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손흥민의 경기가 기다려 진다고들 한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지만...
월드컵을 넘기면서 레벨업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듯 하다.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준상승과 저평가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케인의 아성에 가려 동양인에 따라다니는 unsung hero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감독도 이전처럼 70분이 넘어도 빼지않고 마지막 한 방을 기다리며 기회를 준다.
함부로 뺄 수 없는 그는 함부르크 시절부터 레버쿠젠 그리고 토트넘까지 축구인생을 이어가고 있다.(라임 비스무리한 표현을 쓰자면...)
개인적으로 주말이면 매 경기를 챙겨보는 바람에, sonny의 축구 여정과 기량의 성숙과정이
파노라마처럼 머리속에 그려진다.
요즘 OFF THE BALL에 대한 지적과 FIRST TOUCH 불안 등을 극복했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박지성에 대한 퍼거슨의 칭찬 이후 '오프더볼'에 대한 의견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아닌가.
그 나이때에 그런 시야를 갖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지 아마....)
위치선정도 좋고 키핑 능력과 패싱플레이도 원활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과거에 대한 다소 과장된 폄하가 있기도 하다는 입장이다.
말하자면 감독의 전술이나 팀원들의 동선에 의한 고육지책 같은 면을 조금은 간과한 듯 하다.
팀 내에서의 어정쩡한 위치나 토트넘이란 팀의 칼라에 맞지 않았던 부분들도 있었던 듯 하다.
그렇다고 그런 비판이 전적으로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고, 비난의 화살이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이다.
어느 누구는 손흥민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즉, 수정과 보완(극복)의 차원보다는 무능과 한계의 차원으로 접근한 탓일지 모른다. 지금은 보기좋게 뛰어넘었지만 이상한 역학관계(나라간의 국제적인 문제로 비유해서 보자면)에 걸려버리면 자신의 능력적인 문제보다는 주변상황의 이상현상이나 불가항력적 힘의 작용이 개별국가의 역량을 잠식해 버리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이강인의 경우도 좀 우려스럽기는 하다.)
손흥민의 경우 초기 토트넘 적응실패의 상황도 그랬던 것 같다.
케인-알리-에릭센이란 붙박이 주전 삼인방들 틈바구니에서 로테이션과 FA컵 그리고 리그컵 경기를 뛰며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손기복'이란 악칭(惡稱)을 얻기도 했다.
게다가 은근히 라멜라를 미는 듯 한 포체티노의 행보와 케인의, 케인에 의한 케인을 위한 팀이라는 식상하기 그지 없는, 한계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손해보는 것도 없는 팀은 그저 그런 쓸모 있는 선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존재감으로 드러났다.
잉글랜드인들은 자국선수 두명이 확실한 입지를 다졌으니 불만 없고, 구단이나 감독 그리고 팬들도 늘 3-4위, 잘하면 우승도 노리는 팀으로 변한 것에 더이상 이의를 제기할 리 없다.
케인의 한계는 팀의 한계요, 케인의 위상은 곧 토트넘의 위상이다.
슬슬 나오기 시작한 우승컵 압박이 있기는 하지만....
펩 같은 감독은 영리하게? 토트넘에, 정치용어화 된 소위 말하는 '프레임', 그것도 당분간 헤어나오기 힘든 고착화의 우려를 칭찬으로 말을 바꿔 사용한다....추측컨데...
이른바 원맨팀 이란 프레임.
타 팀의 역량이 극대화를 이루는 것에 대한 경계?
케인에게서 절대로 못 벗어날 거라는 토트넘에 대한 확인사살?
어느 팀이건 융통성이 사라지면 패턴이 획일화되고 전술이 단조로워진다.
한 사람을 정점으로 이루어진 팀은 원팀이 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유가철학과 도가철학의 경우처럼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서울신문] 원팀 못 넘은 '원맨 팀'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702026006
강팀들 입장에서는 케인의 팀은 다루기 쉽다.
딱 사이즈가 나온다.
유동적이지 않고 변화무쌍함을 거부하니 상대 입장에서는 그만큼 전략적으로 상대적으로 대처능력이 수월할 수 있다.
지난번 꼬마와 유베의 경기도 마찬가지였지 않을까?
메시의 팀, 호날두의 팀.
아르헨티나도 자국 국가대표팀이 부진할 경우 '메시의 팀'을 비판하는 판국에,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는 원치 않으니 케인의 팀으로 남아달라는 것은 아닌가.
토트넘 경기는 손흥민 있으니까 보는거지 솔까 보기싫을 때도 종종 있다.
그러던 차에 케인의 부상 이탈, 부재...
지난해 고된 여정을 헤치고 온 손흥민에게는 놓칠 수 없는 빅 찬스.
만약 손흥민이 이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면...
"거봐, 맞지. 케인의 팀이라니까..." 했을 거다.
지난해와 올초 과부하?가 걸린 케인은 잉글랜드 관리대상 1호다.
케인을 앞세워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한 잉글랜드.
그가 혹사로 인한 조기은퇴 선언이라도 하는날에는....?
말장난으로 하면 조기축구회에서 케인의 팀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이제 4강도 갔겠다 리그 득점왕 좀 포기하면 어떠냐는 판단인 듯하다.
(물론 아직 기회는 남아 있지만...)
그가 다시 돌아왔다.
그는 이미 검증된 선수임에 틀림없고, 막말로 뺑이쳐 봐야 리그 우승할 전력도 아닌 듯 하니
부상과 함께 휴식과 포상휴가차원의 전력제외...(단, 부상을 빙자했다는 유언비어는 퍼뜨리고 싶지 않다.)...잉글랜드 입장에서는 토트넘이 우승하는 것보다 케인이 두 신계의 인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더 바랄 것이다.
좌우당간(이 말로 쓰는 사람이 많았는데 잘못된 말이라고 하니 요즘은 쓰지 않는 듯 하다. 입에 붙어서 좋았는데 어감도 좋고....좌우간) , 손흥민은 기회를 얻었고 무사 시소코의 엄청난 지원을 받으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는 중이었다.
시소코의 상체근육에서 나오는 힘과 특유의 유연성을 내세운 중원장악.
조금 오버를 하자면 그 옛날 전설의 역삼각형 상체를 자랑하던 마빈 헤글러급은 되지 않을까 싶다.
투박하지만 상대가 들어오는 압박을 상체로 밀어내며 전진한다.
(무사 시소코가 기량이 성장했다고 하는데,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중국으로 간 무사 뎀벨레는 간간히 골을 넣는다. 탈압박이 좋고 중원에서 키패싱 능력도 좋다.
문제는 버티는 팀이 무사 시소코 만큼 강하지 않다. 강팀을 만나면 자신의 키핑 능력과 탈압박 능력 그리고 드리블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볼을 끌고 들어가 공간이 없는 곳을 고집하다가
볼을 빼앗기며 실점의 빌미 제공.
그래서 안정감을 해치는 플레이를 종종했다.
위치상 치명적이라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고 무너지기도 한다.
게다가 골욕심도 있다.
반면 무사 시소코는 몇번의 자기 검증과정?을 거친 후 팀이 상당한 점수차(3점이나 2점 차 이상)가 아니면 거의(almost) 또는 절대로(never) 슛을 난사하지 하지 않는다.
(그런 차원에서 캉테의 변화는 좀 의외다.
SPOTVNEWS:'포지션 문제' 후트 "캉테의 재능이 낭비되고 있다"
또 뎀벨레는 중거리 슛 능력이 있기에 손흥민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중앙지향적인 손흥민과 포지션 중첩현상으로 인한 견제가 암암리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무사 시소코는 당근 아무것도 없다.
차기만 하면 장외로 날아가거나 골키퍼의 품 안으로 들어가는 슛만이 시전되기에,
그는 한 우물만 판다.
몸으로 비비고 막고, 뚫고, 때로는 걸고 그 다음은 어시추가의 욕심만 남았다.
그 두 무사(Μουσα : Muse, 武士)와 함께 나온 손흥민의 예전 경기력이 그동안 나쁘지 않았다.
거기다가 완야마까지...요즘은 부진하지만 과거에....
시소코 왈...
"내가 뒤를 봐 줄테니 넌 너 잘하는 거 해!"
한석봉의 어머니 말씀처럼, "나는 떡을 썰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
말하자면 각자 잘하는 거 하면 된다.
마치 에브라와 박지성을 보는 듯 하다.
에브라 "손흥민 박지성 비교는 너무 일러"
이들 두 조합의 차이를 굳이 찾아보자면, 전자는 경기장 밖에서 절친이고 후자는 경기장 안에서
절친인 듯 하다.
그리고 이들 사이의 공통점은 경기장 안에서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
때에 따라 교집합이 문제가 되는 경우, 축구에서는 상호영역침투가 상호보완 보충의시너지효과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팀내 경쟁이 치열하면 역효과를 내고, 역할 마이너스(역 시너지 ,reverse synergy) 효과를 본다는 생각이 든다. 비단 축구에서만이겠는가마는....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도 마찬가지, 케인의 골 수가 줄어들면 영국현지에서는 자연스럽게 다른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는 기사가 나오곤 한다.
케인의 한계를 논하기에 앞서, 자국 프리미엄을 안고 뛰는 선수인만큼 불이익은 손흥민에게 돌아간다. (개(특히 변견)도 지집에서는 50%는 먹고 들어간다는 낭설?이 있지 않은가)
그런면에서 요렌테는 호날두와 함께 한 벤제마를 보는 듯하다.
이전에는 호날두를 들먹이면 손흥민을 어디다가 들이대냐는 반응도 있었던 듯 한데,
지금 분위기는 방송에서도 대놓고 조심스레? 비교를 한다.
아직 한 참 멀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강인 선수가 마라도나를 롤모델로 삼고 성장했다고 하는데...
발렌시아, 이강인 집중조명...''마라도나 영상 보며 자랐다''
이강인 선수의 출전문제를 두고 말들이 많다. 내 생각은 감독의 문제라기보다는 구단운영방침과 친중성향의 리그 분위기 그리고 라리가의 배타성, 또 2002년에 대한 회한의 감정 등과
그외 '보이지 않는 손'의 견제가 있다고 본다.
델 피에로 "이변의 중심, 또 한국이야"…2002년 아픈 기억 떠올랐나?
2002년, 또 다른 코리아와 모레노의 펀치/모욕?
2002, l’altra Corea e gli schiaffi di Moreno
altra----------------- other
schiaffare ..................... slapshot
한일월드컵 스페인전 주심, 한국 매수설에 대한 반응
이강인의 출전기회가 늘어나야 할 시점에서 터진 현지 기사?
보복이나 제재가 들어가야 한다는 신호탄?은 아닌가...너무 오바하는건가?
Al Ghandour: "¿El mayor robo del siglo? ¡La FIFA me puntuó el partido con un 8,7!"
알 간두르의 주장....세기의 가장 큰 도적질?....피파는 나에게 8.7의 점수를 매겼다.(?)
El árbitro egipcio, responsable de pitar aquellos cuartos de final entre España y Corea en el Mundial de 2002, se enfrentó por primera vez a las imágenes de aquel histórico arbitraje
이집트 심판 간두르, 한국과 스페인 사이의 경기의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는 그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역사적인 판정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이다.(의역..조잡한 번역에 송구함.)
이탈리아나 스페인이나 앙금이 가시지 않은 듯 하다...근래에 나온 기사들인 듯 하다.
두 경우 다 심판을 뒤져보고자 하는 심산인 듯 하다.
자신의 판정이 옳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변.
por primera vez ................................for the first time
histórico arbitraje............................ historical/ historic arbitration
historic / historical?
***잠시 들러보는 영어상식.
historic은 보통 아주 중요하여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은 것에 대해 쓴다:
Today is a historic occasion for our country.
오늘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역사적인 날이다.
historical은 보통 과거와 관련된 것, 역사 연구와 관련된 것 또는 과거에 실제 있었던 일을 묘사한다:
I have been doing some historical research.
나는 역사 관련 연구를 해 오고 있다.
Was Robin Hood a historical figure?
로빈 후드가 (역사적으로) 실제 존재했던 인물인가요
https://tip.daum.net/question/97841521
기성용이 AC밀란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할 때도 국내 팬들이 극구 반대를 한 이유가 있다.
아마도 이영표도 그런 사유가 있지 않았을까?
또띠가 영웅으로,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되고 있는 로마라니...
토티 "2002 월드컵 한국전, 주심이 훔쳐간 경기"
AS로마, '레전드' 토티 위한 특별한 예우
https://www.nocutnews.co.kr/news/4826065
고별전 유니폼 우주선에 실어 발사 완료...
벤투? "난 잊었는데.....".....?????????
벤투 감독 “2002년의 격렬함 되찾겠다”
벤투? "우린 아닌데?.....아닌가?"...실력으로 진거 맞다?
호날두는 박지성에게 불만을 표했다는 기사가.....포르투갈이 질만한 경기가 아니라는,....
박지성의 가슴 트래핑 후 날린 슛은?
이번 유베와 꼬마 경기를 봤다.
이후에 있던 사건.
**잠시 들러보는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상식
Cristiano Ronaldo: "Tengo cinco Champions y el Atleti cero"
tener......................have/take
yo tengo...........I have
ter.......................have/take
Eu tenho .............I have
5 cinco: cero 0 ㅋ..우승횟수....
꼬마 팬들에게 비수를 꽂는다.
사실은 사실이니까...
스포츠 경기는 때로 사람들을 유치하게 만들기도 한다.
아니 스포츠 자체가 단순하면서 유치한 것인지도 모른다.
단지 상대를 이기기만을 위해 한다면.....
이 상황은 마드리드 더비의 입장도 있고, 또 유벤투스의 패배에 대한 입축구식 응수도 있다.
포르투갈?
호날두의 박지성에 대한 발언은, 살짝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묻어가는 듯 한 게 아닐 수 없다.
이강인의 경우 이런 졸렬함?의 연속선상에서 벌어지는 원인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烏飛梨落)
그리하여 현지에서는 이강인을 경기에 내보내라고 하는 발렌시아 팬들의 원성과 초지일관 결장을 시키는 감독의 뚝심사이에서 성장이 멈출까 노심초사하는 국내팬들...(백승호와 이승우, 장결희의 경우처럼)
팽팽한 줄다리기...
다시 손흥민으로 넘어와서....
지난 경기들...
첼시전 단독 드리블...골
전반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찬스를 놓친 후, 이렇다 할 활약없이 마친 가운데, 모라와 라멜라의 위세가 만만치 않던 시점에서, 손날두라는 애칭?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골...
스피드와 드리블 경로 그리고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전진시점.
보통때 같으면 뒤로 접거나 타이밍을 놓쳐 볼을 빼앗기지만....
(요즘 경기력이 이렇다....소위 말하는 눈치 보는 경기력...누구 눈치를 보나?....)
작심을 했다.
단독 돌파 퍼포먼스 작렬!!!!!!.....
양발을 다 사용하고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상대가 따라오고 붙는 방향을 헤집고 들어가
는 과감성을 보인다.
전반에 만약 골을 넣었거나 경기력에 만족했다면, 이런 골이 나오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만큼 절박한 입장이었을 것 같다.
전반에 터졌어야 할 단독찬스 골 기회... 실수들....
그러나 전화위복...전반의 실수를 만회하고도 남는 골.
첼시 수비들은 설마 하는 마음과 다비드 루이스마저 뚫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판단하게 집중마크를 할 시간을 놓치고 만다. 또 라인을 올려 골을 노리는 첼시의 공격전개 탓에 리턴과정이 길어지고 느려져서 그의 독기어린? 질주와 드리블에 넋을 잃고 만다.
팀의 뒤숭숭한 분위기도 탓이기는 하지만....
또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는 것도 시도를 감행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 같다.
실패해도 상관없지만 계속해서 골이 안 들어가면 경쟁에서 피곤해진다.
월드컵을 치르고 아시안게임을 통해 군면제를 받은 손흥민.
영국언론이 더더욱 호의적이게 된 이유는?
물론 실력으로 증명하는 원칙적 기준이 있지만, 독일 격파의 선봉이 된 그를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반기지 않을리 없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fa컵(카라바오컵)에서 하부리그 팀과의 경기에 나서 골을 넣으면 원정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교체타임에 박수갈채가 나온다. ㅋ
축구종주국임에도 늘 독일과 비교해서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진 탓인지 독일이 조 4위로
예선탈락한 것에 잉글랜드인들이 축제를 벌였다.
브라질(독일 선수 사건)과 멕시코(독일을 이겨주는 바람에 16강진출)와 함께...
환호성...
그런 그가 돌문을 홈에서 박살냈으니 이건 제 2의 한독전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역사적인 관계와 맞물려 늘 부들부들 이를 갈던 잉글랜드가 동양에서 온 한 청년의 활약에
배나 즐거워 하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공공의 적이 돼버린 독일.
너무 잘나가니까...
게겐 프레싱이란 전술을 앞세워 세계를 정복한 독일
독일어 gegen------against
하지만 참피언의 품격을 거만?으로 격하시켜 스스로 밉상을 자처한 사건.
‘브라질 조롱’ 독일 크로스 “한국에 참패” 조롱당하다

2017년 토니크로스가 보낸 축하메시지 ---브라질 : 독일 1-7
브라질 팬이 보낸 2018 축하메시지 한국 : 독일 2-0
***스페인어 상식....(관심 없는 분들은 패스)
Feliz(포어 공통) --------happy/merry
ex) feliz navidad........................ happy Christmas
Feliz cumpleaños (생일 축하)
Prospero año y felicidad
próspero---------------------- prosperous(번영하는)
año--------------year
y ----------and
felicidad---------------- happiness(cf>ciudad---------------city)
feliz año nuevo.....................................happy new year.(스페인어)
feliz ano novo..........................................happy New Year.(포르투갈어/브라질어)
felix sit annus novus!..........라틴어 새해인사
felice anno nuovo......이탈리아어
bonne année....불어
*라틴어 자손들답게 스페인어와 포어 그리고 불어, 이탈리아어는 유사 단어들이 많다.
물론 영어식 용어도 많고....
ex) 'Beaujolais Nouveau'(보졸레 누보)
Art Nouveau(새로운 미술)
독일어.
Frohe Weihnachten!....................Merry Christmas
frohes neues Jahr.....................happy new year
https://context.reverso.net/translation/german-english/Frohe+Weihnachten
손흥민?
케인의 백업 딱지...로테자원...
경기를 주욱 지켜보면 알겠지만, 중요경기나 이름값을 해야 하는 경기에서는 알리와 케인을
주로 하는 전술운영을 한다. 누군가는 손흥민이 강팀에서 좀 약하다고 하는데 정확한 말이
아니다. 개인적인 부진도 원인이 있지만 케인과 알리의 주가를 높이기 위한 일환도 있다.
지난 맨유전에서도 보면 알리와 케인에게 소위 말하는 몰빵을 한다.
그래야 레알-바르사 링크 기사가 뜨고 몸값이 상승한다.
구단과 협회에서 적극 지원하는 입장이라 본다.
그런데 이젠 사정이 좀 달아진 듯 하다.
지난 맨유전...
손흥민은 아컵을 위해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
무리를 하지 않게 하기 위함인지 알리와 케인을 중심으로 골을 노린다.
결국은 데헤아의 미친 선방에 막혀 1-0 패배...
그동안 포체티노의 이런 전술이 사실은 늘 맞아 떨어졌다.
그러니 굳이 손흥민을 키플레이어로 쓸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맨유경기는 그 한계를 드러내는 경기였다는 생각을 한다.
상대 감독과 선수들은 이런 패턴에 익숙하다.
뻔한 전술이란 말이 된다.
물론 데헤아의 선방과 골불운이 겹쳐 패배를 했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솔샤르(이젠 동안이 아닌 듯 ㅎ) 입장에서는 감독으로 만나는 첫 빅클럽이고 무리뉴가 떠난 맨유 감독 자리를 놓고 포체티노와 비교를 해야 하는 경기였다.
그동안의 경기와 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케인이나 알리 아니면 에릭센이 골을 넣어야 한다.
올 시즌 부진한 알리 기살리기도 병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손흥민은 자연스럽게 어시스터로 변신.
그 동안의 이런 흐름을 뒤로 하고 손흥민이 주가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계산이 복잡해졌다.
맨유전 패배를 뒤로 하고 아컵에 출전.
국내 팬들의 찬반양론.
1. 리그에 전념하게 부르지 마라.
2. 국대경기의 중요성과 아시안컵 챔피언에 대한 열망이 있기에 손흥민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국위선양의 명분.
-이젠 국력도 이만하면 되니 국가를 위한 충성과 책무를 강요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말자.
모든게 국책사업처럼 느껴진다.
문화도 국책, 스포츠도 국책,.....
손흥민의 경기에 태극기를 흔드는 것은 좀 오버다? 아니다?
sonny=sony? .... 코파아메리카 출전 선수에 손흥민이 있다고?
일본선수로 기사보도가 난 모양이다.
프리미어리그 VS. 아시안 컵.
어느 경기가 더 위상이 높은가?
아컵에서의 부진.
어시스터로 변신한 손흥민은 중국전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리그로 복귀한다.
결과론적으로 부르지 말았어야했다는 쪽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내 개인적으로도 그러길 바랬던 것이 사실이다.
이유는?
1. 경기의 수준과 위상의 차이.
(아시안컵은 이전에는 그 위상이 A매치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 누군가 판을 키우고 덩달아
춤을 추는 격? 한국은 들러리를 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3. 파워게임에서 밀리는 한국은 우승할 수 없다. 또는 힘들다?
( 심판의 불이익 등 경기 내적인 요소와 별개의 문제들...)
사비가 순전히 경기력만을 가지고 순위를 예측한다고 하는 순진한 발상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
아시안게임 vs. 아시안컵...
각국의 1군이 나서는 경기에서는 더이상 아시안게임의 경우와 같은 포메이션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
욕은 욕대로 먹고 결과도 없이 빈 손으로 리그에 복귀한 손흥민은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
분노?의 왓포드전 동점골.
뉴캐슬전 결승골
동점골을 노리며 추격해오는 레스터시티를 주저 앉히는 마무리 골.
잘나가는 그를 심판들이 손흥민을 견제?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예전 마네의 경우는 아예 뒤에서 의도적으로 걷어차버리는 경우도 묵인.
지난 번 리버풀 웨스트햄전인가? 그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밀어주기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사이드 묵인과 과한 추가시간 등....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진리를 감안해서 보자면...
스트라이커 기질이 다분한 손흥민을 황의조 위주?의 전술을? 토트넘이 아닌 아컵에서
다시 봐야 하다니 ㅠㅠ
토트넘 하위 버전 보는 줄 알았다.
그러나 토트넘 복귀가 절호의 기회인 것은 그런 전술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체력이 받쳐주느냐가 관건.
밥상은 차려졌다.
뒤지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
토트넘의 새로운 조합들...
사자왕 'El Rey Leon(라이온 킹)' 요렌테...
오래전부터 느낀 거지만 철저히 손흥민과 잘 맞는다.
이번에 그걸 증명했다.
케인이 있는 한 격이 다른 경기(fa 컵 예선이나 리그컵 경기)에서 가능한 케미를 리그경기에서
보게되었다.
오래전 부터 그런 부분을 경기마다 느끼게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빛을 보게돼서 나름 흐뭇하다.
또 베르통헌이 윙백으로 나오면서 진가를 보였다.
과거 손흥민과 잘맞는 조합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지난 경기 영상들을 보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데니로즈가 나오면 골 결정력도 없는 그가 슛을 날리고 손흥민은 밀어주기 바쁘다.
소위 말하는 패널티 박스 근처에 어정쩡하게 서서 전봇대 역할... 공격선으로 올라오는 로즈가 주는 패스를 받아 들어가는 로즈에게 리턴 패스질...
이게 그래도 효과를 보면 어시스트라도 하는 것이 되니 괜찮을지 모르지만 확률이 아주 낮다.
반면 베르통헌은 철저히 자신의 역할을 한다.
크로스 올리기와 전방침투를 하는 손흥민을 향해 롱패스 & 숏패스...
도르트문트 전에는 이런 역할과 더블어 (감독의 지시가 있어다고 보지만) 중앙 침투와 골찬스에 과감한 슛....
벤데이비스가 성실한 자기역할을 하다가 로즈에게 물이 들었는지, 경쟁의식을 하는지
슛을 난사하고 어느 순간부터 골욕심을 낸다.
왼쪽 라인은 그렇게 본말(주객전도)이 전도된 포지션이 되고 만다.
하지만 부진의 책임은 오롯이 손흥민에게 떨어진다.
이적한 해에는 데니로즈의 그런 모습이 카일 워커와 좌우 조화를 이루며 중요한 전술이
된 적도 있었지만 이번에 베르통헌이 다른 칼라를 보여주며 왼쪽 윙백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전에는 베르통헌이 좌윙백을 자주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팀에서 다시 원맨팀으로?
서양인들 사고방식은 중심이 없으면 불안해 하는 듯 하다.
시대가 변하면서 동양적 사고를 하는 변모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뇌구조적으로 그런 듯 하다.
너무 넘어갔다..
어느새 손흥민의 팀이 된 토트넘.
각국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손날두-손나우지뉴...英방송 찬사

하지만 케인의 팀보다 유기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진 팀으로의 변신?
패배와 하락세인 토트넘...
(다음 댓글 모음)
"솔까 이번 패인은 포체가 실수한거지..
로즈넘이 주제넘게 혼자 볼을 주구장창 소유하면서 개판된거 경기 중반 제재를 못한것도 문제.."
"한넘이 미친척하고 팀플을 깨는데 현장의 감독이 그걸 제재 못한다는 자체가... ㅉㅉㅉ"
중국전 평가.
"중국전 손흥민 공격 포인트 2개 없어서도 이상적인 경기였을까?"
1.부정확한 공격수 슛팅
2.개인 돌파나 창의적패스 실종
3.역 빌드업 ( 골키퍼-⟩ 수비-⟩ 미들-⟩수비-⟩골키퍼)
4.역습에 쉽게 슛팅 허용
한국팀의 고질적 문제가 중국전에서도 여전했는데
무슨 이상적 경기
다급해진? 케인은 자신의 위치를 다시 확인 하기 위한 경기를 한다.
신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도 바쁘다.
조금만 하면 메시/ 호날두와 같은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국가적 지원 시스템과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는 재능을 포장지 근사하게
씌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그런 토트넘에 필요한 것은 그 거대한 산 봉우리를 받쳐 줄 나무들과
새들과 들짐승 그리고 바위들...
잉글랜드가 바쁘고 케인이 바쁘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변화의 모습이 있다.
가정을 해보면.
(가정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은 팩트에 준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만약 케인이 있는 잉글랜드가 독일을 만나면 이길 수 있었을까?
잉그랜드는 독일에 공한증(중국과 한국) 같은 것은 없나?
여기에 영국 언론과 축구인들이 손흥민에 호의적으로 변한 것은 아닌가?
손흥민이 선전한 날, bbc 등의 영국언론 축구란을 들어가보면,
이상하리 만치 사진 게재가 안되고 대신 알리나 케인 그리고 타 선수들
로 장식을 한다.
이유는 묻지 않으련다.
인종 문제나 차별 등의 고루한 문제들은 말해야 입만 아픈지라...
그런데 체감온도가 확 달라진 것은 분명한 듯 하다.
케인이 돌아오자 다시 과거로 돌아간 듯 한 경기력?

다음 해축란 캡쳐
이미 우승은 멀어진 토트넘이 다시 과거로 회귀본능을 보이고 있다?
국내 팬들의 원성이 들끓는다.
안티 팬들은 케인의 팀이 훨씬 낫다고도 하고, 손흥민 자신의 부진을 왜
케인에게 독박 씌우느냐며 볼멘 소리를 한다.
그러나 케인의 복귀과정과 팀칼라의 변화?
분명 누구의 팀이냐의 문제보다 축구를 보는 즐거움 자체의 차원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본다.
케인의 팀이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이면 그것은 다른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손흥민 위주의 경기 전술을 원할 것이고, 잉글랜드 측에서는
케인 위주의 경기를 원할 것이다.
둘의 조화과 최선이라면 그 차선책은 케인임에 분명하다.
그 조합에 모우라도 라멜라도 대기중이다. 또 요렌테도 가세했다.
그런 가운데 지원사격이 가능한 선수보강도 노리고 있다.
토트넘 이적시 늘 우려상황으로 보이던 고질적인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든다.
타 팀으로의 이적?
군림하기 위한 차원과 살아남기 위한 차원?
군림이란 단어가 너무 권력지향적인 냄새가 나니 주연배우의 역할과
조연배우 사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 사이를 수시로 이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것이 사실이다.
케인이 떠난 빈자리를 충실히 매운 것도 사실이다.
감독은 내심 손흥민을 내세워 원팀으로 우승컵을 거머쥐고 싶었을 것이지만
현지 분위기는 아닌 듯 하다.
포체티노도 이젠 그 위상이 많이 변했다.
심하게 말하자면, 언제나 케인을 위한 감독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자기의 전술적 능력이 있고, 또 빅클럽에서 제안이 들어오는 입장인데
무리뉴 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왜 없을까.
그러려면 모 아니면 도가 되는 처세를 해야 하지만,
포체티노의 성향상 그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관리감독적 성향을 보이는 포체티노는 케인의 팀인 토트넘에 딱 어울리는 것은
아닌가.
요즘 살라도 부진하니 클롭이 압박을 받는데, 포체티노와는 좀 다른 것 같다.
전자가 자신의 전술적 이상을 구현하는 과정에서의 강행의 입장이라면 후자는 구단의 입장과
잉글랜드 출신이 득점왕을 해야 한다는 협회의 지원 그리고 팬들의 암묵적인 동의 등이
압력으로 작용해서 다시 후퇴하는 입장의 차이 아닐까?
손흥민도 변신을 꾀하고 싶고, 또 일부 성공을 거뒀다.
덩달아 포체티노도 손흥민을 통해 그런 자신의 이상적 감독상을 확인한 것은 아닌가?
누가 더 토트넘이란 기계화된 공간을 탈출하고 싶을까?
둘 다 타 팀으로 가면?
또 팀의 붙박이 에이스와 그의 대리자 역할을 원하는 팀의 손 짓, 그의 부재시
잠시 에이스를 하는 기회 제공.
그리고 감독에게는 그 팀의 에이스 위주의 전술외에는 구상을 할 수 없는,
다소 제한적인 환경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토트넘의 한계는 확실해 보인다.
그 차이가 메시와 호날두 그리고 케인의 그것이다.
월드컵에서 독일은 우승을 노리지만 잉글랜드는 리그는 분데스리가보다 위라고 하지만
국대는 아닌 것처럼 4강에 환호한다.
그런 국대도 케인이 4강으로 이끌었나, 아니면 그래서 4강밖에 못한 건가..
바톤 터치의 상황.
지난 첼시전의 손흥민의 분노의 대각선 돌파 단독 드리블과 포치의 전반 후 화난
모습의 라커룸 행.
뜻대로 되지 않는 두 사나이의 속마음을 엿 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뜻은 통하는 듯 한데, 환경이 받쳐주지 않는다.
거기에 케인이 있고, 그 지지자들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케인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것 보다는 두 사람의 운명적 필연 같은 것에
좀 더 주목을 해야 할 듯 싶다.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에이스, 그와의 동행에 따른 체념적 한계점에 따른 인식 선에서
정리될 문제인 듯하다.
돌문전이 관전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바로 그 이상과 현실의 교차지점에서 벌어질
사태들이 아닐까?
*주제가 넘는 발언이 있었다면 양해를 바란다.
두서 없는 문장력도 수용해 줄 아량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