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27~29(금) 몸살림 일기
날씨 : 내리 맑음(오늘 금요일 오후부터 중부지방 및 전국에 비온다고 함)
개인적 생각이지만, 너무 가물어서 비가 좀 많이 왔으면 함
화요반 몸살림운동에서 운동 열심히 하고서...
다음날 수요일엔...ㅜㅜ
철인동호회 수용모임을 이촌동 청소년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연습을 마치고
간단히 저녁식사를 한다는 것이 그만...
2차까지 이어져 몸이 망가지는 날이었다
그리고 어제는 또 34년간의 공식생활을 마감하는 선배님의 송별회가 있어서 망가지고...
이틀간 망가졌더니 몸과 마음이 모두 횡~~~~~~~하니 아쉽기가 그지없다
지금까지도...
연이틀간 망가진 몸을 방치하고 살리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채ㅜㅜ
그래도 오늘 아침엔 새벽같이 일어나서
몸살림운동을 시작해서 하루를 시원하게 시동
눈을 뜬 시간은 05:00 정각이지만
이리뒤척 저리뒤척거리다가
06:00부터 간단하게 몸살림운동 시작한다
온몸운동을 비롯한 각종 팔법과 허리펴기운동을 위주로 몸을 사렸다
한시간 정도의 몸살림으로 내 몸을 살리는데 충분한 시간은 물론 아니지만
한시간 아니 삼십분이라도 매일매일 한다는 습관을 갖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빼먹지 않고 몸살림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해본다
허리 세워 무릎 굽펴기운동은 할때마다 느끼지만
강도를 생각하면서 하니까 오전 출근을 한 지금 이시간까지도 허벅지가 뻑뻑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간만에 PVC 3단 허리펴기를 하면서
무릎과 발목 교정까지 마치고 나니 몸상태가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신체리듬에 아주 약간이지만 어떤 문제는 아닌가 생각되는 날이 있다
가령 늦게 잠이 들었는데 이른 새벽에 일어나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라든지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근육이 뻐근함을 느낀다든지 하는 등등의 증세들
통증의 종말을 보고 싶은데
조금 무리를 하면 근육통을 피할 수는 없는 일이고ㅜㅜ
이런 모든 증세들이 알고보면 기계를 많은 세월 사용했기 때문일테고
무리하게 사용했기 때문일 것이라는 예측은 하지만
그놈의 마약때문에
하던 운동을 하지 않을수도 없고 ㅎㅎㅎ
갑자기 삼천포 ㅋ
삼천포에 가면 삼천포 중앙어시장 골목에 오복식당이라고 있는데
해마다 통영대회에 갈 때마다 들러서 점심식사를 하곤 한다
작년기준으로 9천원을 받던데 참 맛집이다
통영이나 삼천포에 가면 꼭 가야만 하는 집니다
아침부터 왜 이러지??
내가 정신이 좀...
오늘의 몸살림운동은 이른 아침에 시작해서
조금 허접스럽게 끝이 났지만
하여간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해야 하겠다
내일은 일기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비는 좀 내려줘야겠고....
가뭄해소와 함께 온도 하강으로 더위가 좀 가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삼천포 오복식당은 횟감으로 너덧가지에 찬만 가지수가 20종 정도가 되며
끝날때 매운탕까지 준다
9천원에 이 모든 음식을.....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