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 박충식 선생님은 저의 서예 은사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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游山西村(유산서촌) - 陸游(육유;1125-1210)
산서촌을 유람하고
莫笑農家臘酒渾(막소농가랍주혼) : 농가의 납주가 텁텁하다 비웃지 말라
丰年留客足雞豚(풍년류객족계돈) : 풍년이라 손님 머물러도 닭과 돼지 충분하다
山重水複疑無路(산중수복의무로) : 산 첩첩 물이 겹겹하여 갈 길 없다 싶었지만
柳暗花明又一村(류암화명우일촌) : 버들색 짙고 꽃 빛 밝으니 또 하나의 고을이 있었구나
蕭鼓追隨春社近(소고추수춘사근) : 피리 불고 북치며 따르니 춘사가 가까워라
衣冠簡朴古風存(의관간박고풍존) : 의관이 소박하고 간단하니 고풍이 남았구나
從今若許閒乘月(종금약허한승월) : 지금부터 한가로이 밤 마실 허락된다면
拄杖無時夜叩門(주장무시야고문) : 지팡이 짚고 무시로 밤에라도 문 두드리리라 | | | | |
첫댓글 좋은글귀를 알어먹지 못하니 이런 답답할때가.....
저도 그래요.....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