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첫 라이딩-장유 달구지 싱글(20160101)

[niceguy]

어느덧 16년 병신년 새 해가 밝았다.

짬짬이 나는 시간은 늘 아까웁기에, 오늘 역시 백야님, 에보님, 수영님, 그리고 특히나 가깝잖은

부산에서 흔쾌히 참석해 주신 영웅님, 이렇게 다섯명이 오붓한 아침 라이딩을 즐겼다.

장유 달구지 싱글은 이제 원정가기 힘들 때, 가까운 곳에서 싱글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을 때,

코너링 드랍등 기술을 익히고 싶을 때 지역 인근 라이더들에게 사랑받는 놀이터가 되어가고 있다.

유난하지 않은 코스지만 낮은 높이임에도 뚝 떨어지는 드랍 구간이 몇군데 있어 초보와 초행자에겐

첫 라이딩시 반드시 지점을 확인하고 주행하는 주의가 꼭 필요한 트레일이다.

잔돌과 적지않은 돌팍 구간 역시 속도를 내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이점 역시 나름의 스킬을

연마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한 스릴있고 재미난 부분이다.

트레일과 위험 구간을 충분히 익힌 라이더라면 나름의 속도감도 맛 볼 수 있고 코너링과 소소한

드랍등을 즐길 수도 있는 김해 지역 흔치 않은 훌륭한 올마 코스.

오늘 함께 달린 수영님, 에보님, 백야님, 그리고 멀리서 참석해 주신 영웅님,

새 해 첫 라이딩 넘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16년도 모든 분들 부상없이 즐거운 라이딩 이어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아침 일곱시의 하늘 풍경.

BB MTB 앞.

맨 앞 영웅님의 트럭이 보인다.

일찍 도착하신 영웅님과 에보님 그리고 이사장님.

올 해도 더 건강하시고 사업 역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백야님의 새로운 애마 밴쉬 룬.

말로만 듣던 26~27.5 호환 프레임이다.

셔틀 준비 지점.

코란도 스포츠가 갑자기 매력적으로 보임.

다섯대를 실으니 일문 십이다.

용지봉 해돋이를 보고 나오는 차량 행렬.

장유사 주차장에 파킹.

한참을 맨손 체조를 해야 할 만큼 기온이 차가왔다.

오늘의 선수 여러분.

나름 엔트리^^

하, 이 떡대 어쩔.

1회전 집중 다운 후 잠시 숨고르기를.

2회전 준비 중.

금방 봄이 올 것만 같이 따스해졌다.

헤드각을 조절할 수 있고 드랍 아웃을 변경하면 27.5로 탈바꿈.

총 2회전으로 라이딩 종료.

백야님의 소개로 간 해물 국수집.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충분히 납득 가능^^

[김진용/영웅]

새해 첫라이딩을 이렇게 함께하니 남같지가 않군요~^^
추운날씨와 첨가는 트레일에 라이딩중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타고난운동신경(ㅋㅋ?) 탈출을 성공 했습니다..
즐거웠구요..해물칼국시 맛났습니다~^^

[niceguy]

운동 신경 탁월하시니 위기에 능숙히 대처, 간이 철렁했습니다.
담에 가시면 훨씬 부드럽게 타실 수 있을 거예요^^

[白夜(백야)]

즐거웠어요~~^^*
파전이 무료 아닌데요~^^ㅋ
칠처넌이나 해요~~ㅎㅎ

[niceguy]

돈값 하는 맛이었어요.
종종 단골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