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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1일(수) 고린도전서 12:1~11 성령과 은사에 대해서 찬송가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12:1~11절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과 은사에 대해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에서도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그 자신이 유일신이며 그 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신약에서도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나 이 한 분 하나님 안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존재합니다. 이 삼위는 각각 완전히 독립된 존재이지만, 서로가 서로의 일에 협력하고 동참합니다. 본질적으로 이 삼위는 일체입니다. 그 중 성부 하나님은 창조주적인 하나님 아버지의 사역을 감당하시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적인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십니다. 오늘 살펴볼 성령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으로 영혼을 변화시키고, 성화시키는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1절에 ‘신령한 것’에 대해서 말하면서 3절에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가 하지 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합니다. 즉 ‘신령한 것’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선물을 뜻합니다. 성령은 또한 ‘예수의 영’(행16:7), ‘그리스도의 영’(롬8:9), ‘그 아들의 영’(갈4:6)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존재를 전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 즉 구주이심을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신앙고백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사영리로 복음을 전하고 마지막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영접기도문이 있습니다. “주 예수님, 나는 주님을 믿고 싶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내 죄 값을 담당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를 다스려 주시고,나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이 기도문으로 영접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신적이고 영적인 일은 성경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내 가정과 온 세상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 믿음의 고백을 하는 한 나는 이미 신령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우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예수님께서 질문을 했을 때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을 했습니다.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참으로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7절) 즉 예수님께 대한 바른 신앙고백은 혈육이나 인간의 지식이나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에게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적용) 나는 예수께서 나의 주님이심을 얼마나 확신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신령한 일보다 내가 더 바라는 신비하고 극적인 일은 무엇입니까?
▶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성령의 은사를 9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일정한 틀에 매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성도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혹은 이렇게도 주시고, 혹은 저렇게도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에는 어떤 우열의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두 성도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입니다. 다만 우리는 이 모든 은사를 다 받을 수는 없습니다. 성령의 은사를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성령이 나눠주시기 때문에 성령이 주실 때 나는 비로소 그 은사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뜻에 따라 각자에게 필요한 은사를 필요한 대로 나눠주시기 때문에 이 은사를 받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성령께 의존하며 의뢰해야 합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성령의 은사조차도 늘 서로 비교하며 차별합니다. 애써 차별하지 않아도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저절로 비교하고 차별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복음을 들려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해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죄의 노예로 살아가 저주받아 멸망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의 은혜를 맛본 사람은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와 교회 내의 직분과 사역을 비교하며 차별하지 않고 교회 공동체에 필요한 여러 선물을 주신 성령님 한 분께만 감사하며 은사를 잘 활용합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령님이 주신 은사와 직분을 분별하여 주님을 섬기는 것이 바로 은사를 주신 성령의 뜻을 올바로 행하는 길입니다. 적용) 교회 공동체에서 성령님이 내게 주신 은사는 무엇입니까? 그 주신 은사로 섬기라고 부르신 직분과 사역의 자리는 어디 입니까?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또한 모든 성령의 은사는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성령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준으로 자랑하며 생색낼 것도 없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위축될 것도 원망할 것도 없습니다. 예) 방언 사모한 나의 경우 세상의 모임과는 달리 교회 공동체는 한 사람에게나 혹은 집단에 속하지 않습니다. 오직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속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는 성령께서 성도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각 사람에게, 그리고 그 교회에 알맞게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은사만 내세워도 안되고, 반대로 내 은사를 업신여기며 뒤로 물러가 우두커니 서 있어도 안됩니다. 그 분의 뜻대로 행하는 성령의 은사를 교회 공동체 내에서 자족함으로 잘 사용하는 것은 성령께서 내게 주신 대로 충성하는 것입니다. 적용) 내가 부러워하는 성령의 은사는 무엇입니다. 또한 내가 무시하는 성령의 은사를 무엇입니까? 내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령의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서 멈춰야 할 자랑은 무엇입니까? 내가 버려야 할 자격지심을 무엇입니까?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성령과 은사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해 보았는데, 각자 이 물음에 답해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성령의 은혜로 예수께서 나의 주님이심을 확신하고 있는가? 또한 나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신앙고백이 가장 ‘신령한 일’임을 믿고 있는가? 또한 나는 교회 공동체에서 성령님이 내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그 은사를 가지고 교회 안에서 교회와 지체를 잘 섬기고 있는가? 또한 내가 부러워하거나 무시하는 은사는 무엇인가?
▶[기도] 주님, 우상에 매여 거짓 신령한 것을 따르던 저를 구원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성령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은사를 가지고 남과 비교하는 죄악을 끊어버리고, 이제는 성령께서 필요에 따라 나에게 주신 은사로 교회 공동체를 잘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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