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는 족저근막이라는 섬유띠가 존재해요.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이어져 있으며 두껍고 강한 조직이에요. 이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 모양 형태를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여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발바닥은 우리의 몸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만큼 걷거나 뛸 때는 물론 가만히 서 있기만 할 때에도 몸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고 있어요.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동안 걷게 되면 피로감이 점점 쌓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 족저근막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손상을 입게 되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을 앓게 되면 발바닥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아침에 기상해서 첫 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통증이 극심하게 발생했어요. 수면하는 동안 수축되어 있던 막이 지면에 닿으면서 펴지게 되고 통증이 나타나게 되요.
그 외에는 발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겨우 보행 장애를 겪을 수 있어요.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다시 발을 사용하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고 사우동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은 왜 발생하나요?
족저근막염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장시간 동안 발에 무리가 갈만한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있는 경우 발병할 가능성이 높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래 서있는 직업인 경우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한 신발 밑창이 딱딱하거나 하이힐처럼 굽 높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은 환경적 요인에 속합니다. 선천적으로도 족저근막염을 발병할 수 있는데요. 발바닥이 평평한 평발이거나 발바닥의 아치가 높은 요족과 같은 경우는 선천적 요인에 속해요. 생활 습관에 의해 과체중인 경우에는 발바닥에 실리는 체중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했어요.
족저근막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하고 비수술 치료로 완화해요!
발은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이지만 문제를 초기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았어요. 문제를 인지하더라도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기 마련인데요. 따라서 초기에 관심을 갖고 경미한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증상을 의심하고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했어요.
증상을 초기에 의심하여 병원에 내원하였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해요. 비수술적 치료에는 주사치료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있으며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그에 적합한 치료를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