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격(蓮擊)에 대해서
상대와의 시작
상대와 입례(立禮)하는 시작거리는 9보(약 5m 40Cm)로 한다.
(1보 : 약 60Cm를 기준으로 함) * 9보 = 540Cm
* 예(禮)를 하고 3보 앞으로 나가면 상대화의 거리는 3보(약 180Cm)거리에서
마주 보게 된다, 이 거리는 죽도(竹刀)의 중혁(中革)이 마주치는 거리이다.
정면머리치기
기합과 함께 공세를 취하면서 근간(近間)이기 때문에 1보 크게 물러나서
반드시 1족(足) 1도(刀)의 거리에서 오른발부터 확실히 뛰어들며 큰 머리를 친다.
* 큰머리 : 팔을 들어 올릴 때 병두(柄頭)를 잡은 왼손 새끼손가락이 벌어지지 않는
한 검선(劍先)이 뒤로 넘어가는 것은 무방하다. 정면머리를 내려 칠 때는 낚시를
던지는 것처럼 크게 호를 그리듯이 휘둘러서 친다.
몸 받음
우선 몸 받음을 하기 위해서는 바른 머리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머리
치기를 하면 자연히 허리를 중심으로 전신의 힘으로 치게 된다. 그리고 허리가
빠지거나 엉거주춤한 자세나, 손으로만 하지 말고 기(氣)를 넣어야 한다.
즉, 단전의 힘과 허리의 탄력으로 짧고 강하게 몸을 받아야 하며, 죽도는 거의
수직으로 세우되 계속적으로 미는 것은 몸받음이 아니다. 몸 받음은 말 그대로
몸 받음을 해야지 주먹으로 가슴이나 호면을 밀어서는 안 된다.
좌우면(좌우머리치기)
왼손을 중심으로 두고 반드시 머리 위에서 양 주먹을 올려 정확히 상단의 위치
까지 크게 들어올린다. 그 곳에서 손목을 돌려 받아주는 사람의 좌우머리
(관자놀이 상부)를 치되, 양쪽 턱 관절까지 내려오듯(각도는 대략 20도 내외가
되도록) 좌우 균등하게 친다.
연격을 시작하여 끝날 때까지 동작을 멈추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연속적으로 이어
져야 한다.
* 호흡법 : 바른 호흡법은 1족 1도의 거리에서 크게 숨을 들이키고 숨을 멈추고
서서히 내쉬면서 머리를 치는 것이다. 그래서 좌우머리를 마칠 때까지 숨을
들이켜서는 안된다. 다만, 단숨에 연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처음에는 아주 길게 한 호흡으로 하지 않아도 좋으니 한 호흡에 치는
숫자를 점점 늘려간다.
이성근 검도 다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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