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식 소장의 수다칼럼]소주, 맥주가 단돈 2천원! 계란말이가 3천원!! 세상에서 제일 싼 술집 "가맥집을 아시나요?"
남성들의 음주 습성중 하나... "입가심으로 맥주 한 잔" 이다. 1차로 정신없이 마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할때 가장 좋은 안주는 무얼까요??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1차로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한잔 할때 가장 이상적인 곳이 아닐까 쉽다..ㅎㅎ
바로 "가맥집"이란 곳이다..
현제 전주지역에서는 많은 활성화가 되어 있는 곳이다. 2013년 현제 종종 보이는 왕노가리집이 여기에서 유래 되었다고해도 틀린말이 아닐것이다.
< 소속 - 신창식외식연구소 , 창업전문가 / 요리연구가 신창식소장 >
중기청 자영업 컨설턴트 , 중소기업청 기술지도위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전임강사 ,
서울시 위생교육강사, 경기 소상공인 기술전수단장 , 21c국내외식인포럼 진행강사 ,
(사)조리사회 중앙회 교육강사, (사)한식문화교류협회 이사 , 중소기업청 기술지도위원
소상공인TV, 매경TV, 한경TV, 머니투데이 자문위원/패널
저서 - 창업, 죽을각오가 아니면 시작도 하지마라!
- 가맥집이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 전북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인 `가맥집'이 애주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가게 맥줏집”의 줄임말인 가맥집은 소형 점포에 탁자를 몇 개 놓고 황태나 갑오징어, 계란말이 등 간단한 안주에 맥주를 파는 곳이다. 가맥은 동네 구멍가게에서 술꾼들에게 맥주와 함께 갑오징어 등의 안주를 제공하던 문화에서 탄생했다.
<가맥집 분석>
- 가맥집의 현황 전주에 300곳 이상이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맥주 한 병에 딱 2천~2천 500원만 받는다.
일부 가게에서는 종업원들에게 유니폼을 제공하는 등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꾀하고 있고, 전주시 경원동에 있는 J슈퍼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갑이 얇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일행 중 누가 계산하더라도 부담 없는 가맥집을 선호하고 있다.
- 가맥장 이야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황태포를 찜이나 양념구이용으로 먹는데 맛의 고장이라는 이곳 전주에서는 황태포를 그냥 구워 맥주안주로 더 많이 먹습니다.
막 구운 황태포를 듬? 찍어 먹는 소스, 전주가맥장이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황태포도 대관령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지만 더 세심한 추가 가공공정을 거쳐 속살까지 부드럽게한 전주식구이용황태(전주 막구이 황태)를 사용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 (같은 황태포라도 전주 이외 지역에서 유통되는 것은 찜용, 또는 양념구이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막 구워 먹으면 딱딱하여 제맛이 나지 않는다..., )
-가맥장이란?
전주식 가맥장은 전통 장인의 솜씨라 봐야한다. 20여가지의 천연 농수산재료를 끓이고 진하게 다려 황태나 북어 또는 오징어와 같은 건어물 안주에 적합하게 맛을 낸 소스이다. 황태막구이는 전주 가맥장을 만나 진정한 맥주 안주로 탄생했다.
- 주의할 점
주의할 점?
가맥집은 슈퍼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주류를 업소처럼 판매하는 점이나 음식을 조리해 내놓는다는 점에서 현행 법률에 어긋나는 측면이 있다. - 현재의 가맥은 슈퍼업으로 신고만 해서 영업중인데 가맥을 운영할 시 음식을 조리해서 제공하는 경우라면 간이주점업으로 인허가를 받아둬야만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메뉴구성 포인트>
대표메뉴는 노가리,황태,골뱅이, 뻔데기 등 어포와 통조림 등을 이용한 간편메뉴로 구성됨.
편의점처럼 라면과 같은 가벼운 간식도 제공하고 안주류도 제공합니다. 간편 조리가 가능한 메뉴로 대부분 1만원을 넘지 않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
- 추가가능 메뉴
1. 만두튀김
<밥솥튀김기를 이용 - 단조로운 조리법 / 튀김기에 튀기는 수순과 양념간장 제공> * 마진은 30%정도 up을 하여 판매!!
2. 꽁치통조림 즉석요리
<번개탄을 이용하여 통조림자체를 번개탄위에 올리고 소금, 고춧가루와 김치를 넣고 끓인다.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를 넣어 매운맛 조정>
3. 오징어 입 버터구이
피데기로 된 오징어입을 버터에 입혀 팬에 조리한다. 정말 맛보기 힘든 별미이다.
4. 기타 건어물 구이
쥐포, 문어발, 쥐치포, 노가리, 육포, 통왕오징어다리...등등..
<좋은 사례> - 프랜차이즈 ‘ㅂ’가맥집
수입맥주를 판매하는 가맥집
이곳을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원하는 자리를 정한 뒤 냉장고로 가서 원하는 맥주와 취향에 맞는 컵을 고르고 메뉴판을 보고 안주를 주문하면 된다. 다 마신 빈 맥주병은 테이블 바구니에 담고 나갈 때 마신만큼 계산하면 그만이다.
<장점>
1. 맥주의 박리다매 판매방식 음식판매점이 아니라 싸고 저렴하게 제공 한병에 마진 500원~700원. 회전율과 저렴함으로 승부한다.
2. 세계백주 판매 전세계 100여종의 맥주를 4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다는 점. 사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과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들어오는 맥주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나라 맥주에 비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부담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세계의 맥주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 예로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맥주인 기네스도 한 병에 5,500원에 즐길 수 있다.
3. 저렴한 안주가격 안주도 3,000원부터 시작하는 등 다양하면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휴식처가 된다.
4. 호프집과 같은 실내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 저렴한 만큼 움직여라!! (셀프서비스) 손님들이 직접 맥주를 가져다 마시는 ‘셀프 맥주’ 서비스이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단점> 1. 가게맥주란 취지에 안 맞게 인테리어 시설비용이 든다는 점. 2. 안주의 취약점. 3. 안주메뉴 추가시 음식점이나 주점허가를 내야함! |
출처: 조리명인 신창식 소장의 성공창업스토리 원문보기 글쓴이: 신창식[조리명인]
첫댓글 와우,,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가맥집 가보고싶긴한데 .. 정말 법적으로 누군가 찌른다면,, 그렇겠네요;;
아 노가리.. 진짜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