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삼한사온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3일가량 춥고, 4일가량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는 삼한사온(三寒四溫) 현상이 일어납니다. 겨울에는 시베리아고기압이 대륙 내부에 형성되고 세력이 강해져 남동쪽으로 확장됩니다. 그때 중국의 화북지방과 만주, 그리고 우리나라에 북서계절풍이 강해지고 기온이 내려가 추운 날씨가 됩니다. 이러한 삼한현상은 강력한 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화되고 바람도 약해져서 상대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더욱이 이동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 한반도에는 3∼4일간 따뜻해지는 사온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날씨는 기압의 세력과 이동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됩니다.
인간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앞에 나타나는 사회현상은 영적세계의 결과로 인한 것입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기도응답을 가져오는 천사가 악의 영들에게 가로막혔다가 미가엘 천사장의 도움으로 21일 만에 응답을 가져왔습니다(단 10:13). 남북의 문제나 핵무기의 갈등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들에 의해 좌우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싸움이 인간이 아니라 악한 영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엡 6:12).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니엘처럼 끝까지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평화가 한반도에 임할 때까지 낙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 악한 영과의 싸움
케냐의 마사이 마라 초원에서 치타가 임펠라를 잡는 장면을 목격한 일이 있다. 치타 세 마리가 먹잇감을 응시하는 장면을 보고 우리 일행은 차를 세우고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수십 분이 흐른 후 치타가 갑자기 뛰어 나갔다. 치타가 시속 120㎞로 달리자 임펠라 떼는 죽을힘을 다해 도망쳤다. 그들을 쫓아 동산 하나를 넘어 가보니 치타 세 마리가 벌써 임펠라 한 마리를 3분의 1이상 먹어 치워버렸다. 붉은 피가 묻은 입을 벌리며 우리를 바라보는 치타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지금도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다. 우리 역시 한 순간에 먹잇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 지금은 근신하고 깨어 자기를 지켜야 할 때다. 우리 대장 예수님을 의지하고 굳게 서야 한다. 우는 사자처럼 덤비는 악한 영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싸움은 전적으로 예수님의 손에 달려 있다. 그 손을 의지하고 승리를 경험하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목숨을 건 싸움
1519년 스페인의 코르테즈 장군은 멕시코 정복의 꿈을 안고 열한 척의 배에 700명의 병사들을 태웠습니다. 이렇게 적은 수로 멕시코를 정복한다는 것은 보통 각오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코르테즈 장군은 비장한 각오로 멕시코의 베라쿠르즈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누가 봐도 이 전쟁은 순박한 양이 호랑이 굴속으로 뛰어 들어간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달랐습니다. 코르테즈 장군은 육지에 상륙하자마자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타고 온 배 열 한 척을 모조리 불살라 버렸습니다. 700명의 군사들은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우리는 돌아갈 길이 없다. 사는 길은 오직 이기는 것뿐이다. 지면 죽는다. 승리가 생명이다.’
병사들의 눈에는 불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악물었습니다. 그들의 싸움은 목숨을 건 싸움이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승리는 그들의 것이었습니다. 목숨 걸고 출발한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은 아무도 당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의지하는 것은 끊어버립시다. 싸움을 이김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 기도: 주님, 이김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 묵상: 당신은 영적 전쟁터에 무엇을 가지고 나갑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영적 싸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사탄의 공격에 대적해서 승리해야 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탄과의 이 영적 싸움은 그리스도인의 숙명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싸움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다가 처절한 패배를 맛보면서 가정을 갈등과 고통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탄이 부부의 생각 속에 공격의 화살을 쏘아대면서 부정적이고 악한 생각을 따라 상대 배우자를 대적하도록 유혹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사탄은 부부사이의 갈등을 부채질하는가 하면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대들도록 부추깁니다. 직장상사가 특별한 이유 없이 부하직원을 괴롭히고, 범죄자들을 통해 삶에 공포와 아픔을 주는 일에도 관여합니다. 또한 인간의 평안과 기쁨을 공격해서 삶의 허무와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조장하지요. 그런가 하면 불신자들을 이용해서 그리스도인을 공격함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봉쇄해 버립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 영적 싸움에서 사탄의 공격에 말씀으로 대적해서 승리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고통스럽습니까? 그렇다면 사탄의 유혹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에 우리의 삶을 맡겨 드려야 합니다. 그 결과 매일 경험하게 되는 영적 싸움에서의 승리를 통해 평안과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선한 싸움
싸우는 국회를 보고 욕을 하지만, 진짜 국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싸워야 한다. 국회뿐인가. 인생은 언제나 싸움판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세상의 넓고 넓은 전쟁터에서 싸우며 산다. 자기 자신과 싸우고, 이웃과의 경쟁에서 싸우고, 악조건의 자연과 싸우고, 험악한 세상과 싸우고, 세상 배후에 있는 악마와 싸운다. 싸움을 피할 수가 없다. 그러나 작은 것을 가지고 싸우지 말고 큰 것을 가지고 싸워야 하고, 거짓 편에 서지 말고 진리 편에 서서 싸워야 한다. 우리 주님은 거짓 세상을 둘러엎기 위해서 싸움을 주려 오셨고(눅 12:51) 심지어 싸울 검을 준비하라 하셨다(눅 22:36). 바울은 성도를 싸우는 투사에 비유하면서 자신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리며 믿음을 지켰다고 했다(딤후 4:7). 성도는 싸울 줄 알아야 한다. 하늘 뜻을 이루기 위한 선한 목적으로 싸워야 한다. 그러나 그 방법은 언제나 십자가 사랑의 비폭력이어야 한다. 마르틴 루터와 마틴 루터 킹 목사 같은 싸움으로 세상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서재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국민일보 겨자씨>
▣ 마귀들과 싸울지라 (찬송가 348장, <통> 388장)
1.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담대하게 싸울지라 저기악한 적병과 심판날과 멸망의날 네가 섰는 눈앞에 곧 다가오리라
2.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고함치는 무리들은 흉한 적군 아닌가 무섭고도 더로운죄 모두 떨쳐버리고 주예수 붙들라
3.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구주예수 그리스도 크신팔을 벌리고 너를 도와주시려고 서서 기다리시니 너 어서 나오라
[후렴]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곧 승리하리라
▣ 우리들의 싸울 것은 (찬송가 350장, <통> 393장)
1. 우리들의 싸울 것은 혈기 아니요 우리들의 싸울 것은 육체 아니요 마귀권세 힘써 싸워 깨쳐버리고 죽을 영혼 살릴 것일세
2. 우리들의 입은 갑옷 쇠가 아니요 우리들의 가진 검은 강철 아니요 하나님께 받아 가진 평화의 복음 거룩하신 말씀이로다
3. 악한 마귀 제아무리 강할지라도 우리들의 대장 예수 앞서가시니 두려말고 용기 있게 힘써 싸우세 최후 승리 얻을 때까지
4. 죄악 중에 빠진 사람 죄를 뉘우쳐 십자가에 달린 예수 믿기만 하면 위태한 데 빠진 영혼 구원 얻어서 천국 백성 될 것임일세
[후렴] 일심으로써 힘써 나가세 일심으로써 힘써 싸우세 마귀들의 군사들과 힘써 싸워서 승전고를 울리기까지
▣ 전쟁, 싸움에 관한 성경 말씀
0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27:3)
0 저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시46:9)
0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잇느니라(잠24:6)
0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로울 때가 있으니라(전3:8)
0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6:11-13)
0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4:7)
0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 다툼, 분쟁에 관한 성경말씀
0 (시편 80: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0 (잠언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0 (잠언 16:28)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0 (잠언 17: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0 (잠언 20: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0 (잠언 22:10)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0 (잠언 29: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0 (이사야 54:15) 보라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
0 (마태복음 12: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0 (마가복음 3: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0 (누가복음 11: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0 (누가복음 22: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0 (로마서 1: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0 (야고보서 3: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0 (디모데후서 2: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