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집에는 필수품인 물티슈입니다.
요 몇 년 사이에 물티슈가 유해물질 논란으로
계속 사용해야 하나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이들 장난감을 닦는다던지,
외출시 손 등을 닦아줄때는 이만큼 좋은 제품도 없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아무래도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일일이 열거하기는 좀 부담스럽고,
가장 최근에 구매한 리뉴얼된 물티슈입니다.
페넬로페 물티슈 2세대 세자린입니다.
페넬로페에서는 여러 종류의 물티슈를 만듭니다.
포장은 여전히 귀엽습니다.
특유의 캐릭터와, 눈에 띄는 캡도 튼튼하고요.
2세대 제품이라고 큰 글씨로 써있습니다.
이전에도 약간의 미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유칼립투스 잎 오일과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간 상쾌한 향이 납니다.
라벤더는 항균에도 도움이 많이 되죠.
제가 보는 관점에서 물티슈는
1. 유해물질이 덜한 정도
(물론 약간의 보존제도 없다면 금방 곰팡이가 피겠죠.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안 섞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2. 사용후 아이 피부의 자극정도
(이건 좀 개인차가 있겠죠.)
3. 원단의 도톰한 정도와 물기감
(잘 닦이느냐, 한번 닦는데 얼마나 여러장을 써야 하나 차이가 있겠죠)
4. 포장이나, 티슈를 뽑아낼 때 등의 사용감
5. 가격
(아무래도 저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등을 고려합니다.
이 물티슈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감으로 얘기한다면,
5를 빼고는 다 만족하는 편입니다.
잘 닦이고, 덜 자극적인
기본적인 물티슈 기능에도 만족하고요.
이전에도 엠보싱 재질의 물티슈를 선호해서 썼는데
이번에는 페넬로페라는 영문 이름과,
캐릭터 얼굴까지 엠보싱 되어있어 귀엽습니다.
만약 기존의 페넬로페 제품을 선호했었다면,
이번 제품도 선호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