려면 그동안에 제가 강의한 선과 성리의 20단계를 쭉 읽어보면 아 그렇구나 고개가 끄덕 끄덕 되어 버리면 이미 심인이 된 분이여, 그거 읽고도 그런가 저런가 그냥 안개가 끼여 있으면 안돼.
이제 책이 3월달 쯤에 나오나 모르겠어 나오면 한 번 읽어보고 나한테 인증을 해 보세요. 부처님들은 심인으로 하지마는 이 세상사람들은 약속이여. 약 속의 도장 계약의 도장 물질적으로 주고 받는 것은 계약 아닙니까 그것은 세상사람들이 욕심의 세계에 사는 도장이여. 한 번 도장 찍어 놓으면 어떤 사람이 담보 잡혔는데 친구 때문에 살림 망했버렸어. 인감도장을 찍어 놓으니까 별수 없어 그렇게 되는 것이여.
그런 약 속의 도장을 가지고 세상을 주고 받고 한다. 부처님들은 법계에 인증 받은 심인으로 주고 받고 하는 것이여.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마음도장 가지고 주고 받을지언정 물질의 약속 계약도장은 될 수 있으면 삼가야해. 아무리 친해도 담보 잡히지 말아 친구가 섭섭하다 하더라도 그건 섭섭한 것이 아니여. 피차가 좋아요.
이 심인만 가지고도 저녁내내 얘기를 해도 모자라는데 더하면 안되니까 그만하고 이제 책이 나오면 참고로 하고, 그다음에는 本性이라 일체중생의 본성이라 그랬거든 그 뜻은 똑같은 것이여, 심인의 자리나 본원의 자리나 본성의 자리나 똑같아 그런데 어째서 本性이라고 했느냐, 本源이라 했느냐, 心印이라 했느냐.
본원은 본래 그 자리니까 만유 근본 진리가 본원자리니까 본원에 바탕해 가지고 부처님들은 그 닮아 갈려고 노력을 해 가지고 본원이 되어 버렸어 똑같이 하낙 되어 버렸어 심인이지마는 또 본성이라는 것은 제불제성은 그랬지만 본성은 놓아 버리고 분별심으로 살거든 누구를 미워하고, 좋아하고, 그걸 마음으로 알고 살아.
50년을 살았어도 마음 한 번 깨끗하고, 오롯이, 정밀하게, 고요하게 定에 들 시간이 없어 언제나 마음속에 구름이 끼였고, 언제나 마음은 안개가 끼여 버렸고, 언제나 마음속에 벽이 있어 가지고 층암절벽이라말이여.
본성을 태어나 볼 수가 없어 언제나 그렇게 살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본성대로 삽니까 본성대로 아닙니까 말은 쉽지 아주 쉬워 그냥 범부 중생들은 본성이 매해져 버렸다. 보면 오롯한 신사들도 마음을 가만히 딱 테스트해 보면 멍해 어두워 제일로 맑다는 사람이 유리가 하나 가려져 있어.
유리가 가려져 있으면 다 보이지 훤하게 밖으로 보이지 속에 사람은 그냥 통하는 것 같지 그 집안에는 유리가 하나 가려져 있어. 유리창 깨 버려야해. 유리창 없애 버려야 하거든 툭 열려 버려야 하는데 그래야 본성자리에 들어 가는데 그래서 본성을 우르러 수행의 표본을 삼아서 우주만유 일원의 자리다하고 본성을 수행의 표본 삼아서 본성을 회복 시키는 방법이여. 본성이다하고 이말씀을 하신 것이여.
그러니가 이 인간대사가 무엇이냐 본성회복이여. 사람이 살면서 가장 큰 일은 본성회복이여. 부처님은 성불대사여. 또 일반적으로는 생사대사여. 낳고 죽는 것이 큰일이다. 세가지 큰일이여.
어째서 생사대사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나는 사생대사라고 하지요. 이미 사람 몸 받아서 잘낳으니까 죽어갈대 잘 죽어 가야 한다. 죽어 갈 때 아차 잘못하면 지옥가 버려, 축생게에 떨러진다거나, 다름 몸 받아버려. 죽을 때가 큰일이여. 죽을 때 준비를 잘해야 한다. 죽는 그 마당에는 이미 늦은거여. 생존해 살때에 살고 있을 때에 죽을 준비를 잘해야 한다.
그러니가 날마다 내가 잘 죽었내 잘못 죽었냐, 날마다 대조해 봐야해. 잘 죽는 생활을 한 사람은, 본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오늘 하루 내가 잘못 죽엇다 오늘 하루 지낸 것을 생각하니 밤에 잠을 잘 때 걱정이 된다말이여. 헛된 짓을 하고, 이건 본성이 아닌 것이여. 그러니까 평소에 살아 있는 동안에 어떻게 살던지 내 환경이 어떤 환경에 구애 말아야 해.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여, 마음 속 마음은 환경이 없는거여. 마음이 환경을 따라서 이리 저리 흔들리는 것이지. 마음속은 환경이 없는 것이여. 영생도, 시간도, 없는 자리여 마음속은 그러니까 그 마음을 똑바로 챙겨서 본성대로 살아야 한다.
본성대로 사는 것이 잘사는 공부고, 잘사는 공부가 잘 죽는 공부다.
잘살아야 잘 죽는 것이다. 생존시에 본성을 떠나지 않고 한말로 말하면 양심을 속이지 않고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다.
양심을 속이지 않고 사는 것이 그대로 지금 현재 본성대로 살다가기 때문에 잘 죽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본성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양심이다. 좋은 마음, 또 가깝게 말하면 놀놀한 마음이여, 누구한테 거짓말 해놓고 가만히 있으면 속으로 놀놀하거든 너 나한테 대개 둘렸다 놀놀하거든 요롱해 참 멍청한 사람이다. 내가 거짓말 하는데 발딱 넘어간다. 그거보면 양심있다말이여. 그것보고 놀놀한 마음이라 그래.
사람은 솔직해야 한다. 거짓이 없어야 한다. 그러니까 솔직한 공부도 만유 본원의 자리에 뿌리 박혀야 하는 마음이다. 만유 근본 진리자리에 내마음 체가 딱 선 동시에 그 마음이 가만히 있으면서 항상 말은 그대로 한다. 양심적으로 한다.
어느 사람이 내가 양심적으로 살면되엇지 종교가 무슨 필요하냐 이렇게 말하거든 그렇지 그말 좋은말이지 말만 들어보면 그전에 40년전에 들어보면 그말이 일리가 있다. 그렇게 마음 먹으면 종교가 무슨 필요하냐 종교 안 믿어도 양심적으로 살면되지 그러니 과연 종교를 믿지 않고 사는 그사람의 마음이 참 양심이냐 어떻게 생긴 양심이냐 한 번 내 놓아봐라.
이럴때에 내놓은 양심이 새까맣게 먼지가 기어 있는 양심이여 그걸 가지고 양심대로 살면 된다고 하니 기가막힐 일이지 본성은 까맣게 매해져 버린 사람이여 우주만유 본원에 체를 딱 두고 거기에 바탕한 선적 사상을 가지고 禪공부를 하면서 양심을 회복해라 그것이 본성이다.
그래야 참 양심이고 참 부처님 마음이고 부처님 마음이 심인 아니여 참 본성인 것이제 아무 하는 것도 없이 그냥 하면 안돼. 가령 예를 들어서 강씨 시조하면 진주강씨의 시조가 있을 것이여 그러면 아 설마 부처도 사람이지 그냥 되냐 진주강씨 아니라고 하고 김가다하면 그러면 다른 사람은 김씨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진주강씨거든 그러니 본원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요새 옛날에 성을 모르고 족보게 빠져 버리면 아무성이나 붙여 가지고 그냥 일반적으로 불렀어. 지금은 그런 것이 없어진 시대지만 다만 어떤 자리에 있든지 우주만유 본원의 진경 진리자리에 나의 마음이 딱 서 가지고 그런 마음에 바탕한 본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본성이 본성인지 알지, 그마음 없이 어떻게 본성인지 아냐말이여. 여기에서 성품성자 내 본래 마음의 성품성자 본성을 말한거예요. 그러니까 세상사람들이 이 내 본성 회복만 해 버리면 참 세상이 조용할 것인데 수억만금 자산이 무슨 소용이 있냐말이여. 본성을 한 번 못 지키면 오늘 저녁에 먹을 것이 없다하더라도 본성하나 가지고 살면 그 사람은 영생길을 살고 있는 것이고, 영생길을 개척한 사람이다.
가장 큰 일 하고 있는 사람이여, 그 사람이 생사대사를 해결하고 있는 사람 아니여. 이 본성을 회복해야 한다. 본성 본성 날마다 본성 말하니까 얼마나 많이 들은 말 입니까 이제 진리적으로 순서를 말하는 거이니까 본원, 심인, 본성 의미는 똑같은 말이다. 똑같지만 왜 하필 본원, 심인, 본성이라 했느냐 본원이라고 할 때는 우주만유 미물곤충까지 다 그 자리까지 본고향을 말한 것이고,
심인이라는 것은 부처님만이 본원 그대로 닮았기 때문에 심인이라 그러고 또 본성이라 함녀 사람 범부 입장에서 중생들은 몰라 벌레들은 본성을 말해 보았자 몰라 사람 일반 범부중심으로 해 가지고 본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본성이라 한다.
그다음에는 대소유무에 분별이 엇는 자리라 했거든 선과 대소유무란 말이거든 선과 심인이고, 선을 해야만이 심인의 자리여, 본성을 회복한다는 소리고, 또 교전에 보면 대소유무에 바탕해서 시비이해를 건설한다. 그랬거든
대소유무의 이치를 알아야 천조의 난측한 이치를 안다. 이랬거든 이것 참 쉬운 말이여. 그러니까 분별이 없는 자리니까 분별이 없는 자리는 본원의 자리아니여. 심인의 자리고, 본성자리 아니여. 이 세계에는 대소유무로 나타났지마는 그 자리는 대소와 유무가 없는 자리다 분별이 없는 자리다. 아무것도 없는 자리다.
분별이 없는 자리라고 할 때는 본원이라고 하는 소리나, 심인이라는 자리나, 본성이라 하는 자리나 똑같은 자리여, 분별이 엇는 자리니까. 거기에 무슨 분별이 있겠어 그렇지만 분별이 없는 자리라고 했지마는 분별이 있는 것을 알아 볼 수 있다. 분별이 없다는 것에 두가지로 보는 것이다.
큰 것은 언제나 크다가 아니다. 적은 것은 언제나 적다가 아니다. 크다하면 적어지고 적다하면 커진다. 오늘은 큰 사람이 내일은 적어져 버려. 그말이 무슨말인지 알겠어 사람 사는 것을 보면 대인이다 큰자리에 있다. 벼슬이 높다 하지마는 큰자리에 앉아 있으면 아상이 있어 가지고 교만해 가지고 멸시해 사람을 깔봐 버리고 이런다말이여.
사람들이 하찮게 봐 버려 그러면 그사람이 후생에 가서는 작은 사람이 되어요. 전생에 큰사람이니까 큰사람 아니여, 큰사람일 때 적어지는 행동을 했다말이여. 남을 깔보고 하시하고, 그랬기 때문에 남을 하시한 것은 자기가 하시된 것이여. 남을 멸시한 것은 자기가 자기를 멸시한 것이여. 남에게 백방으로 중상모략하고 못되게 만들었지마는 결국은 자기가 자기를 망친 짓이거든 그러니가 지금은 큰 사람이였지만 후생에는 적은 사람된다 하나의 예를 든 것이다.
지금은 아주 적고, 하찮고, 남에게 손가락질 받고, 가난하고, 눈꼴시러운 사람 되어 버렸지만 자꾸 굴기하심하면서 남을 받들고, 잘하는 사람은 자꾸 올라가 올라가서 후생에는 대인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이 꼭 대와 소가 분별이 있는 것이 아니다. 대가 소되었다. 소가 대 되었다. 하는 것이니까 대라 할 것이냐 소라 할 것이냐. 이런 것이 분별이 없는예이다. 두가지고 본다말이다.
본래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분별이 없는 자리지만 있는 세계에서 분별이 없다는 것은 있는 것이 일정하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 대소유무를 여러분들이 알아 듣는지 모르겠어.
오늘 산이 높았지만 수억만년 지나가면 저 산이 평지가 되어 버려. 지금은 바다였지만 억만년 후에는 거기에 산이 들어와 그것이 대소유무여 그전에 바다가 없어지고 산이 있었던 것이 산이 유고, 바다가 있을 때는 유지마는 바다가 없어졌으니 무다말이여.
유무는 변화하는 것이다. 大되었다 小되었다. 하는 것이 변화 아니여. 대하면 소가 없어지고 소하면 대가 없어지고 이것이 유무거든 그래서 대소유무는 항상 따라 오는 것이여, 이것도 알고보면 굉장히 연구해야 알아져요. 무슨말인지 알아 듣겠어요.
대소유무를 이제는 알겠죠. 그러니까 대소유무이치를 봐 가지고 인간의 시비이해를 건설한다 이말은 항상 대에서 대로 연할려면 이 길을 볼줄 알아야 해. 대에서 대가 되는 일을 해야 항상 일속에서 옳은 일을 해야 한다. 옳지 못한 일을 ㅎ면 해를 보는 것이다. 이로운 일을 못보고, 해로운 일을 보는 것이다. 이 우주의 진리하는 것은 그대로 맹목적인 것이 아닌 것이다. 다 그대로 생겨나니까 그러니가 교전을 봐도 대소유무 이치를 봐 가지고 우리가 생활을 시비이해 건설은 다 우리 생활 아니여. 생활 속에서 옳다 그르다, 잘한다 못한다 언제나 잘한다는 소리만 들을지언정 잘못한다는 소리는 듣지마라.
언제나 그 마음이 좋다는 말은 들을지언정 마음이 그른 사람이라는 말은 듣지마라. 언제나 공심이 있다는 말은 들을지언정 언제나 사심 있다는 말은 듣지마라 언제나 참답다는 말은 들을지언정 잡되다는 말은 듣지마라.
참마음은 참되게 대인되는 것이거든, 적은 일을 하면 잡되면 小가 되어 버려, 소도 천층만층이여, 대도 천층만층이고, 일정한 것이 아니예요. 광대무량한 도가 되어야 해. 크게 보면 우주와 같이 내가 되어 버려야 해. 우주 같이 그렇게 되어야 해. 그러니까 대소유무 가지고 할말이 참 많아. 그러면 평 등의 자리라는 것은 본원자리와 똑같다했지만 대소유무로 봐서는 항상 일정하지 않은 것이 분별이 없다. 대가 항상 대가 될 수 없고, 소가 항상 소가 될 수 없다.
소가 대되었다. 대가 소되었다. 짐승 개, 소를를 말한는 것이 아니라, 큰 것이 적게 되었다, 적은 것이 크게 되엇다. 금생에는 부자가 후생에는 가난해져, 금생에는 가난한데 후생에는 잘 살게 되고, 전생 후생이라는 것이 찰라에 있어.
지금 앞에 이시간 전이 전생이고 이 시간 뒤는 후생이여, 시간 전에는 얌전한 사람이였은데 시간 훙에는 정신없이 논다말이여. 시간 전에는 말도 없이 좋게했는데 시간 후에는 거짓말하고 도적질 해 가지고는 경찰에 붙잡혀 가. 바로 달라져 버리잖아. 그러니까 가딱 잘못하면 얇은 얼음위를 걷는 것과 같은 세상이여.
시비이해 건설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대소유무 이치를 봐 가지고 인간의 시비이해를 건설할 줄 아는 사람은 진리으 실마리를 잡을 줄 아는 사람이다. 광대무량한 이 허공법계가 이렇게 안 잡히는 것 같아도 가닥 가닥 다 되어 있어요. 우주가 가닥 가닥으로 여러분들 머리카락도 보면 하나 하나 가닥 가닥 되어 있잖아. 그냥보면 머리지. 그냥 머리여 그렇지만 하나 하나로 보면 다 가닥이 있거든.
이 옷도 다 가닥 가닥 올이 있어. 그냥 옷이 아니여, 사람 피부도 보면 다 가닥 가닥 어울려 있는거여.
우주만유 삼라만상이 전부 하나 하나 보면 가닥 가닥 어울려져 있어. 그것 보고 이치라고 그래요. 줄거리다. 그 줄거리 실마리를 먼저 딱 잡을 줄 알아야 해. 그것만 잡아 버리면 진리는 줄줄줄 풀어져 나와 얼마라도 성리설이 통할 수 있는거여. 풀다가 풀다가 다 풀고 풀고 풀어 보면 풀을 것이 없는 진경에 가게 되면 진리자리거든. 거기에서 홀연일기라 홀연히 하나가 나와서 또다시 꿈틀꿈틀 풀어 나가는 것이제 진리와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어 그런 가닥을 증득 못하면 절대 성리설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참 간단해 혀 끝에서 혀가 들었다 나왔다. 우리말도 보세요. 소리만 내면 그냥 말이 되잖아. 영어도 나오고, 중국어도 나오고, 일본어도 나오고, 다 나올수 있잖아 입에서 입도 철 나가지고 무슨 줄을 잡아야 입을 잘 놀려야 좋은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이제 그래서 한 물건을 잡아야 한다.
그다음에는 대소유무에 분별이 없는 자리를 말함과 동시에 선악업보가 끊어진 자리다. 착하다 악하다 하는 것 본래 끊어진 자리라고 할 때는 아까말과 같이 본원의 자리나, 심인의 자리나, 본성의 자리나, 대소유무에 분별이 없다는 자리나. 또같은 자리여. 끊어져 버려서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게 전부 우주만유 본원자리를 해석해 놓은 말씀이여.
그런데 무선무악이라. 본래 그 자리는 선도 없고 악도 없다. 정즉무선무악이라 그랬거든, 동즉능선능악이라 동하면 능히 선하고 능히 악하다 그 자리를 지선의 자리라고그래. 그러니까 선악업보가 끊어진 자리에서 이렇게 하셨는데 한말로 말하면 언어명상이 돈공한 자리다.
본원이라는 말, 본원이라는 모습, 또 심인이라는 말, 심인이라는 모습 상, 본성 그마음 본성이라는 그 자체 상, 대소유무의 분별이 없다는 소리 대소유무의 형상, 선악업보가 끊어졌다는 것 그것은 명상이거든 그 언어명상이라 언어명상이 다 돈공해 버렸다. 다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말하면 틀린 것이다. 한말로 말하면 언어명상이 돈공했다는 말은 진공이다.
그러니까 언어명상 가지고 말하는데 참 이말이 묘하거든 같은 말이라도 말을 부드럽게 해서 상대방 마음 거슬리지 않게 좋게 말하면 상대방 말 들으면 기분이 좋고, 아름답고, 환영하는 마음이 나오는데 상대의 마음을 거슬리게 말하면 듣기가 싫고 눈은 부릅뜨고 주먹을 쥐고 하지 않아.
그러기 때문에 이 세상은 말 때문에 얼마나 휘둘리냐고 말한마디 잘하고 잘못해서 말 한마디로 죽을 자리에서 살아 나기도 하고, 말 한마디라도 평소에 잘하던 사람이 실수를 해 가지고 그냥 망해 버리고, 그러니까 이말이란 것은 글도 말이여. 천갈래 만갈래 내는 글. 팔만대장경 여러 가지 경을 내 놓았지만 그게 다 말 아니여.
그말 따라서 니 말이 옳다. 내 말이 옳다. 어떤 부처님 말씀이 옳다. 어떤 부처님 말씀이 틀리다. 야단났거든, 아 성자들이 해 놓은 것 까지도 아니다 기다하고 시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 언어명상이라는 것은 무엇이여 언어명상도 천층 만층아니여. 가정에서 언어명상을 말해보면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명상이 있잖아 어머니면 어머니라는 명상이 있고, 큰 아들은 큰아들이라는 명상이 있고, 동생은 동생이라는 언어명상이 있거든. 그 이름상이여.
그러기 때문에 아버지라는 상이 있기 땜누에 언어명상이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잘못하면 혼을 내고, 어머니라는 상이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잘못되면 그냥 호통치고 야단치고, 또 남편이라는 상이 있기 때문에 부인을 함부로 대하고 부인이라는 상이 있기 때문에 남편이면 다냐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냐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되어버려. 이럴 수 있잖아.
관청에 가봐도 나이 한 살만 더 먹으면 벼슬이 더 높아 자기가 나보다 선배라고 저런 행동하는가 이래 가지고 시끄러워 하여간 그 언어명상 때문에 얼마나 시끄럽냐말이여. 언어명상이 들어서 생활을 망치고 있는 것이거든 그렇지 않겠어. 형제간에 말하면 그 동생들 말 들으면 부모님들은 형밖에 몰라 준다고 똑 똑같은 자식들인데 남자아이들은 이뻐하고 여자아이들은 미워한다고, 여자아이 남자아이 큰아들이라는 상이 뭐 필요하냐말이여. 그것 때문에 시끄러워 지는거여.
도인들은 禪하는 사람은 어떤 일자라에 대의를 분명히 한다하지마는 생활 속에서는 내가 막내면 어떠냐 언어명상이 원래 돈공한 자리인데 돈공한 자리의 세계에 도아가서 한 번 쉬어야 겠다. 내가 지금 이집 장남이 못 되어서 막내가 되어서 이리 저리 하지마는 후생에 내가 장남이 되면 도지 않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는 거여. 착실한 마음 가지고 금생에는 내가 내마음 같이 무엇이 안되었지만 많은 인연을 걸어 가지고 후생에는 내 앞에 줄줄줄한 자녀들도 많고, 친구도 많고, 하게 하면 안되느냐.
그래도 천만 다행으로 이 선공부를 할 줄 알고, 공부를 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느냐 이런 용기를 가져야 해. 아 어떤 집에는 시어머니라는 명상 때문에 또는 며느리라는 명상 때문에 십년 이십년 시집사이 시키는 것이여. 시집살이 시켜 가지고 인제 시어머니가 늙어 놓으니까 며느리가 인제 견뎌봐라 하고 늙은 어머니를 구박하는 거여.
당신 젊어서 그랬으니 이제 나한테 견뎌보라고 이것이 엎치락 뒤치락 사는거여. 그것이 명상이여. 그러니 다 본래 아니다. 돈공한 자리다. 돈공한 세계로 돌아가라 이말이여. 그것이.
이왕이면 이 넓은 세상에 웃음짓고, 재미있게 살아야지 어떻게든지 남을 이리 찌르고, 저리 찌르고 하고, 그러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아무리 높아도 일원상만 못하는데 벼슬만 높아 가지고 무슨 가치가 있냐고, 텅빈 이 속에는 법이 있어 법.
법하나만 내마음 가운데 서 버리면 되는 것이여.
언어명상이 돈공한 세계에 들어가 버리면 법이 딱 서 버려. 대통령을 하면 무엇하고 장관이면 무엇하냐고 무슨 소용이 있냐말이여. 아무리 그래도 현실에 치우쳐 가지고 하면 시비대상 밖에 안돼. 더러운 일 밖에 안돼. 어느 자리에 있든지 바가지를 들고 얻어 먹고 다닐지라도 마음 하나에 법이 딱 서버리면 우주를 주물주물해 천지를 주물주물해.
그것이 어연히 법맥을 잇고 있는 사람이여. 그 사람이 법맥을 이은 사람이여. 진리의 법맥을 이은 사람이여 그 마음에 법이 있는거여. 언어명상이 돈공한 자리에 있던 사람이여, 그래 가지고 천지가 내집이여, 우주 만유가 내 본성이고, 일초일목도 쌀 하나도 내 버리면 아까와 다 주워 먹을려고 해. 도인의 심경이 아니여. 남이 볼때는 거지이지만 그 심법은 언어명상이 돈공한 심법을 가지고 살았다.
그래도 우리가 그런 흉내라도 내고 살아야 해. 대하는 사람마다 내형님이요, 내 동생이요, 우리 어머니요, 우리 누님이요, 우리 오빠요, 우리 아버지요, 가는 곳마다 이렇게 툭 터 놓고 사는 마음, 오늘은 그만합시다.
이 다음에 선악업보에 차별이 분명한 것 이걸 좀 말해야겠어 이다음에 그걸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