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인 부분을 인식하게 만드는 능력을 의식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영적인 성장을 의식의 성장이나 진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의식conscious' 이라는 말은 '함께' 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접두사 con과 '안다' 라는 뜻을 지닌 scire에서 유래한다. 따라서 의식한다는 것은 '함께 안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 '함께' 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무엇을' 함께 안다는 말인가? 나는 마음 가운데 무의식적인 부분이 놀라운 지식의 저장소라고 말했다. 우리가 자신을 의식하는 자아로 정의할 때 무의식은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안다. 새로운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진실이라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줄곧 알아 온 것을 다시 아는 것이다. 따라서 의식하게 된다는 것은 무의식과 함께 아는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의식이 발달한다는 것은 어떤 것- 무의식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알 때 우리의 의식이 점점 무의식과 함께 알아간다는 것이다. 즉 의식을 무의식과 일치시키는 과정이다. 심리 치료사들은 자신의 작업을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과정 또는 무의식의 영역과 연관시켜 의식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과정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아직도 가야 할 길-M. 스캇 펙>을 읽다가 의식의 성장에 대해 정의한 것이 있어 글을 쓴다.
나는 의식 성장에 대해 말하지만 그 의미는 좀 막연함이 있었다. 스캇 펙의 의식 성장에 대한 정의를 곱씹어 보고 싶다.
첫댓글 의식은 존재 전체 중 실천하는 부분이다. 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 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