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브리즈 여러분. 오프 더 레코드 팬 여러분께 인사와 각자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주환) 안녕하세요~ 전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노주환이라고 합니다.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불새) 저는 브리즈에서 보컬을 하고 있는 강불새입니다.
태균) 안녕하세요~ 브리즈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정태균입니다.^^
연우) 안녕하세요 밴드 브리즈 입니다. 드럼의 이연우입니다.
Q 오프 더 레코드 촬영 소감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A 주환) 일단 특이했습니다. 장소가 장소였던 지라…한강다리 한복판에서 흐르는 강물을 보며..ㅋㅋ 첨에 살짝 무서웠어요ㅋㅋ
(바닥이 유리로 되어 강물이 보임) 확 트인 장소에서 시원한 사운드를 연주하니 기분 좋았습니다.
불새) 장소가 특별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광진교에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어서 발 아래로 한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태균) 아름다운 그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이더라구요ㅋㅋ 아름다운 강위에서의 연주~
연우) 바닥 밑으로 한강이 훤히 보이고 사방이 창으로 된 ‘광진교 8번가’에서 촬영을 했는데요, 시원한 개방감이 드는 장소
였습니다. 마치 야외 공연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산들바람이 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Q '브리즈'의 사전적 의미가 산들바람이라고 하는데요, 락밴드 '브리즈'와 산들바람간의 연관성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주환) 음..사실 저희 음악과 밴드명이 크게 상관관계가 있진 않아요…첨엔 그냥 좀 있어 보이는 이름이 없나 찾다가…발음과
스펠링이 괜찮아서..ㅋㅋ 어느 면에서 부드러운 쪽 사운드를 할 땐 어울릴지 몰라도 일단 밴드 브리즈의 기본은 하드락 성향
이라서요…
불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는 점.
Q 브리즈가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팬 분들께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주환) 이 부분은 초기와 현재의 브리즈 음악이 좀 일관된 면도 있고 들쭉날쭉한 면도 있어서 딱 이렇다 말씀 드리긴 모하지만…
일단 하드락에 기반을 사운드를 추구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Q 락밴드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보람 있던 점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A 주환) 힘든 부분은 밴드를 하는 대부분의 팀들이 동의 하실는지 모르겠지만..ㅋㅋ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분이 크죠…그와 반대로
그럼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분명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하는 것이고요…(고딩때 락음악은 괜히 들어서… 그 놈의
기타는 왜 잡아서..ㅋㅋ)
불새) 힘든 것은 계속 힘든 것 같고, 보람은 우리의 음악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태균) 힘든 점도 있고 보람 있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연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밴드뿐 아니라 모든 뮤지션들은 자신의 음악을 많은 팬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실 때 가장 힘을
얻지만, 활동을 하면서 브리즈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한계가 있다고 생각 될 때 였습니다. 브리즈 뿐만 아니라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똑같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보람 있던 점은 역시 팬 여러분들이
브리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걸 몸으로 체험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Q 2003년 데뷔 후 올해로 데뷔 10주년이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데뷔 전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데뷔 이후 가장 용 된 멤버도 뽑아주세요
.
A 주환) 네 올해가 저희 데뷔 10주년입니다..^^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껜 좀 죄송하기도 하네요.. 사실 예전만큼 활발하게
활동을 못하고 있어서 뭔가 같이 기념할만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기도 한데…앞으로 그럴 기회가 있겠죠…
그래서 오프 더 레코드에 이번에 기념할만한 노래 2곡을 해봤습니다..ㅋㅋ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네요..^^
가장 용된 멤버는 단연 드럼에 연우죠.!! 하루가 다르게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ㅋㅋ
Q 데뷔 이후 다양한 공연 및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공연을 해오셨는데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나, 혹은 그 때
찾아와 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A 주환) 음…다 재미 있고 훌륭한 공연들이었는데…ㅋㅋ 개인적으론 저의 영웅이었던 누노와 함께 무대에 섰던 대구 락 페스티벌이
기억 나는군요…ㅋㅋ 저희 활동 초창기에 초등학생 한 명이 공연에 자주 와서 앞자리에서 쳐다보던 기억이 있는데요.. 근욱이란
친군데…이젠 어엿한 20대 청년이 되어 다시 연락이 왔어요…참 반갑더라고요..ㅋㅋ
불새) 저희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저흰 꾸준한 편이라 굉장히 특별하게 기억되는 공연은 없는 것 같고 기억나는 팬 역시 감사한
분들이 많아 손으로 꼽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태균) 제가 브리즈에 새로 합류하고 저음했던 공연이 생각납니다. 엄청 떨었었거든요..ㅋㅋ 기억에 남는 팬은 특별히 없고 모든
팬들이 소중합니다.^^
연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밴드뿐 아니라 모든 뮤지션들은 자신의 음악을 많은 팬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실 때 가장 힘을
얻지만, 활동을 하면서 브리즈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한계가 있다고 생각 될 때 였습니다. 브리즈 뿐만 아니라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똑같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보람 있던 점은 역시 팬 여러분들이
브리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걸 몸으로 체험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Q 브리즈는 팬 클럽 카페가 있을 만큼 많은 팬 분들께 사랑을 받고 계시는데요. 팬들과 소통하는 브리즈만의 방법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A 주환) 사실 이 부분은 항상 죄송한 생각이 먼저 듭니다;; 생각만큼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못하는 편이라서..ㅋㅋ 머 나름 SNS도
하고 카페도 가끔 들르긴 하는데 많은 소통을 나누는 편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ㅋㅋ
불새)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내성적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때에 따라 팬 카페나 SNS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것하으로 부족함을 때우곤 합니다.
태균) 많은 교류를 자주하지는 못하지만 생각날 때마다 카페나 SNS를 통해 여러분과 만나는 편입니다.
연우) 오프라인에서는 역시 공연장을 찾아 주시는 팬 분들과 소통하는 것이고, 온라인에서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팬 카페에
브리즈 멤버 모두가 가입 되어있습니다. 팬 카페와 SNS를 통해 브리즈의 소식을 알리고 팬 여러분들의 소식도 듣고 있습니다.
Q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지만, 혹시 해외 진출 계획이 있으신가요? 브리즈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주환)해외 진출…모든 밴드들의 로망이죠…일단 지금 생각은 국내에서 좀더 인지도를 쌓고 기회가 되면 꼭 해외로 진출해서
무대에 서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저희가 살짝 외국스타일 사운드라는 분들도 종종 계세요..ㅋㅋ
불새) 해외 투어는 락밴드 라면 로망일 것입니다. 저희는 물론 갈망합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지지를 얻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너무나도 심하게 늦어가고 있는 정규앨범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언젠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태균) 해외 투어라…생각만해도 흥분됩니다.모든 라이브 밴드들의 로망이죠..ㅋㅋ
연우) 해외에 진출할 기회가 생긴다면 당장 진출해야겠죠? (웃음) 브리즈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데요 원래 예정
대로라면 지난해에 발표를 했어야 하지만, 단순히 앨범을 낸다기 보다는 브리즈가 만족 할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 되고 있습니다. 곡 체인지도 많이 되고 편곡도 계속 달리 해보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계속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Q 마지막으로 오프 더 레코드의 팬, 그리고 브리즈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끝 인사 부탁 드립니다.
A 주환) 훌륭한 인디 뮤지션들의 자연스런 모습들과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장 인 것 같아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잊지
마시고 오프 더 레코드에 들르셔서 훌륭하지만 아직 좀 덜 알려진 뮤지션들을 자주 만나시길 바랍니다.^^
불새) 저희는 꽤 괜찮은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를 알게 되고 공감하게 될 그런 분들이 많아진다면 좋겠습니다.
태균) 기약을 드릴 순 없지만 앞으로 나올 앨범이나 공연들도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오프 더 레코드
에도 감사드리고요^^
연우) 앞으로 공연장에서 더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브리즈 파이팅!!
첫댓글 스쿨밴드의 교본 ㅎㅎ
멜론 모바일로 접속해서 인터뷰가 있는줄 몰랐어요. 여러가지를 많이 알게되어 좋네요~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피씨 접속 한 번 하셔서 오프더레코드 앨범 (이번 라이브버전이 수록된) 평점주기,페이지 하단에 댓글..꼭 참여해주세요!^^
네 이번주 중에 할게요~ 야근하고 좀전에 들어와서 아직 영상도 못 봤어요(쿨럭)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4.17 23: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4.17 23:52
잘봤어요^^
광진교 8번가.
거기 무섭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