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 가 탄생되는 이야기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시절,
소안도 사람들은 노래를 무기 삼아 일본과 싸웠습니다.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의 노래에 귀 기울여 보세요.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에는 소안도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이 다 담겨 있습니다.
이제 소안도의 노래를 여러분들이 힘차게 불러 주세요.
소안도가 지켜낸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들이니까요.
(사)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장 이대욱
2018년 6월 국민서관 출판사업부에서 윤석중 문학상,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홍종의가 글을 쓰고 방현일이 그림을 그려 우리그림책으로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출간한 축하의 인사말이 책 뒷 표지에 실린 글이다.
어느덧 책을 발간한지 3주년이 되었다.
이 책이 발간된 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소안항일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전국 서점을 통하여 전파되는 시점이다.
멀고 먼 길을 찾아 소안도의 항일운동 이야기를 홍종의 작가와 국민서관 김영훈 상무님을 비롯한 편집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국민서관 60년사에도 소안도 이야기가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하며 이 지면을 통하여 축하드립니다.
<홍종의 작가와의 만남>
2017년 가을 추석연휴가 일주일간이 되는 어느날 소안항일운동기념관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오신 한분께 어떻게 오셨습니까 물으니 동화작가 인데 소안항일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고 싶어 서울서 오셨단다.
나는 동화작가라는 말에 어찌나 속으로 반가웠던지 쾌재를 부르며 애상한 얼굴에 검은 안경테만 크게 보인분께 살갑게 잘 오셨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그렇지 않아도 수십 년간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활동하면서 소안선열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책으로 엮어 후손들에게 전하는 사업을 꼭 하고 싶었는데 잘 오셨다며 통성명을 한 후 여기까지 홍작가님이 오게된 경위가 너무나 감동스러웠다.
찾아온 홍종의 작가님은 국가공무원 사무관으로 조금 긴 연휴를 맞이하여 뜻 깊은 작품을 구상중에 있었는데 사람이 먼저다 하는 새로운 정권이 탄생되어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데 혹시나 하고 자료 수집차 시간을 내서 먼 길을 찾아 왔노라 하신다.
나는 속으로 얼씨구나 좋구나 잘됐다 생각하며 소안항일운동사를 아는 대로 쭈욱 관심을 끌도록 얘기하며,
우선 소안도의 힘 이란 다큐영상물을 영상실에서 관람하고 전시실에 있는 전국항일운동지도와 진인사대천명으로 꾸며놓은 전시물과 89명의 독립운동가 흉상부조와 존영, 당사도등대습격 의병의거 조형물, 항일운동을 노래로 투쟁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요 500여 곡 중 소안도에서 30여 곡이 불려졌는데 그중에서 이별가는 소안도를 무대로한 독립운동가로 동아일보 지방부장으로 재직중에 있던 이시완 선생이 기자직을 그만 두고 사립소안학교에서 3년간 선생으로 재직하는데 일제가 사립소안학교를 강제로 폐교 시키니 어쩔수 없이 아쉽게 소안도를 떠나면서 작사 작곡한 노래로 이별가가 유명하게 불려졌고
2017년 3월 8일에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기 까지 소안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1박2일간 김정숙 여사님께서 독립운동가 이별가를 비롯한 옥중가, 학도가 3곡을 배우고 갔다는 소개를 한 후 이별가를 한 번들어 보라며 전시물로 있는 악보에 따라
떠난다 떠나 간다 나는 가노라
새원의 꽃동무를 남겨 두고서
삼추에 맺은 마음 굳고 깊건만
내분을 못이겨서 나는 가노라
~~~
하며 1절 부터 4절 까지 불러드린 후 그 인연으로 김정숙 영부인과 같이 노래 불렀던 노래교실 회원들과 함께 청와대 초청으로 7월 말에 방문하고 기념품으로 벽시계를 타왔다는 소개도 곁들었다.
그런후 기념탑 참배와 못 배워서 나라를 잃었기 때문에 배움은 항일이다며 면민들의 의연금으로 설립한 사립소안학교를 관람하고 승리기념탑의 건립기를 알아 봤다.
소안면민의 자존심이요 소안항일독립운동가를 양성했던 모태는 13년간 토지반환청구소에 의한 승소로 승리기념탑으로 설립한 사립소안학교를 둘러 보고 작품 구상에 소안도 풍경도 좋을것 같으니 함께 소안도 천연기념물 제339호 미라리 상록수림과 조강날 맥반석 해수욕장, 제주도가 가깝게 보이는 물치기미 전망대, 코앞에 있는 당사도등대, 보길도 외송리를 관망하고 천연기념물 제340호 맹선리상록수림을 구경하고 우리집에서 추석에 장만한 차례상 끝에 있는 음식으로 점심식사한 후 홍작가님께 제목을 정하였습니까 물으니 *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 로 정할련단다.
그래서 소안항일운동사 책자와 독립운동가 CD 등 자료들을 제공하여 작품을 완성하여 국민서관 김영훈 상무님과 편집자들이 수차 소안도를 방문하여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고생들을 하셨다.
2018년도 추모제와 전국학생문예백일장대회시에는 꼭 발간해야 된다는 나의 채근에
2018년 6월 5일에 초판인쇄
2018년 6월 15일 발행하여 영원히 남을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가 탄생되었습니다.
그후 2018년 7월 15일 추모제와 백일장대회 개최시 출판기념회와 함께 당사도등대습격 재현행사와 현장 답사시 성인용 그림만화책을 발간하자는 홍종의 작가와의 구두 약속만 하였는데 지금도 그 뜻에는 변함이 없는지요?
우리가 제목 까지 설정해 놓지 않았습니까!
책을 발행하면 행정의 지원만 받아 하는줄 알았는데 책은 돈주고 사봐야 맛이 난다며 발간하는데 걱정 마시라는 홍작가님의 말씀이 지금도 선하게 들립니다.
100여편의 홍작가님 작품중에 가장 아끼는 작품이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란 얘기와 저의 열정 때문에 작품을 마무리 했다는 말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30년이 넘게 활동하는 중에 가장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경영상 모든 책임을 감수하며 수천 만원을 투자하여 발간해 주셨던 국민서관의 고마움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코로나19 펜대믹이 해소되면 홍종의 작가님의 젬베공연과 함께 전국 강연을 기대합니다.
책 발간 3주년을 기념하여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1년 6월 6일
제 66회 현충일에
이 대 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