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교대역 족발 맛집 평상집입니다.
몇년전부터 교대역 일대를 접수(?)하고 있는 세광ㅇㅇ푸드라는 외식 프렌차이즈기업이 있는데요
평상집 외에도 이층집(통삼겹살), 교대갈비집(돼지갈비),서리풀식당(보쌈),교대골목집(돼지특수부위),세광양대창 등이 브랜드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대역 부근에서 맛집 찾기 귀찮으면 위의 식당 중 한곳에 가면 평타이상 칩니다.
원래는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잔치집 풍경으로 유명한곳인데, 지난 토요일 5시 방문한 광경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80년대 분위기의 레트로 감성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추겉절이, 오이김치, 무생채, 쌈채소, 마늘과 고추, 새우젓 등이 세팅되구요 ~
특이하게 양배추와 마늘소스가 듬뿍 제공됩니다. 족발 한점 잠수시켰다 먹으면 상큼하지요 ~
꽃게탕(서비스)
꽃게, 새우, 조개 등 해산물 듬뿍들어 있습니다. 배추와 무, 양파로 시원한 뒷맛을 내지요
15분정도 푸욱 끓여야 감칠맛과 개운한 국물맛을 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족발 나오면 족발에 집중하다 느끼함이 살짝 찾아올때 국물부터 먹으면 됩니다.
족발(中, 38000원)
비주얼만 똭! 봐도 군침이 돕니다
껍질과 살코기 비율이 조화로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특징이에요
물론, 돼지 특유의 잡내 또한 전혀 없습니다
양배추와 소스에 족발 한점 찍어 먹어도 괜찮고요,
쌈채소에 부추와 함께 족발을 곁들여도 좋구요 ~
꽃게탕 맛 볼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15분이상 푸욱 끓여졌네요
깊고 시원한 국물의 풍미를 맛보면서 족발을 먹어야 합니다.
꽃게탕은 단품으로 내어도 될 만한 퀄리티입니다
계산대 맞은편에 있는 찹쌀도넛츠
식사 후 포만감이 가득 찬 상태에서도 달콤하고 쫄깃한 맛에 손이 갑니다.(1인, 1개)
그냥 나가지 말고 꼭 하나 챙겨 가세요~
먹을 땐 조금도 망설이지 마라 !!
- 4고(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족발의 매력은 한마디로 먹을수록 땡기는 맛입니다.
껍질의 쫀득함과 야들야들함, 살코기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지요
입안에 행복을 더하는 족발에 시원하고 개운한 꽃게탕까지.....
하지만 현재는 거리두기 강화, 잠시 멈춤 이런 단어가 익숙하네요
예년같은 연말/연시의 분위기는 없다고 할지라도
조만간 여.기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들만의 잔치집 풍경을 꿈꿔 봅니다
<오늘의 명언>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 - 에머슨(미국 시인) -
첫댓글 지난 토요일 Mr.가성비님과 함께 즐겼던 벙개후기를 대신해서 포스팅했습니다^^;
@Mr. 가성비 아이공..별말씀을요 ^^;;
2차 수제맥주전문점에서 Mr.가성비님이 수제흑맥주, 통새우살샐러드, 고르곤졸라피자 화끈하게 쏴주셔서 너무나 잘 먹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찹쌀도넛 챙겨오고싶네요~
수고하셨어요~^^
쫀득달달한 찹쌀도넛 맛있습니다 ~^^
하나 더 슬쩍했어요
와~찹쌀도넛까지...
저도 챙겨오고 싶네요 ㅎ
헤르젠님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내가 다녀온 음식점 게시판이 장기간 얼어붙어 있는것 같아서 벙후기 대신 여기에 포스팅했어요^^;
헤르젠님 벙 후기는 항상 읽다보면 침 고이게 하는거 같아요^^
그런가요ㅎㅎ
언제 읽느냐 하는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코디님의 따스한 격려 댓글 항상 깊이 감사드리고 있어용~^^
@헤르젠 이제 오프서 헤르젠님 보면 파블로프 개가 될지 모르겟네요 ㅡㅡ
@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