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 전하자"
서울특별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세기)는 지난달 3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강남구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발족,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누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성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이관수 강남구의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서명옥 강남구보건소장, 이화옥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여해 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박세기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자연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가 이 중심에 서기위해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더 많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돌보고자 하는 강남구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발족을 축하드린다"며 "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의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공성진 의원은 “지역사회에 국한되지 않은 전국적인 의료봉사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류도균 강남구한의사회 홍보이사는 봉사단을 대표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성심을 다한 봉사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낭독했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강남구한의사회와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하여 ‘2010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에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발대식이 끝난 뒤 강남구한의사회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회원들간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