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과 사연 2월 17일 날방 신청곡과 궁시렁들...

[치우]

2월 17일 #날방 신청곡과 궁시렁들...
@GD_GH: 오랜만의 방문이지만 서먹함이란 없는 곳. 좋은 음악에 취하고 식구들 정에 취하고. 좋네요~^^

@conao9: 타임라인에 정치 및 기타 등등 글들이 싹 사라지고 #날방이 독식하고 있다 이 동네 장날 온 듯한 훈훈 시끌벅적함이 좋은 거쥐~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 할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게 되겠지.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요즘 타임라인을 보면 부쩍 봄을 기다리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건 단지 겨울이 길고 춥게만 느껴져서는 아닐겁니다. 곧 봄이 올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이맘 때쯤엔 조금만 추워져도 더 춥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이미 우리의 몸과 마음이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듯올듯 오지않고 더디 오는 것 같아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봄이 언제간, 꼭, 반드시 올거란 걸 우린 알고 있습니다. 오늘 날방, 추운 겨울 끝자락에 와 있지만 함께 감성을 채워가며 봄을 기다리는 건 어떨까요?

오프닝 글: 이슬비 님 (@brightsunny514 )

@kang0418: @brightsunny514 날방 작가 슬비님 방가워여..!! 글 잘 쓰는 건 타고나야 하는 건가여..? 나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쓰는 건 영...ㅋㅋ 암튼 부랍슴당..ㅎㅎ

@hi_yung: 치우님~~겨울의 끝자락 끝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귀 기울여 날방을 통해서 느껴보고 싶네요

@MissLovely_: 나는 너의 봄이다_!! 나는 너의 봄할래_!! 헤헤"

@DODOyamm: #날방 봄이 오기 전에 일단 솔 탈부터 좀...

@jooajoa77: 제가 말이죠 지지난 한 주간 참말로 탈이 많아 머리 속이 무지 아프고 복잡했는뎅 완죤 화~~~악!!!! 머리 속에 파스붙인 시원한 느낌 ㅋ

치우님!...우리 큰딸 지영이가 오늘 졸업을 합니다. 아비로서 해준 것도 없는데 무사히 학사모를 씁니다. 축하해 주고 싶은데 적당한 곡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치우님이 선곡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부탁해도 될까요??..... '나카부치쯔요시 Run' [널 위해님] @kang0418: 치우님 완전 날 잡으셨구낭 옛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 영화 That thing you do의 한 장면

오랜만에 신청곡합니다. 오래 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요. the wonders의 that thing you do 예요. 동명의 영화 삽입곡이죠~ 어렵사리 녹음한 본인들의 노래가 첫 번째로 라디오를 타자 밴드 멤버들이 온 거리를 뛰어다니며 환호하고 좋아했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진짜로 그랬는지 저의 뇌리에 그런 이미지로 남았는지는 알 수 없음ㅋ) 아마도 우리 날방 가족들, 본인의 신청곡이 나올 때 이 영화에서만큼 환호하지는 않겠지만, 마음만은 붕~ 하늘로 떠오르면서 입가엔 빙긋이 미소가 걸리겠지요~ 제 신청곡이 짤리지 않고 ㅋ 나오길 간절히 바라며! ㅎㅎ [제리님] @conao9: 오늘은 딱 좋아하는 노래들이 마구마구 귀에 감기네요 비실비실 얼었던 귀도 녹아내리고 마음은 얼음이지만 이 시간만은 녹여보자구요

# 신마님 멘트&날가수 노래 참여

@avocado339: 나레이션....쥑이공....

@nalbangsonya: 아흑~~인간극장까진 좋았는데 말이져 에효~~고음불가

@skylcy: #날방 힘들어 보이시네요 쫌 쉬세요

@uffffo: 지금 노래가 귀에 안들어옴. 아직도 여운이. 밤 열두시 즈음에 나에게 이토록 흥겨움을 준 노래가 있었던가? 신마님! 고맙습니다. ㅎ

@tablet410: 신촌님 심사평이라는데 오른팔을 겁니돠!!RT @shinchonmax #날방 오늘의 날가수 심사평 [감수성: 북녘현실을 감안해서 ..../ 진정성 : 간첩이라 거짓스러움... /오락성:진부한 북한 함청이 깃들여있음.. /몰입도 : 북녘이 생각나신 듯..]

# 쏘냐님 출석송

@kang0418: 신입에 대한 배려..음^^ @angma0125: 아~그런 숨은 깊은 뜻이.....^^*ㅋ"@tablet410: @kang0418 #날방 오랜 트친은 뒤로 뒤로 ㅎㅎ

@sungil20: 그런 방식이였군요 ^^RT @brightsunny514 @sungil20 실시간 출첵은 아니구요... 쏘냐님이 #날방 식구들 이름을 부른 녹음파일로 방송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신입이나 쏘냐님과 맞팔이 아니면 빠지게돼요

삼월이 다가올 때 쯤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었던 감정들!!! 벌써 2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감정들은 첫사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비치에 생각날꺼야!! 들으며 그때에 순수했던 추억속으로 빠져 보고싶네요. 아리가 자꾸만 신청곡 쪼아대서 죄송하구요 치우님 싸랑합니다 ^^* [아리님] @DODOyamm: 아흐 야하잖아욧!!ㅋㅋ RT @ea__gle: #날방 뭘 입었길래... 다비치... ㅠㅠ 추운데.. 두껍게ㅜ입어라.

@ajiari1: #날방 죽어서도 남는 향기라면 동산에, 언덕에 행복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겠지요? 날방 주변에도 그 향기가 가득할 것 같아요.

▲ 영화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노래 부르는 장면 (OST '아마도 그건' 노래 홍민정, 최용준 89')

안녕하세요 dog red carrot 뉴이입니다. 얼마 전 도도님의 녹방을 듣고 오늘 처음으로 날방 들으려는 신입생입니다. 신청곡이요 !! 뉴욕 혼자 7일 여행갔을때 들었던 노래입니다. 저는 이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뉴욕의 타임스퀘어가 눈앞에 펼쳐져요. 오늘 날방에서 이노래를 꼭 듣고 싶네요. 박보영 "아마도 그건" [개빨간당근 뉴이님] @bookloveme: 지치고 힘겨울 때 다가온 #날방 은 나에게 오아시스가 되었다 가족들의 따뜻함, 치우님의 감성돋는 목소리는 어떤 샘물보다도 달콤한 물이었다. 날방이 있기에 또 한 주를 살아갈 힘과 따뜻함을 충전한다. 행복하다 ㅎ

날씨가 좀 따스하다 싶더니 또 추워지네요. 이번주 초콜릿 드셨나요^^ 이번주는 미스티 블루의 초콜릿이란곡인데요 초콜릿보다 더 위로가 된 노래였어요. 날방만큼 말이죠 항상 좋은 노래 감사하고요 ^^[Victor님] @nalbangjjomee: 빅터님 아닌가?RT @jooajoa77 그로게요 요 노래 누구 신청곡이라했죠?? 옴마나 목소리 넘 달콤한데요.

요번주는 신나는 노래로 신청합니다. [매주 노래 쪼으려니 머리가 아파요^^ㅎㅎ} 티아라 - Lovey-Dovey 써니힐 - 베짱이 찬가 [프리마님] @fly00sky: #날방 날방에서 써니힐 노래를 듣게 될 줄이야 -0-;

치우님~ 한주간 안녕하셨죠?? 요번주는 애들 감기때매 아주 정신이 없었네요..한번 걸리믄 잘 떨어지지두않는 지독한눔이더라구요..날방 가족분들도 감기 증말~ 조심하시구요..오늘은 걍 감상모드할라구했는데 들으믄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음악이 있어서요~ Loving you - paolo nutini 입니다...우리 같이 듣구 기분 좋은밤 되길 바랍니돠!!!! ^^ [앤님] @tablet410: #날방 크! 앤님 신청곡 느므 좋아요 ㅎㅎ 역시 좋은 곡은 첫 10초안에 쇼부가 난다니깐요 ㅎㅎ 으흐흐 loving you~~

치우님 이번주는 음악 신청 안 했어여.. 넘 하고 싶었는데 이제까지 제 음악은 안 짤리고 계속 틀어 주셨는데.. 이번준 다른분께 기회를 드리기 위해 꾹 참았어여..ㅋㅋ 담주에 꼭 신청 할게여..그래도 부활에 음..제목이 뭐더라..잠시만여..ㅋㅋ부활에 생각이나...요거 듣고싶다..ㅋㅋ 수고하세여 치우님^^♥ [리버님] @bookloveme: 역시 부활이야 가슴을 먹먹하게 해 #날방

# 탈락자 프리마님 특별 전화 인터뷰

@brightsunny514: 프리마님~~ 비록 안타깝게 예선 탈락하셨지만 #날방 래퍼로 영원히 우리들에 가슴에 남아 있을 겁니다... 프리마님이 없었다면 날가수도 없었을 겁니다..

감사하고...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짝~!!

@kang0418: 프리마님 1번 헌신으로 멋진 노래방이 시작 되었는 걸여... 수고하셨어여..^^

@jooajoa77: 아 어쩔겨!! ㅋㅋㅋ ㅎ화통한 프리마님 웃음소리!!! 쫌 술퍼하시라구욧 ㅋ 순서탓이에욤 순서 ㅋ #날방

안녕하세요. 치우님! 동장군이 물러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심술을 부리는지 어제오늘은 쌀쌀하네요. 이번주 신청곡은 Elton John의 Tonight 입니다. 오늘 같은 밤 분위기에 잘 어울릴 것 같아 #날방 가족들과 함게 듣고 싶어 신청합니다. 수고하세요~ [Steve님] @_jerry_c: 크.... 엘튼존 “@feeling323: 지금나오는곡? 완뎐 몰입둥 RT @sonsteve: 와! 내 신청곡 나온다~감사합니다. 치우님^^

DE DO DO DO, DE DA DA DA - STING 신청해봅니당..좋은노래 [종태님] sungheecho7273: 스팅.좋아좋아.넘 수고하셨어요. 치우님 #날방 나도 이곡 들으면서 꿈나라로...모두 굿밤^^

#끝판 궁시절 궁시렁

@freema7: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날방 을 매개로 하여 감성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jooajoa77: 이제 더 오래 들려 달라 조르지도 못하겠습니당. 제 체력이. ㅋㅋ 늙어가는..아흑 오늘도 신나는 두 시간이었습니다. 역시나 두 시간이 이십분 처럼 후딱 지나긴했지만 아쉬움이 큰 만큼 다음 주를 기다리는 맘은 더 커지겠지요. 모두 굿밤 좋은 꿈 꾸세용!!

@uffffo: #날방 두 시간 마음 통하는 친구 녀석이랑 까딱까딱 음악 들으며 드라이브한, 그런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치우님 그리고 #날방 가족 분들 굿나잇!

@Tkfkdskan: #날방 그저 창문 하나만 사이에 두고 있을 뿐인데, 우린 서로 다른 세상에 잠겨있다. 네가 몰아치는 밤의 공기는 무겁다. 시리도록 무겁다. 내가 머무는 이 세계는 포근하다. 음악에 잠겨있고, 그리움에 잠겨있고, 사람 내음에 잠겨있어 그렇다. 밤바람아.

@angma0125: 글이 아니라 마음이다....내려놓는 하나하나 그리움이고 사랑이고 다독임이고...그래서 포근한 것이다....마음이란 걸 알기에....

<신청하신 분들의 음운을 살리기 위해 가급적 맞춤 표기는 그대로 표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궁시렁 정리: 제리 님

편집: 치우

[shinchonmax™]

수고하셨습니다...^^

[치우]

뜨아~ 총알 댓글이군요.ㅋㅋ 오신 김에 편집하신 분들에게 토닥거림 한번 주시구랴~ 토닥거림(추천)

[shinchonmax™]

답글 잽싸게 쓴다고 맨날 고거이를 까먹네용..ㅋㅋ

[치우]

추천이라고 하니까 RT로 아시는 분 계시다는..ㅋㅋㅋ

[JooaJoa]

두분 완 전 수고하셨어용 항상 ^^* 앞으로도 쭉!!!! 잘부탁드립니당 ㅋㅋ

[널위해]

편집을 많은 분들이 수고 하시던데 넘 고생들 하셨습니다. 덕분에 저 같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것 같네요, 치우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리밋도도]

제 글은 제가 읽으면서도 웃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