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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가 드디어 개교 합니다. 고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3월에 개교하는 중부대고양캠퍼스는 지난1월에 준공 되었고 2월 13일에 교육부의 최종 인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6일에는 교육부 관계자들이 사전 심의차 중부대학교고양캠퍼스를 방문 한다고 합니다. 그 심의에서 재학생들이 고양캠퍼스로 올것인지가 판가름 날것 같습니다. 이에 중부대 총학생회는 당연히 재학생도 고양캠퍼스로 와야 한다며 거기에 반대하는 모 국회의원의 사무실을 항의 방문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하튼 준비를 마치고도 상인들과 정치권의 이해 득실에 따라서 학생들이 피해를 볼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미 고양캠퍼스행을 당연시한 일부 재학생들은 고양캠퍼스 주변에 방을 계약한 사례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사전에 결론을 내리지 않고 개학 코앞까지 끌고온 교육부의 행태를 이해할수 없습니다. 중부대학교 재학생들이 원하는 바람대로 되기를 바래 봅니다.
한편 중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캠퍼스에는 총 22개 학과, 3,460명이 금산 캠퍼스에서 고양 캠퍼스로 옮겨 올 예정이며 교직원도 400여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는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각종 절차를 마무리 하고 있으며 현재 운행중인 마을버스 2개노선(26, 54)에 이어 33번을 추가로 운행 예정이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고양캠퍼스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마련키로 했다고 합니다. 학교가 개교하게 되면 많은수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지금의 교통체계로는 부족함이 많아 빠른 시간내에 고양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준비되어야 하고 늦게까지 공부하고 돌아가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기존 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해야 하며 심야광역버스를 운행을 해야 합니다. 다른곳은 심야버스가 많이 운행하고 있지만 유독 고양동만은 심야 버스가 없어서 밤늦게 귀가하는 많은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살고 있는 고양동에 교통까지 열악하여 더욱 고통받는 사람들과 용돈을 쪼개어 써야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3월 개교때에는 모든 학생들이 열망하는대로 모두가 고양캠퍼스로 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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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쳐 지나는 시간 원문보기 글쓴이: 사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