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진행이 되는 캠프와 이번에 진행이 되었던 방화동 골목 놀이터 캠프는 어떤 점이 다른 것 같아요?
학교에서 진행이 되는 캠프와 방화동 골목 놀이터 캠프의 다른 점은 저희가 하고 싶은 놀이, 먹고 싶은 음식 등을 말했는데 그 의견을 다른 캠프보다 많이 의견이 반영이 되고 저희의 의견을 중심으로 캠프가 진행이 되어서 그 부분이 달랐던 것 같아요.
캠프를 진행할 선생님을 본인들이 직접 뽑았잖아요? 뽑은 선생님들과 같이 놀고 활동하며 캠프를 했는데 어떤 느낌 이였어요?
저희가 같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선생님들을 직접 뽑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저희가 함께 하고 싶은 선생님과 재미있게 놀고 캠프를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개별 인터뷰를 마치고 감사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감사편지는 아이들의 어머님께 쓰게 되었습니다.
대훈이, 해민이, 승훈이 캠프를 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격려금을 주셨고 캠프를 할 수 있도록 허락 해주셨잖아요? 부모님들께 감사편지를 써야할 것 같아요.
네~
네!!
네 알겠어요~
아이들은 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감사편지를 썼습니다.
원래 계획은 실습생들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e-편한 세상 관리사무소에 가려고 했는데 아이들과 개별 인터뷰와 편지를 쓰면서 많은 시간을 쓰게 되어서 김금희 실습생과 건희, 지우, 경주만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김금희 실습생이 관리사무소장님께 부탁을 드리고 허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잠깐 쉬고 노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헤어진 후 실습생들은 점심을 먹고 마침 식을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을 할 것인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마침 식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될까요?
음.. 사례관리 팀의 경우 활동사진을 파워포인트에 넣어서 동영상처럼 만든 후 배경음악을 넣었다고 하네요. 저희도 그렇게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내일 아이들에게 줄 단원증과 강점을 바탕으로 만든 상장을 줘야해서 그것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아 맞다, 저희 내일 마침 식을 e-편한 세상 놀이터에서 하려고 하는데 저희 빔 프로젝트가 콘센트에 연결을 해야 작동을 해서 그것이 문제일 것 같아요.
그러게요, 그럼 관리사무소에 방문을 해서 긴 전기 줄과 콘센트를 빌리거나 복지관에서 빌려야 할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럼 지금 관리사무소로 가요!
네!!
네!!!
e-편한 세상 관리사무소에 도착을 해서 관리사무소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방화11종합복지관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실습생들입니다, 아까 김금희 실습생이 잠깐 마침 식 때문에 놀이터를 빌렸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희가 빔 프로젝트를 사용하려고 해서 그런데 긴 전기줄하고 콘센트를 빌릴 수 있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저희는 일단 긴 전기 줄이나 콘센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저희가 놀이터를 잠깐 빌려드리는 것도 큰 부담이 되는데 전기 줄이나 콘센트를 사용하신다고 한다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전기 줄을 사용하신다면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실습생들은 마침 식 장소를 다시 찾아야 했습니다. 일단 실습생들은 역할 배분을 했습니다. 장시훈 실습생과 저는 단원증을 만들고 아이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장을 만들기로 하고 김금희 실습생은 아이들과 활동한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넣기로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오후 5시가 다 되어가고 실습생들은 마침 식을 진행할 장소를 구하지 못해서 초조해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희 마침 식을 방화동 주민 센터에서 진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지역사회 공생성도 높힐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주민 센터에서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지금 상황이 급하니까 일단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럼 김미경 과장님께 먼저 여쭤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네!
김미경 과장님 실례지만 뭐좀 여쭤봐도 될까요?
네, 말해보세요.
저희가 내일 마침 식을 진행하기 위해서 방화동 주민 센터에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주민 센터 이름이 확실히 기억이 안나서 그런데 저희가 저번에 인사를 드리러 갔던 주민 센터의 이름 좀 여쭤봐도 될까요? 그 때 주민 센터 안에 도서관 같은 곳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데 그곳이 조용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민 센터에서 마침 식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음.. 주민 센터도 좋을 것 같지만 복지관 경로당에서 하는 것이 어때요?
아무래도 주민 센터가 좀 멀기도 하고 주민 센터 보다는 경로당이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식을 진행하는 시간에 어르신 분들이 식사를 하러 가시는 시간이기도 해요.
아..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실습생들은 경로당으로 가서 경로당 회장님을 만나 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저희가 방화동 골목 놀이터 캠프를 진행 했었는데
내일 마침 식을 진행하고 마무리를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마침 식을 할 장소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내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경로당을 잠깐 사용해도 되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너희가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한다는데 기꺼이 빌려 줄 수 있지,
그러면 내가 내일 조금 일찍 경로당으로 올 테니까 마침 식을 준비하고 진행을 하도록 해.
정말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운이 좋은 것인지 여러 문제들이 있을 때마다 문제가 잘 해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경로당 회장님의 배려로 실습생들은 마침 식을 진행할 장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실습생들은 각자 해야 할 작업을 집에 가서 하기로 하고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시작하고 아이들과 같이 활동했던 시간이 빠르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내일이면 어느 새 벌써 방화동 골목 놀이터 캠프를 되돌아보고 마마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실습생들은 마침식을 할 장소를 구하지 못해서 걱정을 하고 초조한 시간을 보냈는데 다행히도 경로당 회장님의 도움을 받아서 장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생들마다 각자 해야할 일을 정했는데 잘 완성해서 계획한 대로 내일 있을 마침 식을 잘 진행하고 마무리를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너희가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한다는데 기꺼이 빌려 줄 수 있지, 그러면 내가 내일 조금 일찍 경로당으로 올 테니까 마침 식을 준비하고 진행을 하도록 해."
노인정 회장님의 위 말씀이 참 감동적입니다. 처음 인사드리면서 숙박에 대해 여쭤봤던 기억이 납니까? 그 때까지만 해도 방화동 골목 놀이터 활동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했고, 아직 관계가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장소를 빌릴 수 없었죠. 하지만 마침식을 앞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회장님도 오며 가며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보셨고, 캠프 첫날에는 옛 놀이를 들려주기도 하셨으며, 미션 달리기에서는 안경 쓴 어른으로 섭외되어 참여하기도 했지요. 어떻게 생각이 바뀌셨을까요? 동네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른 노릇 할 수 있게 잘 거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쾌히 장소를 빌려주셨습니다. 원래는 노인정에 일찍 나오는 날이 아님에도 마침식을 위해 일찍 나오겠다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방화동 골목 놀이터 사업을 희수, 시훈, 금희 학생이 사회사업답게 잘 진행했다는 반증입니다. 애 썼고 참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