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카운드 다운은 시작이 되고 3일전부터 낙엽모으고, 모과 따서 몰래 감춰두고
황봉학 시인님의 "눈 시리도록 보고픈 사람 출판 기념 회겸 정모"날은 이렇게 다가오고
준비할 시간도 할수 있는것도 아무것도 없는 나는 마음만 바쁘고 온세상일 혼자 다 걱정하는 척 하나도 걱정 안하면서 말만 하지요.
이른 새벽 멀리서 올라올 거라는 새벽하늘님의 이야기를 듣고 늦잠 자고 싶었는데 그만 일어나서 갈 채비를 하였다.
이른새벽 나가는 방자 우리집은 마당에 돌을 깔아서 마당쇠는 없고 "방자 "하기로 했습니다.
"당신도 올래."
" 응 시간내서 한번 찾아가보지 뭐 마누라 낭송 한다는데 에구 우리 마누라 시골오더니 별것 다하네. 섹스폰 불고 싶다 등산 간다 이젠 문학 공부 해서 시인 된다네." 놀린다.
시인은 아무나되나 악기는 아무나 부나 하면서 노랫가락 같이 흥얼거리며 놀려댄다.
갱상도 보리문디 내 배우기만 해봐라 못하는것 있나 두고보자.
옷챙겨놓고 내옷도 이것저것 입어봐도 도대체가 옷이 아닌지 내가 아닌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고 보니 마음은 20대인데 어느새 새치라고 우기고 싶은 하나둘 뽑혀나가는 내 아까운 머리털 .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몸은 어느새 주름살이 하나 둘 늘어만가고 이젠 거울보기가 싫어진다.
우리 마누라 고생시켜 얼굴이 많이 상했으니 이젠 화장 하지 말고 살라나.
안해도 그저 이쁘게 봐줄거라고 다 자기 탓이라고 하니 문디가 양심은 갖고 사나보다.
남편은 갱상도 문디고 전생의 웬수인지라.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능구렁이가 담을 넘어가듯 앞집의 80세 넘은 발발이가 내 목소리만 들어도 혼날까 무서워 36개 줄행랑을 치듯.고놈이 우리집 마당에다 항상 거시기를 하고 가는날이면
난 그날 발발이 된장 바르고 싶어 항아리 부터 열어본다.
이웃집 아지매 한분 차에 태워 시내들렸다가 약속장소로 가보니
반가운 얼굴은 하나 뵈이질 않고 예식손님들만이 차에 들어앉아 소꼬쟁이 다 들춰보이며 한복 갈아입는다고 정신이없다.
시간이 잘못되었나 내가 잘못되었나. 이상하다 왜 아무도 없지 나 집에가서 한숨 자야겠다.
달맞이님께 폰을 때린다.
"언니 시간이 언제야 10시야 12시야 아무도 없다 나 집에 갈란다."
'10시 맞어 기다려봐 이쁜 유리랑 같이 간다고 기다리는 중이니."
맞긴 맞는 모양이네 나야 시간은 칼같이 지키니
이렇게 비맞은 중마냥 궁시렁 궁시렁 차안에 가서 자야겠다. 에구 이놈의 급한 성미
좀 늦게 나올걸.
"가을소리님~~~~~~~~~~~
"엉 누구시더라."
"저에요 새벽하늘이에요."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분명 3번은 했을터 너무나 놀란 나머지 분명 전라도 광주 산다 들었는데 이렇게나 일찍 오실줄 그 먼데서 제일 먼저 찾아오니 내 놀랄수밖에
"몰라뵈서 죄송했습니다.쬐금 늦게 와서 더 죄송하구요."
새벽안개 헤치며 먼길 운전하느라 피곤할텐데 이것저것 챙겨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챙겨오신 명찰이랑 시화명단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것들이었습니다.
안개님 덕분에 하루종일 가을소리 명찰 제 이름이 뭔지 조상님께 가면 혼날것입니다.
24시간동안이나 창씨 개명 했다고 가씨가 뭐고 을소리는 또 어느천기의 이름이냐고 하실터인데.혼나걸랑 우리 회원님들 와서 제 편 들어 주십시요.
좀 있으니 시인님 액자와 이젤 한차 가득 싣고 나타나시고 예천 자동차 학원 직원들이 멀리서
지원나오시고 시화전시 준비는 차곡차곡 진행이 된다
"풀꽃 사랑님"의 점토시화 "나의 사랑은" 찾아오는 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풀꽃 사랑님 점토시화 정성들여 만드신 모습 너무 감격했습니다.고맙습니다.
어릴때 부터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나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 무진장 미워했고
노래 잘하고, 운동 잘하는 친구 가까이 하질 않았고
미술 선생님하고는 정말로 웬수 지간이었답니다.그림 잘그리는 사람이 제일 부러웠어요.
유리님의 나뭇잎으로 디스플레이 된 시화쟁반 뭔가 싶어 뒤집어 보는 이가 한둘이 아니었답니다.유리님 지혜로움을 산새도 배우고 갔을거에요 까치가 날아들어 사진찍고 갔거든요.
명헌님 작고 큰 화분 예쁜 신발에다 꽃으로 온갖 장식을 하고 역시 시인들은 하는모습이 시같다 하던가요.누군가가 말하고 갔죠.
옥양목 속치마처럼 순백의 미를 간직한 다사랑님
옥양목 한필 작품 하나 하나 아름다운 사랑시를 더욱 청순 가련하게 만들었답니다.
나도 옥양목처럼 청순하게 살고픈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세파에 찌들려 요모양이 되버린지라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20세로 내 청춘 돌리둬(부산사투리)
안동에서 온 토끼님
가슴 아픈 상처를 안고 항상 명랑하고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너무 가슴 저렸어요.
얼굴은 미소짓고 가슴은 메어지고 부모 잃은 그 마음 제가 잘 알지요.
토끼님 생각하면 나도 눈물이 납니다.
아범님도 토끼님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면 좋은 세상 가셨을거에요.
늦게 집에 가서 쫓겨나지 않았는지.
하긴 토끼님은 고향이 이곳이니 갈곳이라도 있죠.
전 한군데도 없어요.
성질 못되고 고약하다고 아무도 받아주지도 않는다나봐요.
요십쌤.
서각으로 만드신 작품들이 액자로 만들어지니 더욱 빛이 나더군요.
밤낮도 가리지 않고 몰두해서 작품 만드신 것이지요. 스리슬쩍 하려다가 못했어요.
화물차 가지고 우리 방자랑 요십쌤 공방에가서 몽땅 훔쳐가지고 나올거니 잘 지키세요.
호박, 80년된 문짝 시화, 키 작고 예쁜 조약돌 등등 50여점이 넘은것 같던데 손가락으로 세다가 누가 부르는 바람에 잊어버렸어요.
황시인 님의 시를 키에다가 천숙녀 님의 글로 "피뢰침"을 선보인것도 아주 독특했죠.
제 아이디 입니다.
공짜로 앞집 형님 키 얻어가지고 또 공짜로 시인님 시 얻어가지고, 저 대머리인것 다 아시죠.공짜 무진장 좋아하거든요.
시간은 흘러 2시가 가고 3시가 다가오니 모두 3층으로 행군
꽃꽂이 하시는 정종렬님의 솜씨가 맨 처음 안내석에 자리를 하고 맡은바 각자 자리에 준비를 하니
3시가 가까워진다.
소백산 자락 영주에서 오신 아껴주는 마음님
침술로서 시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시는 님이신데
먼길 자주 찾아주시어 더욱 고맙습니다.
소조님은 어디다 팔아버리고 혼자만 오셨는지요.
"21회 백산 전국 여성백일장 "수상작인
"독 도" 보고 너무 감명받았답니다.
마음님 글 보고 난 다음부터 우리 방자 구박 안하고 삽니다.
머리 나쁜 사람은 역시 남의 글 보고 많이 깨우치고 배워야 심신이 맑아지는법
시골 촌구석에 사니 보고 듣는 바가 있어야지 배우지요.
제가 강아지들 짖는 소리만 들어서 하는짓마다 좀 짖어댑니다.
햇빛(엄영란 시인님)
우리아저씨가 제일 좋아하시는분(고동훈 시인님)
얼마나 펜이 많길래 70대 할배한테 까정 인기가 있으신지요?
제가 숙자씨 펜인데 이제 좀 바꿔볼까 싶거든요.
책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엄영란 시인님 글 안보여요.
공부한지 석달되었으니 하긴 시집이라고는 10권도 안되요.(비밀이에요)
한권도 독파를 못했어요 싫은 맨날 먹고 앞집 80살 먹은 발발이 하고 다투느라고.
노래하는 시인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지요.
상처를 입고도 열심히 연습하시어 더욱 고마웠구요.
내년에 참깨 농사짓거든 깨소금 쬐끔 눈꼽땡이 만큼 줄게요.
오라버니 생각하며 지금도 많이 우울해 하실터인데
세월이 약이라고 했죠.
잊으라는 말 하면 나 야속하다 할테고 몇달 더 아파하세요.
너무 빨리잊으시면 오빠가 서운해 한답니다.
우리집 방자가 10세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19세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천애고아로 자라나서 나 같이 고약하고 못된 마누라 만나서 지금까지 구박이나 받고 살아가는것 보면 인생사 세옹지마라고 했지요.
오늘부터는 행복한 날만 지속되시길 빌어요.
한분 두분 손님들이 오시고 마음속으로 얼마나 오실까 과연 얼마나 오시려나??
행사는 첨인지라 무진장 궁금했답니다.
일일이 방명록 작성했지요.
안하고 들어가신 님들도 10여명은 넘는답니다.
다사랑님의 손끝으로 연잎과 연꽃은 물에 잠기고 오시는 손님 연꽃차 한잔에 취하시고
다사랑님 내 스승으로 모실터이니 시간나면 나 한가지씩 만드는법 갈키주면 내 저승까지라고 찾아가서 빚 갚으리라.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이 아름다운 향을 담아 한잔의 차로 마실줄이야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시골 이사와서 마차 알게되었어요.내 무지 모두 탄로 나네요.아이고 쥐구멍 우리집 천장.
서울에서 오신 신비님!!
모자 꾹 눌러 쓰시고 오실줄 알았어요. 신비님 시화까지 가지고 내려오시느라 무진장 고생 하시였죠.
내 시장 자리쯤 하나 차지하고 있었으면 우리 신비님 기사 대동하고 나타나게 해주었을것을 미안해요 출세를 못해서 신비님 고생시켜 드려서요.
대구에서 오신 세재가인 석강님, 빙어 한창현 화백님 억수로 반가웠지요.
석강님 처럼, 빙어님의 아름다운 시 수필 쓰고 싶은데 재주가 메주인지라 그냥 이대로 살으랍니다.
석강님의 시조는 언제 보아도 무아지경에 빠져들게 하고 빙어님 수필은 그냥 앉아서 몇번이고 보고 또 봐도 부러워서 너무 부러워서 자릴 못떠나는것 아시나요.빙어쌤님.
황시인님의 주말 산행팀이신 이민재님(난) 화분 제 차에 실려 왔지요.
하루종일 난보고 시심 깨우칠까 싶어서 못깨우쳐서 내일 도로 가져갈랍니다.
황시인님은 산악구조대, 소리풍경, 글사냥 문학회 회장님이시죠.
하시는 일이 많은지라 하루 다섯끼 드시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전 하는일이 없는지라 맨날 라면으로 때운답니다.
울산에서 올라오신 "하늘의 결정님"
펭귄님과 이곳 깡촌인 문경까지 길고긴 여행하신것 진정 하늘의 결정 맞습니다.
누가 한사람의 위하여 사이버 정모를 위해 머나먼 길을 찾아 오겠습니까?
하늘의 결정이 아니고는 안되는 일이지요.
내 돈 많이 벌면 둘만 몰래 맛있는것 사줄테니 소문 내지말아요. 이곳 님들은 내거짓말인것 다 알아서 내찍혔어요 거짓말쟁이라고.
사회를 보시는 조성미 선생님
문경세제 찻사발 축제때 선생님 "피리" 낭송하시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답니다.
낭송 혼자만 잘하시지 말고 나좀 안가르쳐 주고 맛있는것 절대 안사줘요.
사회자의 낭랑하신 목소리로 진행은 되고 소리풍경 님들 공연 그다음은 운영진들 낭송 시간은 흘러가고 이 은숙님의 목소리로 "어 러브스 콘체르트" 잘 들었답니다.
아까운 인재 상주 촌 구석에서 썩다니.(촌이에에요 제 눈에는)
아까워서 어쩌지요.
소리풍경 단원님들과 율가회 회원님들
자리를 빛내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답니다.
섹스폰 단소 나 그거 안배우고는 안죽을거야.절대 못죽을거야
그러니 요십쌤은 제 스승으로 낙인찍히고.
나의 스승이신 황봉학 시인님의 수석 제자이신 명헌 김숙자 시인님
예쁘게 차려입고 꽃꽂이 해서 군데 군데 장식하고 시낭송도 멋드리지게 하시고
황시인님 존경한다는 그 말한마디에 역시우리 명헌님 최고!
난 영원한 명헌님의 펜으로 남아 있을겁니다.
나도 좀 가르쳐두고.혼자만 시쓰고 수필쓰고 소설 쓰고 역사공부하러 다니지말고
안그럼 "펜 "볼펜으로 바꿔버립니다.
권갑하 시인님 제가 두번째로 존경하는 시인님
첫번째는요. 황봉학 시인님이라 절대 말 안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 안하면 카페회원님들 단체로 몰려와 나에게 돌팔매 던질까봐.
무섭고 기죽어서 거짓말 해야 하거든요.
팔도에서 몰려든 님들 보셨지요.
김정일 위원장도 축전 보냈다고 하는데 뱅기가 호주로 잘못 가서 배달이 늦는다고 전보 왔답니다. 이해하시죠.
"다섯수레"와 "말로 다 할 수 있다면 꽃이 왜 붉으랴" 너무 잘 보고 있답니다.
"말로 다 할 수 있다면 꽃이 왜 붉으랴"는 대전 가는 버스속에서 보고 있었는데
왠 촌여인이 머리에 쪽을 찌고 남편과 동행한 부인은 책표지를 한없이 눈여겨 바라보더이다.
시를 좋아하십니까. 학교 다닐때는 잠도 안자고 읽었는데 아직까지도 시를 무진장 좋아한다고 했답니다.시집을 주면서 가는 동안 읽으시라고 했더니 1시간 넘게 아주 열심히 보았답니다.
한권 주고 싶었지만 나도 선물 받으거라서 못주었답니다.
그 분 주소 제가 적어왔는데 권갑하 시인님 만나걸랑 한권 달라 할거라고 했더니 무진장 좋아하시던데 아직까지 시인님 면담을 못해서 죄송 약속은 지켜지지 못하고.
나만 또 거짓말장이 되고 지옥행은 예약되어 있고.에구 무서워.
권갑하 시인님이랑 하나도 안 친해서 시집 달라고 못하거든요 아시는분 하나 얻어서 주세요.네 약속은 1년안에 지키고 싶은데 내 명함 주었는데 전화오면 큰일났죠.어떡해요!
강원도 원주 치악산을 정기를 듬뿍 받고 살고계신 고은하님
천상의 목소리로 새들도 울고 넘는 문경에 와서 쪼깨 더가면 문경 세재입니다.
산새가 깊고 험난하여 새들도 울고 넘는새재라 했답니다.
먼길 찾아주신 고운하님 선녀같은 모습으로 오셨더이다.
시골 나뭇군들이 그날은 결혼식장이 무진장 많은지 날개옷을 미쳐 챙기지 못하고 입고
가셨는데 담에는 이곳에서 나뭇군과 살게 될지도 모르니 오시걸랑 랑군님 대동하고 오세요. 안그럼 보쌈 당한답니다.
우리집 나뭇꾼은 그날 이웃집 기사가 멀리 가서 오고 싶어도 못왔다고 미안하다고 하던데요.
친구가 1년치 새경도 못받는 기사입니다.맨날 외상입니다.새경은 커녕 술마시는날은 술 주정 다 받아주고 불쌍하죠.
대신 기사 딸을 아침마다 내 출근길에 태워가지고 학교 데려다 주고 있으니 친구기사 쓸만하죠
고은하님 온다고 자랑을 있는데로 했는데 이쁜 모습 보지도 못하고 담에 올땐 나뭇꾼 대령할게요.
먼 수평선을 바라보면 저 바다 끝엔 무엇이 있을까?
대마도일까? 일본 열도일까? 쪽배 타고 가다 풍랑을 만나면 상어밥이 되어 바닷귀신이 될까?
바다의향기님 덕분에 그리운 바다를 이젠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으니 이 또한
사이버의 힘이지요.
바다님은 카페를 더욱 빛나게 발전시켜 주시고 모든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신 1등공신입니다.
엘시드님 상 푸짐하게 내리셨는지 상 못받았으면 저한테 폰 때리세요.
카페회원님들 몽땅 동원하여 우리 엘시드님 책 몽땅 훔쳐갑시다.전 많이 바쁜사람이라 일일이 전화 드리지도 못하고
항상 고맙다는 말 밖에는 언제나 총명한 지혜와 반짝이는 두눈으로 카페 영상 올리시느라 밤잠도 자지 않고 새벽같이 일어나 하시는것 알고 있답니다.
언제나 존경하는 향기님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내십시요.
그래야 저 한테 비싼 옷한벌 얻어 입지 않겠는지요.
이래봐도 제가 백화점 옆에서 20년을 넘게 살아와서 보는 눈이 제법 높습니다.
카페는 시인님의 시와 향기님의 영상과 고은하님의 낭송으로서 삼위일체가 되어 은하수를 헤치며 은하철도 999에 올랐는데 우리 시인님 인기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알아봅시다.
아울러 향기님의 영상물도 많은 카페에 홍보되어 있으니 향기님 인기가 시인님 인기보다 더할듯 싶은데 아이구 배아파라 나보다 똑똑한 여자만 보면 배가 아파 잠이 안와요.
사촌이 땅사는것은 절대 안부러운데 똑똑한 여자 옆에는 가기가 싫어진답니다.
내 모습이 초라하여 나자신이 부끄러워 그날 하루는 나를 더욱 다지기 위해 잠을 못잔답니다.
다도 사범님이신 해맑은 하늘님
언제나 처럼 맑고 밝은 모습, 하늘재 지내시고온것 전 믿습니다.
하늘도 청명하고 손님들도 무척이나 많았고 사진찍느라 다들 정신이없었지요.
시화가 그렇게나 많이 전시될줄 전 몰랐답니다.
하늘님 저를 위해서도 하늘재 올려주시지요.
행복하게 세끼 밥 편히 먹고 두다리 쭉 뻗고 잘 자라 고 이말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빨리 우리 아들 장가가서 할머니 빨리 되어 손주 키워가며 남은 여생 편히 보내라고 기도해 주십시요.
용돈은 아들의 월급 3/1받기로 계약이 되어 있답니다.
3세때부터 병원 출입하고 입원 퇴원 군에 가기전까지도 군에 가서도 아팠으니 그병원비 빌딩 몇개 지었을까요 이자에 더블이자 복리이자 정말 기막힌 액수지요.3/1 안내놓으면 저 그날로 밥 안먹고 굶어 죽을겁니다.
그럼 아들놈 손해지요.엄마 구박해서 죽었다고 소문내고 갈것이니.
그것이 제 작은 바램입니다.
못다한 나의꿈을 예쁜 아기들 키우면서 살고싶답니다.
우리의 맏언니 총무님이신 달맞이님.
고생 너무 많이 시켜서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 수고해 주시라는 부탁드리고 싶어서요..
합창단 단원 이끄시는것도 바쁠텐데 카페 총무님으로 더욱 힘들게 해서 죄송합니다.
돈 많이 벌면 옷 한벌 사 드릴께요. 말로만 그러는것 아닌데.ㅎㅎ
이쁜 유리 그리고 공주님
담에 올땐 보쌈이라도 해서 내 며느리 삼을꺼에요.
난 이쁜 여자애들만 보면 눈이 빙글 빙글 머리가 핑~~~ 어쩔줄을 모르는데 정말입니다.
우리 아들 21세 군에 있답니다.
키크고 잘생기고 나닮아 머리 좀 안좋고 성격 이상하고 괴팍하고 맘에 안들면 가끔씩
고함도 지르고 엄마와 아들이 닮은꼴.
제 정신연령이 21세인것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이것빼면 모두 다 좋은데 아셨죠 제가 찜.
글인지 일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고 느낀대로 있는대로 생긴대로 두들기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또 하나 밤늦게 고동훈 고문님 모시고 오는길에 남편 전화.
여기 용궁인데 내가 술한잔 했는데 어쩌지요?
어쩌긴 문디 돈 벌어오라 했지 술먹고 오라 했나.
어쩌긴 모시러 가야지요.차를 돌려 용궁으로 돌리니 술집마담 소위 우린 언니 동생 사이 내가 언제 지보고 동생 하자고 했나 지지배 아무나 보고 언니래.
동생 고추지 담근것 한통 담아서 언니 드시라고 하니 못이기는척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황선생님 시집 내는데 얼마나 들었다 하노."
"아마도 몇백 들지 않았을까."
"그것밖에 안들었나 그럼 너도 한권 내라." 비용 얼마 안드네.
아이고 이 남자야 기어 다니지도 못하는 날보고 날아가라 하네.
웃었다. 내가 공부한다고 하니까 하루 하루 실력이 향상되어 이젠 시를 쓰는줄 아니
참말로 20년 세월이 흘러야 한편 쓸까 말까인데
"시인은 아무나 하나 마음이 아름다워야 하지
내 마음은 지옥속에 던져놓고 왠 시인이고
지옥 어디지옥인가 한번 열어봐라.
그래 안뵈이나 봐라 지옥이제.
지옥 아니다 천당이다.
내 마누라 이쁘다고 천당에 예약해놨다.내가.
둘이서는 친구이다.
부부는 영원한 친구
성격도 하는짓도 괴팍한 이웃동네에도 소문난 부부
남편때문에 그날 하루도 배꼽이 도망 갈듯이 웃으며 잠자리에 든다.
하루가 어떻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훌륭했다고 출판기념회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러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첫댓글 ^^역시..가을소리님이셔~!! 2부는 가을소리님 글로 대신하렵니다~~~^^ 수고하셨어요..우리님들 짱 입니다요..사랑해요~~~^.~
며칠만에 한 번 웃어 봅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상상만해도 즐겁고 멋져을것 같네요~
글을 너무 감칠맛 나게 잘 쓰시네요 정모후기 어떻게 쓰야할지 고민됩니다~~
그 누가 이렇게 맛깔나게 쓸 수 있을까요? 가을 소리님 아니면....그 날 풍경을 눈 앞에 다시 그릴 듯 하네요. 미소 지으며 보고 갑니다.
제가 아는 가을 소리님이 아닌것 같네요.. 넘 멋지게 쓰셨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참석 하지 않았지만 꼭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느끼게 해준것 같아요..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ㅎㅎ 웃음을 찾아준 가을소리님 고~~~마 현장 생중계 여긴 kbs.mbc.sbs.였습당~~~~~
ㅎㅎㅎ정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행사였습니다. 특히 임원진들의 시낭송은 눈물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몇날 며칠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했던 실력들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다~ 카페을 사랑하고 시인님의 시를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ㅎㅎㅎ재미있게 잘 읽었어요~~그동안 묵묵히 말없이 뒤에서 수고 넘 많았어~~~~^^*
~~♣~~와~~♣가을소리님♣~~넘재미있읍니다.짱입니당...★☆★☆★
가을소리님 다시 좋은 시간 떠올려 봅니다^^아주 금슬좋으신 부부인가봐요..친구 같은 부부의 정 부럽네요.정스런 시화전시회,기념회였습니다.인상적인건 회원님 모두 밝고 맑으신 모습이 꽃이 되어 피어났습니다.아름다운 열화로 멋진 전시회였습니다~^^
죄송해요. 꼭참석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예정되었던 고향도 못가고... 첫출근 하는 날이라 휴가를 낼 수 가없었답니다. 후기를 보니 멋지게 행사를 진행하셨군요. 수고들 많았습니다.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행사장에 있었답니다.
가을 소리님, 배를 잡고 웃어 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행사때도 열심히 뛰어 다니고 행사 전에도 손님 초대하려고 초대장 퍼 날으기가 바빴죠. 말없이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댓가가 돌아 오리라 믿습니다.
전 오늘에서야 잠시 보게 되네요 ㅎㅎㅎ 가을 소리님 엄살은 도대체 글솜씨는 언제 이렇게 그러면서 엄살은...ㅎㅎㅎㅎ한폭의 풍경화 그많은 사람들 어찌 스켓치도 잘하시고...ㅎㅎㅎ
장문의 글을 쓴 가을소리님은 떠나셨나요. 안보입니다..정모 활동상황을 잘 묘사했군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