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엔 옛부터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 여러있습니다. 그 곳중 굴보쌈을 주문하면 따뜻한 뼈해장국이 무한리필 되는곳.. 종로맛집...삼해집
그 곳을.. 캠핑장에서 맺은 인연으로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이웃님을 만나러 행복한 발걸음을 합니다.
약속장소는 다크에 중학교시절 첫여인과 첫데이트를 했던 서울극장입니다. (맞춘것은 아닌데 날짜도 비슷...,ㅋㅋ)
심심할듯 보이는 콩나물이지만, 굴 보쌈과 무척 조합을 잘 이룹니다.
점점... 양이 야박해 지는군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위한 방침이라고 합니다. 물론 리필을 원하시면 웃는 얼굴로
생각보다 상당히 매웠던 고추 마늘은 통마늘로 먹기좋은 크기군요~
새우눈도 눈이죠.. 야간은 달달했던 새우젓
인원은 5명.. 주문은 굴보쌈...中자-2개를 주문합니다. 中-25.000원
주문과 동시에 함께 출현하는 뼈해장국
찬바람불면...꼭 먹어줘야하는 굴
삼해집이 먹자골목에서 유독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는? 다크생각에 이 양념에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비주얼좋습니다. 삼겹살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이야기를 안했더니..퍽퍽살이 많군요~
4-5년만에 방문이라..ㅋㅋ
그럼... 환상조합을 이룬뒤..한점 먹어보겠습니다.
역시 좋군요. 퇴근길..출출한 속도 채우고 하루에 피로를 풀어주는 소주한잔 다크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써비스라.. 건데기가 없다고 생각하시는분...(아니죠) 캠퍼이신 피터팬님은 뼈다귀로 속을 채우셨습니다.ㅋㅋ
국물도 리필 합니다..
굴 보쌈으로 유명한 삼해집...
1호선 종로3가역 15번출구로 나오셔서 동남약국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삼해집이 보입니다.
T. 2273-0266
삼해집 야장에선 다음손님을 기다리는 보쌈...
사람냄새가 가득한 곳입니다. 그 향기가 그리워 가끔은 걸어서 이곳을 거닐기도 하지요~
2차는 유진식당으로 가려했는데.. 오늘 처음뵌 음주가무님이 피맛골을 적극추천 하십니다.. 그럼, 가 볼까요?
대략 7년만에 방문해 봅니다.
닉네임처럼... 음주와 가무를 즐기시는 음주가무님.. 음악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어느 조직이 뭉친듯.. 피맛골로 들어가는 골목이 예전같지 않군요..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다크에 캠핑 스승이신...검은별님
예전 그대로 .. 흘러가는 옛정취가 남아 있군요~
저 테이블에 앉아 쓰러져 본적도...있었는데... 그것도 이제 추억에 한 페이지에~
양푼이는 금색에서 은색으로 바뀌고.. 하지만, 자꾸.. 옛 생각이 나는 이유는 ?
자리에 앉으면 주문도 없이 나오는 이면수구이
반갑군요~
비주얼만큼...맛도 좋습니다.
즉석무침..도토리
피터팬님이 찍어주신 마지막샷..
아주 오랜만에 옛 생각나는 거리에서 재미난 이야기.. 그리고, 함께 있으면 행복한분들... 오늘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렵니다.
피터팬님 사진만 없다고...삐치실까봐.. 올립니다.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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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다크님 다음11월 맛집은로 에서 해요,,그래야 토깽이님도 오시지,,,로 캬 음주의 원조 동네 가깝고 먹거리 풍부하고 귀가 시간 앞땡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