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시작하는 남해안은 거제,통영,남해,순천여수, 진도를 거쳐 서해안 목포까지가 이순신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이지만,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삶과 죽음이 함께하던 곳이다.
거제, 옥포에 이어 이순신장군 발자취를 찾아 남해를 찾았다.
오래전에 이순신장군을 주제로 문을 연 <이순신영상관>을 비롯해서 마지막 해전에서 전사한 노량해전 관음포와 가묘가 있는
충렬사를 찾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 알것 같은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초등학생들이 잘 모른다.
사극이나 영화 주제가 역사물일때는 아이들이 관심을 갖지만 요즘은 역사물이 적다.
이순신장군보다는 바닷가 물놀이에 더 관심을 많지만, 그 핑계로 이순신장군 공부도 열심히 하게되었다.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남해 창선 왕후박나무다. 후박은 껍질이 두텁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임진왜란때도 있었던 나무다. 이순신장군도 쉬어갔다는 나무라 더 뜻이 깊다.
남해대교 앞에 있는 거북선. 오래된 거북선이다.
남해 용문사 수국과 놀았다. 습도가 높아 관음포 대신 그늘이 있는 용문사를 찾았다.
노량해전에 전사하고 난뒤 이순신장군 시신을 여기에 잠시 묻었다. 그 흔적 앞에 충렬사가 있다.
이순신장군 가묘 옆에는 히말라야시다 나무가 있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심었다는 표지석이 있다.
나무가 너무 많이 자라 중간에 싹둑 잘랐다.
거북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고 거북선을 둘러봤다.
노도 저어보고 격군들의 힘듦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신영상관은 10시, 오후2시에 상영한다. 이름이 이순신영상관인데 상영시간이 너무 띄엄띄엄 있었다.
담당자에서 뭐라뭐라 했다. 당행이 11시에 단체로 예약한 팀이 있어 11시에 봤다. 함께 본 어린이들 중 두 명이 울었다.
이순신영상관은 처음 지었을때 많은 돈을 들였다. 전시 시설은 변하지 않아 좋은 점도 있다. 처음에는 유료로 하다가 지금은 무료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때도 안타까워 쓴 글이 있다. 그만큼 애정도 많다는 것이다.
아래 주소는 이순신영상관 헐~ 이야이다.
https://han903.tistory.com/47
두곡해수욕장에 모래사장에 물놀이를 하고 거북선만들기를 했다.
거북선을 만든 작품이다.
용문사 오르막을 올라서 잠시 쉬었다.
용문사 올라가는 길에 수국이 예쁘게 피었다.
저승세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스님들 밥통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딱종이를 만들때 많이 사용했다.
남해 창선 왕후박나무 열매도 살펴보고~
하루 해가 잠시 지나갔다.
다음 8월 3일은 합천해인사를 간다.
세계문화유산알아보기이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