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복빌리지 캠핑장(5월 20일 ~ 22일)
5월 20일 금요일 20시 수지에서 출발하였다.
하행선이 뻥뻥 뚤려 막힘없이 원주 행복 빌리지에 21시 20분에 도착
낮기온이 30도 육박하며 더위에 푹푹찌고 더웠지만
강원도 원주 저녁 날씨는 발이 시릴정도로 너무나 추웠다.
(슬리퍼에 양말도 챙기지 못해 발이 어는줄 알았다)
텐트 치고 타프치고 밖에서 한잔하며 불금을 보내야 하지만 장작불 떼기도 애매하고 해서
텐트에서 영화보며 한잔하고 금요일밤을 보냈다.
아침에 계곡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기상후 캠핑장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우리의 B7사이트는 입구쪽에 위치하고 화장실, 개수대, 매점이 가까이 있다
(개인적으로 화장실, 개수대가 가까워야 좋다)
B6과 B7사이의 계곡으로 가는 길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안전하고 넓게 되어있네요~~
계단으로 내려오면? 데크로 되어있는 사이트가 있네요
(나무그늘이 시원하니 계곡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있기 좋겠다~~)
자~~ 계곡사진 보고 가실께요~~
한낮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계곡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시원하겠쥬~~
계곡에서 아이들이 뭘 잡았을까요??
올챙이, 다슬기
(컵에 잔뜩잡아다가 다슬기국 끓여달라고 하네요 ㅋㅋ)
수질 좋구 깊이도 적당하니 좋네요~~
숲속사이트에 있는 그네의자
숲속사이트
(나무그늘 아래 사이트가 있어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하네요. 해먹도 걸수있구요.)
통나무가 곳곳에 있어 간이 테이블로 사용할수있어요
C사이트
수영장과 방방이가 바로 앞쪽에 있어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은 강~~추
D사이트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있네요
캠장님이 직접 재배하는 상추들(아직 어려 따먹지 못했네요)
토끼장이 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다들 굴속으로 들어가 있네요(상추라도 먹일라고 했는데)
농구골대도 있구요~~
방방이와 수영장
큰아이 작은아이 따로 놀수있게 두개씩 있네요
얘들아~~사고없이 안전하게 놀수있도록~~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소화기들!!
방갈로가 2개 있구요
방갈로 앞쪽으로는 타프칠수 있는 넉넉한 공간도 마련되있습니다~~
캠핑장입구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사과나무밭이에요.
캠퍼들에게 10만원에 개인 분양을 한다고 하니 유기농으로 안심하고 먹을수있어 좋을것 같아요.
A사이트에서 바라본 모습(A,B사이트는 입구쪽에 같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장박하는 카라반도 보이구요
입구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체험장
매점에서 체험신청 하면 토요일 오후부터 체험을 할수있어요
울딸래미 모래 향초만들고 좋아 죽네요~~
날씨도 더운데 수영장에서 물놀이 한판 즐기실까요~~
21일 토요일부터 수영장을 개장했어요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
망설이지 말고 들어~~~와
들어오는 입구에서 차량을 일일이 확인후 입장합니다.
외부인 방문객 관리가 철저합니다.
매 점
날씨가 더워 아이들이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 아이스크림을 엄~청 사먹었다는 후~~문
부담없는 가격으로 장보구 가세요
개수대 5개
기다리거나 밀리는거 없이 바로 클리어 할수있는곳
개수대 위에 아이들 그림이 걸려 있는데 왜이리 정겹던지
(캠장님의 아이사랑이 느껴지네요)
온풍기와 짤순이가 설치 되어있어요
날씨가 더워 짤순이에 짠 옷들이 뽀송뽀송 ~~
여자 화장실이 무려 6칸
화장실 낙낙하니 화장실에서 사람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ㅋㅋ
휴지는 따로 비치되지 않구요 가족당 두루마리 휴지 1개씩 나눠줍니다.
화장실 오실때 챙겨오세요~
소화기도 있구요(안~~전)
캠장님 안지기님이 얼마나 쓸고 닦는지 화장실과 개수대 모두 정~~말 깔끔합니다.
샤워실 탈의실
(드라이와 빗이 비치되어있어 너~무 편하네요)
샤워기가 고정형 4개, 호수형1개
개수대 옆쪽에 느림보 우체통이 있어요
(오늘을 생각하며 편지를 쓴후 1년후 받아보면 어떨까요? 나 자신에게 써봐도 좋을듯 싶네요)
오늘이 하이라이트
메기 잡기 체험
자 모두 준비하시구요
매점에서 메기잡기 만원에 신청받습니다.
1인당 2마리 잡기 신청하시구요. 형제는 한마리씩 신청해도 됩니다~~
시작과 동시에 아이들 손놀림이 빨라 졌네요
미끌미끌 미끄러지는 메기를 잡겠다고 쫒아 다니는 아이들도 신났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어른들도 얼마나 재밌던지
완전 신났네요
아이들이 잡은 메기는 손질후 맛있게 매운탕으로 환생했다는 후문
(개수대에서 메기 기절시키고 손질하느라 곡소리 났네요ㅠㅠ)
매점에서 매운탕거리 신청(만원)하면 냄비에 채소와 양념을 담아 바로 먹을수있게 준비해주시네요.
요 매운탕의 비밀은 매점에서 파는 고추 효소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여느 메기 매운탕보다 맛있게 먹을수있어서 소주가 절로 넘어가네요.
아이들도 자기가 잡은 메기라고 울먹이다가 살이 부드럽고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해가 넘어가고 어른들은 매운탕에 취해있을쯤
아이들을 위한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어요.
캠핑장 입구쪽 넓게 앉아 영화를 보기 시작하네요.
빨리 의자 가져와~~ 담요도 챙겨오세요~~
간식은 필수인거 알~~ 쥬
오늘도 하루가 지네요
아이들은 자유롭게 수영, 방방이, 계곡을 돌아다니며 학습과 잔소리에서 벋어날수있어 좋구요
어른들은 회사와 육아에서 일상탈출할수있어
캠핑이 좋더라
나무그늘에 앉아 시원한 바람맞으며 맛있는 음식먹고
아~~ 이번주도 힐링 충전하고 갑니다~~
(계곡, 방방이, 수영장, 깔끔함, 친절한 캠장님)
5박자가 이루어져 조화를 이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