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들이 쓰는 한국어가 허당인 이유를 알고 있다. 라는 내용부터 시작되는데~
국어에는 70프로나 한자어로 되어있다 이렇게 많은 한자어중에서 우리는 정확하게 알고 쓰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솔직히 한자어가 많이 낯설고 어려운것은 사실인데 우리나라 말인데도 모르는 말이 너무나 많고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인데도 왠만한 말이 다 틀리게 사용되고 있다는 걸 알고 솔직히 충격이였다~그냥 읽을때에도 김밥을 김빱이라고 발음되고 하는데 김빱이라고 발음하면 안된다는 글을 보고선 우리가 일상에서도 이렇게 많이 틀리는 구나~하고 진짜 많이 놀랬다! 분명 뜻이 있는 비슷한단어가 있는데 예를 들면을
책에서 지향(志向)/지향(指向) 란단어는 글로는 똑같아서 그냥 사용하지만 한자로 쓰면은 뜻이2개로 나뉘어진다.지향(志向)은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 쪽으로 쏠리는의지 를 뜻하는 것이고, 지향(指向)은 작정하거나 지정한 방향으로 나아감, 또는 그 방향. 을뜻하는 것이다. 이 두단어에서 뜻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듯이 우리말이지만 아직 너무 모르는 단어도 많고 헷갈리고 뜻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단어나 글 등이 엄청 많은것을 알았다. 이 글의 앞에서 하당이라는 단어가 이책을 보고나서 정말 와닿는 느낌이였다^^
한계/한도 같은 뜻은 비슨하나 막상 쓸때에는 전혀 다른것 처럼 우리말에는 비슨하나 다른말들이 너무 많은것같아서 어려운 것 같다.
아직까지도 많은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지만 한국사람인데 국어에 대해서 다시 공부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도 아직도 듣지도 보지도 않았던 생소한 단어들도 너무 많이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끔 하시는 말씀도 어려웠는데 그이유를 이제야 알게 된것같다. 내가 너무 나는 한국사람이니깐 한국말이니깐 하고 국어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쳤던것 같았다. 반성하면서 이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쫌더 해야겠다. 이제 수능을 앞둔 고3인데 이렇게 수많은 단어들을 알지 못하다니..한심한다~
그리고 같은 단어에 뜻도 같은데 말할때 발음이 달라지면 뜻이 달라질수 있다는 것 또한 그냥 무심코 지나갔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되는 거군아~하고 생각을 하게된것같다.
국어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할수 있고, 내가 어느정도의 국어실력이 있는지도 테스트할수 있는 이책이 도움이 많이 된것같다.
내용이 너무 많고 지루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모르는 한국어가 이렇게 많은지도 알수 있게 해줘서 고마운 책이기도 한것같다.
조금더 한국어에 다가갈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