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지맥 금대봉출발 두문동재~오두재
언 제 : 2017.05.14. 날씨 : 바람쌩쌩불고 덜덜덜했지만 맑은날.
어디로 :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피골재~배재~1157봉~1233봉~1173봉~오두재(고환읍 남면).
누구랑 : 장모님과 달랑
13일 토욜오후에 영월로해서 태백으로올라갑니다.
두문동재아래마을 고환읍에서 디비자고 새벽에 금대봉갈려구요, 왜여~~
금대봉이 내일까지 산불경방기간이라 붙잡힐 것이라 새벽에 달라 날려구요,
두문동재에 해지기전에 도착해보니 백두대간넘나들때 보지 못했던 두문동고개 여불떼기에 컨테이너 찻집이 있었는데,
찻집아저씨가 약초꾼에 나물꾼이었는가보요,
봉삼술 한뿌리가 1억이 넘는다네요, 꽝치는 거지만 비실이형편에 엄두낼순 없어서,..
기양 아메리칸커피2잔에 2천냥 쓰면서 조사해보니 태백산이 지난해부터 국립공원으로 변경되어 국공파지킴이들이
금대봉과 은대봉에 보초를 서고 있답디다, 우씨~~
고환으로 다시 내려와서 송어회에 쇠주한잔걸치고 스타렉스 호텔에서 디비자고 새벽에 두문동고개를 출발합니다.
5시정각에 출발하고보니 국공파는 보지 못했지만 늦어서 금대봉에서의 일출은 지각으로 꽝 되어불고,
금대봉에서 대덕산으로가다가 앗 뿔싸~ 노목지맥으로 알바 1Km.
되 돌아와서 대덕산에 오르니깐 바람이 쌩쌩불어 장모님 날려 보낼판이었지만,
산길이 좋아서 싱그러운 5월산행이었은데 배재까지 길이 더러버서 헤메야 합디다.
배재에서 접자면 너무 일찍어 오두재까지 가야 하고보니 쉬어갈 시간이 별로 없읍디다.
부지런히 가야하는데 산길은 가시밭길과 딸기덩쿨이 발목을 잡고 늘어집니다.
능선아래를 내려다보면 강원도골짝의 고냉지밭들이 개발되고 있는 현장을 보노라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지?
실감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맛에 장모님과 산골짝을 헤메고 다니는지 모르죠?
두문동재를 5시에 출발하여 오두재에 6시40분에 도착했으니까 13시간30분이 걸렸네요, 비실이라서 그렇겠죠?
삼척의 택시는 오는시간이 길고, 고환의 택시를 불렀더만 20분만에 도착하고보니 비실이 오늘은 성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내려가는건 졸음으로 저승길이 가까울 것이고, 디비자고 새벽에 출발하여 월욜아침에 출근했음다.
금대지맥(金台枝脈)은?
백두대간 금대봉(1420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남으로는 어천(漁川)을 흘려보내고,
북으로는 골지천(骨只川)을 가두며 북서진 하다가, 고양산(1152m)에서 북으로 한 줄기를
내보내 반론산을 지나 골지천에 송천이 합수하는 아우라지로 떨어지고,
다시 상정바위에 이르기 전 남쪽으로 내 보낸 한 줄기는 어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정선읍으로 떨어지고,
본 맥은 계속 달려 상정바위(1007m)를 넘고 오음산(446m)을 끝으로 여량면 남평리 남평대교 아래에서
오대산 우통수에서 흘러 온 오대천과 합하면서 맥을 다한다.
금대지맥 배재까지
오두재까지
담구간출발
고환에서 두문동재 가는길옆에 있는 송오횟집앞 마당에서 디비자고 출발
어제 저녁에 아랫마을 고환의 송어횟집마당에서 스타렉스 아방궁에 디비자고 일찍 왔습네다.
두문동재의 고환방향 아랫목에 컨테이너찻집 옆에 구르마 박아두고 떠납니다.
두문동재를 출발하는데 바람쌩쌩불고 춥다추버
금대봉 올라가는 백두대간길 들머리죠
은대봉으로 올라가는 백두대간길 들머리구요
금대봉으로 가는 백두대간길 갈림길
금대봉 오르기전에 솟아오른 해
금대봉에서
금대지맥 출발이지만 바람불고 덜덜덜 하여 셀카봉 꺼내기도 삻어서...
국립공원이 되고보니 출입신고를 받고 안내를 한답디다
금대봉을 이별하면서, 배재지나 오두재까지 갈려면 부지런히 가야겠죠
금대봉아래 갈림길
금대봉아래 국공파초소, 신고없이 들어가면 알죠?
노목지맥 갈림길에서 뒤 돌아 본 금대봉과 은대봉
저기 아래 보이는 고환읍의 골짜기에 있는 송어횟집 괜찮습니다.
노목지맥갈림길에서 계단방향이 대덕산 방향
고목나무샘인데 글씨요. 샘을 하나쯤 파 놓았으면,
고목나무샘의 이정표
검용소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삼거리에 돌배나무꽃이 활짝
검용소 삼거리
대덕산에 있는 바람개비
대덕산에서 바라보는 함백산
가야 할 금대지맥능선길
매봉산의 바람개비, 백두대간을 오르내리면서 저 바람개비및을 헤멨지만, 옆에서 보는 매봉산이 새롭네요
대덕산에 올라 옵니다
대덕산에서 장모님이 잠이 오시나
매봉산옆으로 이어진 바람개비들
대덕산정상에서 셀카봉
대덕산에서 어제 저녁에 안주했던 송어회로 입산주한잔
이 맛은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불가할 걸용
대덕산에서부터 딸기밭길과 전투를 해야 합니다
바람개비들이 이어지지만 여불떼기길들은 개판입디다
핏대봉이라~~
나물은 간곳없고. 곰취는 아마 두문동재의 지킴이 그 아저씨것인가 봅디다
바람개비공사중
바람개비 몇개를 세우는지 공사진행중
이런 방구돌은 흔하지 않아서
빨간리본이 아니었다면 아마 오늘 엄청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철쭉꽃길을 걸어가는 맛 아시죠
이 산골짝에 이런거 아니면 비실인 오늘 아마 D졌을 것입니다
송전선로를 따라가야하나?
고도 천미터의 고냉지밭들이 골짜기 마다 개발완료
배재에 도착합니다
산채나라라면 곰취도있것죠
배재에서 이시간에 접을려니 아쉽죠? 통과합니다
능선아래 양쪽계곡마다 비탈밭이지만 고쟁지밭이 개발완료된 곳
1188봉에서 이어지는 개발된 밭길여불떼기로
골짜기마다 개발완료
빈골짝하나없이 완전개발
개발중인곳은 차원이 다릅디다
금대봉이 점점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곳이지만...
오두재전방의 마지막봉입니다
비실인 사색이 다 되었구만요
다래봉이 우두재전방의 마지막봉
오두재가 보입니다
오두재의 절개지
오두재를 넘어갈 담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돌아 옵니다
오두재에서 울 부부의 인증샷.
두문동재를 5시에 출발하여 6시 43분에 도착했으니까 13시간 43분이 걸렸다면 비실이가 맞긴 맞네요.
배재에서 오전에 마치기가 걸쩍찌근하고 중간에 접을려니 접을때가 없어서 여기까지 왔습네다.
오두재에서 삼척택시는 불가하고, 고환의 택시를 부르게되면 20분내 도착합디다.
두문동재까지 택시비 3만5천원, 두문동재에서 고환으로 내려오면 송어횟집이 있는디 한산주 딱이고요.
늦게 내려가다 졸게되면 황천길이라 고환에서 디비자고 새벽에 출발해서 월욜날 출근했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