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백두대간 : 15/7/18>
*위치 : 경남 산청군, 이동시간 3시간10분(원지버스정류장), 18,600원 개인
*코스 : 중산리(10:30)-(1시간50분)(3.4km)법계사(12:20)-(55분)(1.1km)개선문(13:15)-(35분)(0.7km)천왕봉(1,915m,13:50)-(35분)(1.0km)제석봉(1,808m,14:25)-(15분)(0.5km)장터목(14:40)-(1시간20분)장터목출발(16:00)-(20분)(0.8km)연화봉(1,723m,16:20)-(50분)(1.9km)촛대봉(1,703m,17:10)-(15분)(0,8km)세석산장(17:25)-(20분)영신봉(1,651m,17:45)(2.0km)칠선봉(1,558m)-(1.5km)선비샘-
(1시간45분)(2.6km)벽소령(19:30)<16.3km> (벽소령산장 1박)
*산행거리 및 시간 : 16.3km, 중산리 10시30분, 벽소령 19시30분, 9시간
*날씨 : 낮기온 최저(22도), 최고(33도)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바람한점 없이 무척 무더운 날씨였으며 산행중 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백두대간중 미처 산행하지 못한 구간인 지리산 천왕봉 종주와 고기리-권포리 구간을 개인산행하기로 한다. 양재역에서 6시30분 원지로 출발하는 버스를 승차하기 위해 5시10분 집을 나서 5시33분 거여역 출발, 오금역 5시38분 환승하여 양재역에 6시10분 도착한다. 6시30분에 진주로 출발한 버스는 9시
40분경 원지 버스터미날에 도착, 터미널에서 후배의 승용차로 중산리로 이동하여 10시10분경 중산리
도착한다. 다시 법계사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여 등산로입구 10시30분 도착, 천왕봉을 향한다.>
<첫번째 백두대간 : 13/7/26-27>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이동시간 3시간50분, 서울가고파산악회 35천원
*코스 : 성삼재(861번도로)-노고단(야생화천국)-돼지령-삼도봉-화개재-토끼봉(1,534m)-명선봉
(1,586m)-연하천-삼각봉-형제봉(1,442m)-벽소령-덕평봉(1,521m)-영신봉(1,651m)-세석평전-촛대봉
(1,703m)-장터목-제석봉(1,806m)-천왕봉(1,915m)-장터목산장-백무동계곡
*산행거리및 시간 : 36km, 성삼재 새벽3시40분, 백무동주차장 다음날17시40분, 14시간
*날씨 : 낮에는 덥고 바람없이 맑다가 장터목산장에서 비를 만난다.
5시30분 기상하니 같은 조 대원들은 이미 떠나고 없다. 조금 서운한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쩌랴!
다른 대원으로부터 바나와 코펠을 빌려 라면을 끓여 아침식사를 하고 6시 천왕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연하봉(1,730m)은 구름이 노는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뜻으로 ‘지리 8경’ 중의 하나다.
<두번째대간(15/7/15)대 연하봉에서>
세석산장 출발 1시간20분이 지난 7시20분 장터목 산장 도착하니
먼저떠난 같은조 대원들은 여기서 식사를 하고 있다.
<옛날 천왕봉 남쪽 기슭 산청 시천 주민과 함양 북쪽 마천 주민들이 매년 봄가을
이곳에 모여 장(場)을 세우고 서로의 생산품을 물물교환한 데서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7시45분 제석봉 통과한다.
8시10분 통천문 통과
<천왕봉>
백두산 천지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은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내려와, 천왕봉에서 그 끝을 맺는다. 지리산의 이름도 백두대간에서 내려왔다고 해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렀다. 이름 그대로 백두산에서 흘러내린 산이란 의미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리학자인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지리산은 백두대간이 멈추는 천하 대명당이라고 설명했다.
지리산권은 그 규모면에서도 남한에서 단연 최고다. 천왕봉․반야봉․노고단의 3대 주봉과 함께 해발
1,500m 이상의 큰 봉우리만도 10개가 넘는다. 최고봉 천왕봉(1,915m)을 비롯해서 반야봉(1,732m),
제석봉(1,806m), 촛대봉(1,704m), 명신봉(1,652m), 칠선봉(1,576m), 토끼봉(1,534m), 노고단(1,507m) 등 산봉우리들이 장장 45㎞에 이르는 주능선을 형성하며 첩첩산중을 이룬다. 이 능선들이 한반도
산줄기의 뼈대를 이루는 대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퍼온글)
8시25분 천왕봉 도착하여 인증샷한다.(세석산장 출발 2시간25분 경과)
<두번째대간(15/7/15)때 천왕봉에서>
<첫번째 대간때 천왕봉에서의 모습>
제일 뒤에 뾰족한 봉우리가 노고단이며 앞에 엉덩이처럼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가 반야봉이며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삼도봉이다.
8시45분 남강발원지(천왕샘)통과, 너무 일찍 도착하여 시간이 많이 남을것 같아
여기서 물 한모금하고 앉아서 쉬었다 간다.
9시20분 개선문 통과한다.
9시50분 법계사 통과
9시55분 로타리산장 도착한다. 이대로 가면 12시전에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할것 같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작년 종주때 승용차 신세를 졌던 후베에게 전화를 해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10시45분 칼바위 통과
11시경 후배와의 점심식사 약속이 있어 로타리산장부터는 거의 뛰다시피하여 11시10분 중산리
야영장으로 내려오니 후배가 기다리고 있었다. 후배 승용차를 이용하여 2km이상 떨어져 있는
대형버스주차장까지 와서 2일간의 지리산 종주 산행을 마감한다. 주차장에서 대충 몸을 딲은후
근처 식당에서 더덕구이 정식과 소주, 맥주로 식사한다. 후배로 부터 아들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는 너무 슬퍼서 혼자서 계속 술만 마시며 출발시간을 기다리다 14시 출발, 19시
양재역 도착, 오금동에서 설렁탕으로 저녁을 대충 먹고 귀가한다. 준비부족으로 때론 힘들기도 하고
다소 서운할때도 있었지만 1무1박3일간의 지리산 종주 산행을 무사히 끝내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6년 10월 13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