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지맥 2구간 압치~금강
언 제 : 2020.09.15. 날씨 : 맑고, 오후엔 찜통더위.
어디로 : 압치~칠봉산~안압재~성주산~기웃재~봉~갈기산~금강.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도덕재넘어 압치까지왔응게 금강까지 18km정도의 거리여서 쬐끔 여유가 있을까? 만만에 콩떡,
압치에서 칠봉산까지 빌빌거리며 치고 올랐지만, 안압재의 방축리마을 지나가믄서 잡목길에 헤메고,
성주산넘어 기웃재까지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보니 어제의 피로감에 다리팍이 얼럴럴 하네요.
기상청예보를 확인했더마는 내일부터 2일간 전국에 비가 내린다네요,
그런 이유였는지 모르지만 점심시간이후부터 후덥지근하더마는 높은습도에 땀이 비오듯 흐르고요,
내일에 내릴 비를 예고하는 것인지? 찜통더위 모드로 바뀌어 버렸네요.
월영봉까지 빙빙돌아가는 돌덩이길과 오르내림의 까블락거리다 넘다보이는 가리산을 쳐다봉게 하이고~
차갑재넘어 월유봉을 치고 올라서면 월유봉에서 말갈기능선의 돌길을 오르락 거리면서 갈기산에 올라
내려다보는 금강의 조망은 좋았지만 압치에서 갈기산까지의 산길이 만만때때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백하지맥의 묘미가 아니었을까? 비실이생각.
압치에서 금강까지 진행된 결과입니다.
압치에서 성주산까지, 방축마을의 과수원길옆으로 지나가는 잡목길에 디비집니다.
성주산에서부터 갈기산까지 암능길에 조심해야 했구요.
압치에서 출발합니다.
압치에서 인증샷한장 날리고요.
칠봉산으로 올라가다 압치길을 내려다 본 조망에 헐~~
칠봉산전방의 507봉에서,
칠봉산가는길에 운해가 산맛을 알려주네요,
칠봉산정상에서.
칠봉산정상에서 요런꼬라지를 내려다 보면서 카~~스 한캔 쭈르륵 했것죠?
안압재전방의 가시덤불길 헤치고,
덤불길에 쳐져있는 거미들의 철조망,
칡덩쿨길 지나가는 맛이 지맥의 진수였겠죠?
마을길에 과수원길을 따라가다보니 그저께 태풍에 떨어진 사과밭을 보면서 맘이 쌩~~ 했구만요,
마을길 입구에서 비실이꼬라지 한번 보고갑니다.
방축마을앞을 지나가고,
마을지나 본격적인 산길이어서 다행.
황산리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저길 저~~ 넘어가 압치겠네요.
삼도봉이라는데 지도상에는 없었네요, 금산둘레길인가 봅니다.
삼도봉에서 장모님이 폼 한번 더 잡아 봤네요,
성주산전방의 606.8봉에서,
성주산정상에서 인증샷,
성주산정상에 산악회표지석
기웃재로 내려서는 446봉,
최현택이 저 친구도 산꾼이었네요,
비실이의 소시적 사업시절 금산시장에서 인삼공급자였던 사업파트너였었는데,
기웃재전방의 395.5봉에서,
기웃재에 도착합니다.
기웃재에서 한시간을 발품팔아 올라서면 자사봉,
자사봉에서 넘다보니 갈기산의 말갈기능선의 암능이 비실이를 겁주고 있네요,
갈기산을 잠시 당겨 봅니다.
성인봉에 올랐는데 차갑재로 내려섭니다.
차갑재에서 올려다 보는 월유봉,
차갑재의 이정표.
월유봉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맛입니다.
말갈기능선길입구
갈기산까지 말갈기능선이라하여 암능길에 잠시 헤메야 합니다.
월유봉입니다.
금강이 내려다 보이네요.
지나온 성인봉입니다.
말갈기능선길에서 다가오는 갈기산입니다,
말갈기능선에서 장모님이 헤메고 있죠?
지나온 월영봉을 넘다 봅니다.
월유봉은 갈기산전방이었구요.
갈기산정으로 올라가는 암능길은 폐쇄,
우회길로 찾아 올라야 했네요,
갈기산에서 금강을 내려다 봅니다.
갈기산에서 뒤 돌아 본 백하지맥,
금강이 바로아래에 펼쳐 집니다.
갈기산정상에서 뒤 돌아 본 백하지맥 마루금줄기
갈기산정상에서,
갈기산정상의 인증샷남기고,
정자방향으로 내려가다 내려다 보는 금강
갈기산아래 정자에서,
갈기산등산로입구에 도착합니다.
금강둑에서 백하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백하지맥의 완주를 금강에서 인증샷 날리고,
백하지맥을 만만때때하게 생각했던 비실이가 혼줄나면서 두손 들었습니다. 그저 먹는 지맥은 절대없다.
백하지맥을 종주하면서 앞서간 선배님들의 안내시그널이 아니었다면 엄청 헤메었을 것입니다.
곳곳마다 안내해준, 준.희님! 아름다운강산님! 보만식개님! 고맙습니다.
특히, 무한도전팀들의 안내시그널이 오늘처럼 고마웠던적이 있었을까? 비실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