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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칠리아의 Cinema 극장 개관 =
영화 Doctor. Zhivago
감독 : 데이비드 린 1965년작 / 보리스 파스태르나크 원작
라라의 테마곡 : 101 스트링스 오케스트라 연주. 메인 멜로디는 발랄라이카가 연주
< 닥터 지바고 >
여기는
눈내린 광활한 시베리아의 평원..이곳에서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싶지 않으세요
50~60年代분중에서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노벨상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금세기 최고의 명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의 면면을 살펴보면 러시아의 시인이자 소설가
이며 번역가로서 1890년 2월 10일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1960년 5월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망합니다.그가 집필한 소설 "닥터 지바고"는 20세기초 러시아에서 1차 탈고되었으나.
이 소설은 1917년 러시아 혁명전 귀족 사회의 삶을 묘사한 것으로,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自敍傳的 성격을 보이며 1955년에야 완성되었다합니다. 그러나 소설의 내용중
러시아 혁명과 관련된 부정적 견해로 출판이 거부되자 1957년에 비로서 이탈리아에서 출판
됩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혁명..그 격동의 시대를 겪은 닥터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룬 장편소설을 영화한 것이지요. running time 3시간 13분의 긴 영화지만 짧게 편집한
단편적인 영상만으로도 전체 내용은 충분히 가름되리라 생각됩니다..이후 존칭은 생략합니다.
<편집자>
ㅡ 영화의 시대적 배경 ㅡ
<러시아의 2월 혁명>
1917년 2월 혁명은
제정 러시아의 붕괴와 로마노프왕조 인 니콜라이 2세의 퇴위를 이끌었다
이 사건은 정치적 음모가 아닌 제정 러시아의 사회적 경제적 불안전성과 정치적 탄압이 얽혀있다
특히 삶의 질이 낮은 농민과 노동자와 대칭되는 귀족계층의 특권적인 생활상은 대중의 분노를
키웠는데 결국 1917년 2월 쌍트페태르브르크의 대규모 시위가 불씨가 되어 제정러시아가
무너지는 신호탄이 된다.
<영화 Doctor. Zhivago>
ㅡ Casting 男優 배역 ㅡ
"유 리Yuri "역 : 오마 샤리프 Omar Sharif
본명 : 미셸 디미트리 샬후브 Michel Dimitri Chalhoub
탄생 : 1932년 4월 10일
사망 : 2015년 7월 10일
국적 : 이집트
대표적 영화 : 아라비안 로랜스 .화니 걸 . 닥터 지바고 등 다수
1960년대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스타였지만 알츠하이머로 앏다가
심장 마비로 8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0. 약력
알렉산드리아에서 레바논계 기독교 신자인 아버지Claire (née Saada)와 어머니Joseph Chalhoub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샤리프의 본명은 Michel Demitri Chalhoub다. 알렉산드리아의 빅토리아 단과대학을 졸업후
카이로 종합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이수했다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에 능통했으며..
아쉽게도 아카데미상은 받지못햇다
ㅡCasting 女優 배역 ㅡ
"la la"역 : 쥴리크리스티
본명 : 줄리 프랜시스 크리스티Julie Frances Christie
출생 : 1940년 4월 14일 (84세) 인도 아삼주 "차부아"
국적 : 영국
학력 : 왕립 센트랄 스피치 드라마스쿨
출연작 ㅡ 닥터지바고(1965년) 햄릿(1996년)등.. 다수
0.약력
쥴리 크리스티 ㅡ그녀는
"라 라"의 영혼을 간직한 시적인 연기자이며..
자유를 갈망하는 보헤미언 같은 여인이다
줄리 크리스티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는 바로 1965년작 영화Doctor Zhivago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라라 안티포바" 역할을 맡아 "오마 샤리프"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러시아 혁명과 그 이후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서사적 드라마로, 크리스티의 연기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줄리 크리스티는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그녀의 다재다능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연기력 또한
영화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쥴리 크리스티는 자신의 역할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였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ㅡ 영화 Doctor Zhivago story ㅡ
혁명과 전쟁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이야기다
전쟁과 얼음의 땅.. 그곳에는 거대한 전투의 소리와 함께 위대한 사랑의 침묵이 있었는데..
카매라의 앵글은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유 리"(닥터지바고) 어머니의 장례식의 모습 / 이하 유리 (닥터지바고)를 "유리"로 칭함
어린 시절의 "유 리"의 모습..
아버지 마져 일찍 돌아가셨다 소년의 맑은 눈동자는 시인의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Yuri: 오마 샤리프 )는 "그로메코가"(家)에 입양되어 성장하는데..
의대에 진학 후 양부모의 딸 "토냐"와 미래를 약속하고 불우한 사람을 돕고자 한다
유리의 약혼자 " 토냐"
양부모의 딸인 그녀도 "유리"와 함께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꿈꾼다.
한편 이때까지 "유리"는 "라라'와는 전혀 무관한 사이였으나..
의상실을 운영하는 "라라"의 어머니(우측)에게 정부(情夫)가 있었는데..문제는 여기서 발단된다
"라라"는 강하면서도 지적인 아름다움을 겸비한 여자였지만..어느날
어머니의 정부(情夫)이며 변호사인 코마로프스키(Komarovsky)에게 항거불능의 능욕을 당한다
수치심을 참고 감기든 어머니를 대신해
무도장에서 어머니의 정부인 "코마로프스키"와 원치 않는 춤을 추는데..
치욕를 억제하지 못한 라라는 성탄절의 파티장에서 그에게 총을 쏘며 울분을 토한다..
순간 부상당한 코마로프스키는 그녀를 방면하라며 외치는데..이는 비밀노출을 우려해서다
한편 그를 치료하는 유리에게 이 사건을 비밀로 해달라 간곡히 요청한다
얼마후 심한 독감에 걸린 라라의 어머니를 치료하는 계기로
결국 "유리"는 "라라"와 코마로프스키(라라 어머니의 정부)의 관계를 알게 되는데..
때는 제정러시아 말기 사회적 정치적 불만이 팽배하던시기 대학생인
"라라"에게는 이미 혁명가인 약혼자 파샤 (Pasha Strelnikov: 톰 카우트네이)가 있었다
왕실 근위대는 끊이지 않는 반정부 시위를 방관치 않고 무력으로 진압한다
"유리"는 크렘린 궁 앞에서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기마병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사회의 어두운 뒷면을 보게 된 유리는 불우한 사람을 돕고자 더욱 마음을 굳히는데..
격동의 시대다.. 시간은 흘러 "유리"는 "토냐"와 결혼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종군 군의관으로 전선에 참여한다
황제의 근위병도 전쟁에 뛰어든다
한편 "유리"는 군의관으로 전선으로 떠난후
"라라"도 약혼자 "파샤'와 결혼하여 딸이 태어나고 남편은 전쟁터로 나간다 / 위 장면
그러나 불행하게도 독일군과의 전투에서 남편 "파샤"가 실종되는데
남편를 찿고자 결국 그녀는 종군 간호사로 복무하게된다
이러한 전쟁통에서 "유리"는 뜻밖에 종군 간호사인 "라라"를 만나게 되는데..
부상 당한 군인들을 함께 치료에 하며
함께 복무한 6개월동안 그녀는 "유리"의 인간성에 깊게 공감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념갈등으로 민중 혁명이 봉기하고 황제의 가족까지 투옥된 소식이 알려진지 얼마후..
혁명정부가 들어서면서 마침내 내전이 끝나고 그녀는 "크라도프"로 유리는 모스코바로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간다..아쉬운 표정의 "라 라"/ 위 장면
모스코바로 돌아왔으나 유리의 집은 혁명의 이름으로 사람들과 공동생활을 해야 했다
이를 반대하면 반동분자로 낙인 찍히는 공산주의 러시아 된것이다
겨울 어느날 공산당 치하의 경제적 빈곤으로 땔감에 쓰려고
남의 집 울타리를 절치하던 중 의복형인 "예브그라프"(경찰/우측)을 만난다..그리고 얼마후
형"예브그라프"가 다시 찿아 왔다 붉은 군대의 혁명정부에서는 동생이 쓴 시가 문제가 되어
반동작가로 주시하고 있다며.. 급히 모스코바를 떠나 피신하라는 것이다.
그는 경찰이다 결국 모스코바를 떠나 우랄산맥 근처인 오지"바리키노"로 향한다
10일 동안 대평원 우랄지역을 횡단하는 열차는
쉼없이 "바리키노"를 향하여 설원속을 달린다
한편 기차안에서
적군(혁명파)과 백군(반혁명파)사이의 내전으로 수많은 마을이 폐허가 된 모습들을 보지만
비좁은 공간에서 10여일을 보내는 기차내부의 현장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다
그 좁은 공간에서 분뇨를 치우는 모습들 하며 지옥이 따로 없다
10여일 동안 "바리키노"로 가던중 잠시 기차가 멈추는 동안
앞질러가는 적군(혁명군)의 기차를 구경하다 유리는 적군에게 체포된다 그런데 실종되었다는
파샤 (라라의 남편)가 어느듯 혁명군의 리더가 되어있는게 아닌가..
"파사" (라라의 남편)가
"유리"의 신원을 확인하는 모습.. 혁명후 파샤는 자신의 이름을 "스트렐리코프"로 개명했다
러시아에서 개인의 삶은 죽었다고 말하는 파사 ㅡ 스트렐리코프의 모습
그는 유리의 형인 경찰 "예브그라프"를 잘 안다고 말하며 유리를 방면한다
드디어 "바리키노"에 도착한 유리 가족들을 반기는 과거의 집사..하지만
별장은 본체와 별체가 있는데 본체는 이미 혁명 위원회의 이름으로 징발되었음을 알게된다
결국 별체에서 텃밭을 일구며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는 전원 풍경의 모습이 평화롭다
그러든 어느날 옛 집사가 찿아와 스트렐리코프(라라의 남편)가 만주로 떠났다는 사실과
황제 가족이 몰살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자 충격을 받는다..
어느듯 계절은 바뀌고 우랄지역에 겨울이 닥치자
별장은 설국속의 동화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마치 북극인듯 혹독한 우랄지역의 겨울풍경이다
이듬해 봄이 되자
이때 부터 전원 생활이 시작되는데.. 모처럼 평온을 되찿는 "유리" ..봄은 그의 詩心을 자극한다
한편 시를 쓰는 사위에게 장인은 따분한 전원 생활에서 벋어나
"유리아틴"의 도서관에 가보기를 권유하자..
뜻밖에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라라"를 만나는 운명적인 만남이 생기는데..
글썽이는 눈동자의 "라라" 이것이 2번째 만남이다
남편 파샤를 만났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라라의 집으로 방문하는 유리..사랑 가득한 눈동자로 유리를 응시는 그녀의 모습..~
못다한 사랑일까..~ 뜨겁게 포옹하는 슬픈 연인들..~
걷잡을수 없이 불타오르고 이들의 사랑은 설원을 오가며 생애 최고의 행복을 느끼지만
그러나 시시각각 조여오는 시대적 고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임을 스스로 알고있다
결국 운명의 장난인지..황제편에서 종군 군의관으로 복무한 그가
이번에는 귀가중 혁명군에 납치되어..혁명군의 군의관 신분으로 2년동안 종군하게된다
이때 까지만 해도 일부지역에서는 혁명군이 잔존하던 빨치산(황제편)과 대치중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전쟁에 휘말리는데..
그래도 숫한 전투에 참여 부상자를 치료하다 결국 2년만에 혁명군의 부대를 탈영하여..
가혹한 우랄지역의 살인적인 추위에 맞선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부분은 혁명정부가 그는 탈영병으로 처벌될수있다는 점이다
결국 엄청난 혹한을 뚫고 탈영에 성공한 그는 라라가 살고있는 "유리아틴"으로 돌아온다
그는 얼어죽었다 살아났다..라라는 유리의 가족 모두가 프랑스로 추방된 사실을 알려주며 포근히 감싸준다
그러나 안락함도 잠시 뜻 밖의 인물이 찿아오는데..아래 사진
바로 라라 어머니의 정부이며 그녀를 능욕한 코마로프스키 였다
그는 당신(유리)의 가족이 프랑스의 망명조직과 연계된 사실이 적발되었고
또한 유리는 빨치산 5사단에서 2년간 복무중 전역증도 없이 무단 탈영하여 결국 혁명정부에
의하여 체포될것이라 협박한다 혁명군의 우두머리인 라라의 남편(파샤)도 두사람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코마로프스키" 자신이 라라와 유리에게 별도의 도움을 줄수있다고 제안하자..
그러나 이를 거부하고
둘은 급히 바리키노로 피신한다
설원을 달리며 도피 중인 두 사람
바리키노에 도착하는 순간 설국의 궁전을 보고 놀란다
별장의 본체건 별체건 겨울왕국으로 변해버린 모습이 마치 북극에 온듯하다
얼어붙은 별채 내부의 모습이 마치 유리 궁전같기도 하고..
하지만 차디찬 냉골에서도 시를 쓰는 러시아의 지식인 "유리"지바고
그는 라라에게 "somewhere mylove"라는 시를 남기는데..
이 시를 읽고 감동하는 라라의 모습 /아래 장면
겨울이 깊어갈수록 그에 대한 사랑도 더욱 깊어가지만..그러나
운명은 그들에게 잠시의 안락함도 허용하지 않는지..
또 다시 "바리키노"까지 찿아온 코마로프스키을 보고는 깜작놀란다..위 장면
당시 공산치하에서는 지식인들은 숙청 우선 대상였다
혁명 당국에서는 라라의 남편 "파사"까지도 처형했다며 "라라"도 위험하니 함께 피할것을
종용하자..결국 더넓은 설원에서 꽃피우던 사랑은 멈추고 서둘러 "라라"부터 피신시킨다..
권력을 쥔 "코마로프스키"에게 라라의 안전을 의탁하고..그리고 유리는 곧 뒤따라 가겠다며
"발랄라이카"를 건네주고 해어지는데..어쩔수없이 그들은 또 아쉬운 이별이다
손에 진 "발랄라이카"..그것은 유리가 소중히 간직하던 어머니의 유품이다..
불안해 하는 그녀의 모습이 눈과 얼음으로 뒤 덮힌 설원을 가로질러
멀리 지평선 너머 한점 점으로 사라지자 ..2층으로 뛰어올라가
성애낀 유리창을 부수고 지평선 끝으로 사라지는 연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 짓는다
한편 그녀는 기차안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유리의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며 그의 접근은 경계한다
그렇게 해서 겨울이 가자 그해 봄이 찿아오고 ..그리고
또 겨울이 지나서.. 다시 그 이듬해 봄이 오고 있었다.. 그러든 8년후 모스코바의 햇살 좋은
어느날..숫한 숙청의 위기를 맞았지만 형 "예브크라프"의 도움으로 위기를 피한후
인민 병원에 취업까지 하며 첫출근 하던날 그를 만나 전철에 오른다
그런데.. 언듯 창밖의 라라를 닳은 여인이 보였다..~
깜짝 놀라 다시 보니 "라라"였다.. 스카프를 쓰고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지 않는가..
딸도 찿지 못하고 유리의 행방도 모른체 걸어가고 있다
놀람과 감동에 벅찬 그의 심장은 이미 흥분상테였다
순간 아무리 차창을 두드려도.. 무심히 지나가는 그녀..
애타게 이름을 불러도 말없이 지나가는 "라라"의 뒷모습이다
세월의 흔적은 그를 많이 쇠약하게 만들었고
멀어지는 "라라"를 부르려 하지만 인연의 운명은 돌아선지가 이미 오래였다
전철에서 급히 뛰어내려 그녀를 부르다 말고 쓰러지는 심장마비의 "유리"지바고 ..
극중에서의 만남은 6번째지만 이순간이 마지막이 된다
순간..저멀리 길 모퉁이로 돌아서는 "라라"의 뒷 모습이 애잔하다
혁명정부의 혼란중에도 라라는 딸과 "유리"를 찿아 수소문하고 다니다 어느 수용소에서
사망했을것이다 라는 추측만 전해질뿐..남은 것은
"유리"의 시집에 새겨진 "라라"의 모습 과
"유리" 자신의 모습 그리고 그가 쓴 시가 있을 뿐이다
한편 경찰인 형 "예브그라프"가 수소문으로 찿아낸 유리와 라라의 딸에게
부모가 누구인지 알려준다..
폭탄이 터지는 순간 그녀의 손을 놓았던 사람이 아버지인줄 알고 있었다고하자
진정한 부모란 그순간에도 결코 자식의 손을 놓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유리가 남긴 유고집을
펼쳐 라라와 유리의 사진을 보여주자
순간 오열하는 라라와 유리의 딸..우측은 "유리"의 이복 형인 "예브그라프"다
이때 카매라의 앵글은 연인과 함께 댐위를 걸어가는 딸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발랄라이카"를
Zoom Up시키며 영화 첫장면에서 나왔던 라라의 태마 음악을 배경으로 3시간 13분의 영화는 끝난다..~
고난의 세월에 젖은 Doctor Zhivago "유리"의 모습에서 차거운 오후의 햇살 처럼
지켜보는 관객들의 가슴은 아팟다
Screen에 Ending 자막이 지나갔음에도 많은 관객이 그자리 앉아 눈가를 훔치고 있었다..~
한동안 일어서질 않았다..~
이제 극중 대사에서 닥터지바고가 "라라"에게 남긴 말을 끝으로
금년도 체칠리아의 Cinema 카페를 종료합니다
"당신이 슬픔이나 회한같은걸 하나도 지니지 않았다면 나는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지 않았을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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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영화 평론가들의 고견을 종합하여 아래 내용으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ㅡ 아 래 ㅡ
영화의 opening장면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풍경.러시아의 광활한 겨울을 보여준다
촬영감독 프레디 영의 렌즈는 얼어붙은 황야의 광활함을 담았는데.. 자연의 아름다음과 가혹한
현실사이의 대조를 만들어 냇다..눈은 국가를 휩쓸고 있는 정치적 격변에 대한 표현이 되고..
등장 인물들의 눈위 발자욱들은 그들의 소란스러운 역사를 표현하고있다..
매서운 추위와
용서할수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러시아의 겨울풍경은 영화의 감정적 깊이를 한껏 높이는데
"닥터지바고"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중의 하나는 얼음 궁전의 벽 안에서 펼쳐진다..
겨울풍경의 한가운데에 숨겨져있는 얼음궁전은 유리지바고와 라라의 열정의 순간을
배경으로 하고있으며..정교하게 조각된 얼음 조각상과 주변의 영묘한 빛은 마치 다른세상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눈덮힌 광활한 지역부터 그림같은 시골과 분주한 도심까지 러시아의 다양한 풍경을 통해
펼쳐지는 광경에 관객들은 매료되고만다..구불구불한 언덕과 황금빛 들판이 있는 시공은 물론
겨울 풍경에서 벗어나 시골의 평온 함과 혁명의 혼돈 사이에서 뚜렷한 대조를 강조하는
모습이 압권이다.영화의 독특한 촬영기법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된 계절의 변화는 영화예술의
영역으로서 한단계 끌어올리는 시각적 교향곡으로 볼수있다.. <편집자>
<편집후기>
지루하진 않으셨는지요.
살아오면서 봤던 영화중에서 가장 추천하고싶은 명화가 있다면
밴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Waterloo Bridge.아라비아로랜스.자이언트.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콰이강의 다리.안나카레리나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 압권였던 작품이 바로
원작 " 보리스 파스태르나크"를 영화한 Doctor Zhivago 입니다.
특히 필자가 20대 초반에 봤던 이영화를 Review하고 싶은던 마음은
첫번째 용서할수없는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였고
두번째 Casting 된 두 배우가 원작에 충실한 심혼의 열연과
세번째 "발랄라이카"로 연주되는 배경음악였지요..Screen에 Ending 자막 지나갔음에도
한동안 그자리에 앉아 있을만큼 긴 여운이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회원님들이 젊은 시절에 봤을거라 추측되는 세기의 명화 닥터지바고 였습니다..
이제 남은 5일만 지나면 금년 한해도 저물겠지요..그리고 한해동안 수고하신
대장님.양떼님.모모수계님.최숙영님.김미애님.제라늄님.심향선생님.드롱님.방랑객님.뉴욕의 첸영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길 바랍니다..2024년 12월 26일 농부 은산 올림
Ps / 은산의 Site 와 체칠리아님의 Site 간에 상호 호환작용이 되질 않아 7일동안 수차례 수정을 거듭한 결과
겨우 이정도로 마감하여 올립니다..아직 그림의 이동과 글자 크기의 조절이 되질않아 많이 미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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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고요
은 산 님
와...
어제 안 그래도 닥터지바고의 음악을 찾아다 놓았는데
발품 안 팔아도 편안한 영화 한 편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요
커피 한잔씩 들고 커피 타임 하 십 시다
체칠리아의 영화관으로...
오오...
은 산 님
아이디 굿이요
하면서 마중을 드립니다
그리고 강추 꾹 욱 누릅니다
양떼님께서 이렇께 마중주셔서 넘 감사해요..ㅎ
그렇찮아도 년말에 2편 정도 영상물을 준비 해야겠는데..라고 노력하던 과정에서
Site 상호간에 호환작용이 원할하지 않아 7일동안 ,,야 휴..~ 고생했답니다..
은산 방에 찿아오셨던 회원들님께 넘 미안해요..ㅠ
@은 산
그런데
이 자료다 수집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게시물을 만드는 입장이라 잘 알지요
그러나
저도 닥터지바고 음악은 알지만
영화는 못 봤어요
천천이 잘 보겠습니다
와우~엄지척!!!
명화 중 명화 '닥터 지바고' 웅장한 음악은 많이 접했으나
그 당시 살기에 바빠 영화는 못 받는 데 자상한 님의 편집 안내로 스토리라도.....
아무튼 체칠리아 Cinema 개관을 축하드리며 고딩시절 단체로 관람했던
스펙타클한 벤허나 십계도 Review 기다릴께요~ 홀릭 추천합니다~~
네..심 향선생님 반갑습니다.
지난 12월 한양길에 명동성당 가던길에 옛중앙극장에서 상영했던 닥터지바고가 불현듯 생각나
우리 카페에도 극장 개설하면 어떨까 하여 용기를 가져봤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요 하지만 조금식 개선해 나갈생각이랍니다..이제 몇일 후면
갑진년 이해도 저물겠지요..마무리 잘하시고 부인님 함께 건강하시길 빕니다..심 향선생님..+
지난 12월 첫주 명동성당 가던길에 옛중앙극장에서 개봉햇던 세기의 명화
Drctor Zhivago가 불현듯 생각나.. 본 카페에도 Cinema 극장를 개설하는
용기를 가져봅니다..오늘은 신규 카페 개관 첫회라 비회원도 무료로 관람할수있지만
단 카페 회원님들의 입장료는 현금대신 댓글로 받겟습니다..ㅎ
ㅎㅎ 은 산 샘의 위트 넘치는 댓글에
일일이 답글은 못 드려도
늘 미소 짓게 하는 앤돌핀입니다~😀😁
우리 카페 대문 은 산 샘 글 '12월에는'
타 카페 대문에도 걸려있네요~👍🏻👍🏻👍🏻
@체칠리아
대장님..ㅎ
단 대장님은 무료 입장 가능이라는 내용을 사전 공지를 못해 송구해요..ㅎ
하옵고
한번이라도 이 영화를 보신분은 위 Cinema 극장을 그냥 지나치진 못하시죠..~
은산 2번 봤답니다..
부산에서 한번 서울 퇴계로 대한극장에서 또 한번..Running Time 3시간 13분이라 1 ~ 2부 나누어 상영했는데..
종영되고 나서도 한동안 그 여운에 잠겨있었답니다..ㅠ
@체칠리아 네..ㅎ 그랳군요..ㅎ 감사 드립니다..~
은 산 샘~🙇🏻♀️
와~~~
체칠리아의 Cinema 극장 개관 감사 & 수고하셨어요~🙇🏻♀️☕
옛날에 본 기억에 최근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연초에 유튜브에서 5,500원 주고 사서 봤는데
혼자만 보이고 공유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스토리를 올려주셔서 굿~ 입니다.
장시간 편집 수고하셨어요~🙇🏻♀️☕
은 산 샘~
서울 오실 때는 미리 소문내시고 상경하셔요~🙇🏻♀️
저 사모님과 두 분 식사 대접 하실 수 있어요.
고향 분 같아서 늘 반갑습니다~🙇🏻♀️
년말이 다가오자..뭔가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그런데
12월 첫주 신촌 연대 세브란스에 검진차 왔다가 그냥 내려갈순 없어
명동 칼국수 찿아가다 우연희 옛 중앙국장에서 상영했던 영화들이 불현듯 생각나
우리 카페에도 극장을 차리는 용기를 가졌답니다..그런데
Site 간에 호환작용이 원할치 않아 아직도 많이 부족해요.. ㅠ
동영상을 옮길때 적정 공간의 배치와 워드의 크기 조절밎 사진 옮길때 변색등이 문제랍니다..ㅠ
다른 작품도 구상중인데.. 올릴지 고민 중이랍니다..대장님..~
친절하신 대장님의 호의에 넘 감사드려요..
부산 친정엄니와 구선생님 함께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농부 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