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고딕: 마리아 에리사벳 방문
안녕하세요!
좀 민망하지만... 😅
제가 직접 소개해드리는 '서구의 그리스도교 미술' 강좌를 소개해드립니다.
서울대교구 문화학교에서 기획,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오늘 4월 봄학기가 시작됩니다.
일시 : 2023년 4월18일(화)~5월9일(화)
저녁 19시30분~21시 (1시간 반)
총 4회
강사 : 박혜원 소피아
장소 : 명동 구계성여고 건물. 영성센터 B201호
강의내용 :
1/4월18일: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
2/4월25일: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
3/5월 2일 : 초기 그리스도교미술, 중세 로마네스 크양식
4/5월9일 : 중세 고딕양식, 지오토디 본도네
수강료 : 5만원
문의및 신청 : 02. 727. 2455
이는 2023년 봄학기(고대~지오토), 23년 가을학기(르네상스), 2024년 봄학기(바로크) 그리고 가을학기(근대에서 현대) 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사 속 그리스도교 미술의 큰 흐름을 살펴보며 놀라운 깊은 영성의 작품들을 만나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매 학기 4강 x 4학기= 총 16강)
물론 일반 서양미술사에 대해서는 회원 선생님들 모두 아시지만, 제가 여기 소개해드릴 내용은 '서구 그리스도교 미술' 중심입니다.
원래 일반 신자들은 위해 기획되었지만, 이 시간이 가톨릭 신앙인이자 작가로써 더욱 진지하고 깊은 작품제작을 위한 영감의 원천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적극 권장합니다.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다른 작품들을 참고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며 작품감상은 순수한 창작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하는데 이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전통, 역사와의 단절, 그 맥락을 배제하고는 '순수하고 유일무이한 나만의 창작'이 탄생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창작은 오직 하느님만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인류문화 속,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수많은 걸작들은 어느 특출난 한명의 천재예술가만의 산물이 아니라 이에 '하느님의 숨결'이 담겨져 있고 바로 그 안에서 전지전능한 하느님 그리고 그 무한한 가능성과 신비가 드러나는 구체적인 증거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보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진정 살아있는 천상의 신비"를 담아낼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멋진 작품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선생님들의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물론 관심있으신 일반 신자분들도요! ❤️
강의 때 소개해드릴 이미지 자료들은 제가 긴 시간 유럽을 오가며 수집하고 연구한 것들입니다.
그 맛배기로 여기 몇점의 이미지를 공유합니다!
그럼 4월 명동에서 반갑게 뵙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행복한 4월 되세요~^^
다음은 다가오는 4월 소개 예정인 작품들입니다.
메소포타미아: "흐르는 물병을 든 구데아"
고대이집트: "부메랑으로 새사냥하는 네가몬"(부분)
고대그리스 : "애도하는 아테나"
초기 그리스도교미술 : "예수세례"(부분)
중세 로마네스크: "사자굴에 빠진 다니엘"
지오토: "라자로야 일어나거라"(부분)
지오토 : 피에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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