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이수환
창창한 동해바다는 태양을 밀어올리고
한 손은 바다에서
또 한 손은 육지에서
상생의 합장을 한다.
호랑이 꼬리에 바람이 분다
휘몰아치는 해풍에
이마가 서늘해도
뜨겁게 뜨겁게
우리 언제
잔잔한 바람을 안고
인생을 살아왔던가
호미곶,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희망의 노래가 들린다.
은빛 물결이 아우성친다.
또 다시 아침이 온다.
2018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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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호미곶 노래
송삼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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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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