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0. 주인을 향한 마음
(창24:55-60. 425)
본문은 리브가의 오라버니와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이 아이로 하여금 며칠 또는 열흘을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라고 말하고 아브라함의 종은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로 설득하고 라반과 가족들은 우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며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거부할 수가 없어서 리브가에게 물으니 함께 가겠다고 하니 라반이 리브가에게 축복하기를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 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로 축복하고 떠난 내용이다. 오늘은 은혜 받으라고 주신 말씀을 중심으로 주인을 향한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자.
1. 주인을 향한 마음은 속히 보고 싶음이다.
유숙한 종이 아브라함을 생각할 때 도적을 만나지는 않았을까? 보물들 잘 지키고 있는 것일까? 낙타나 짐승들은 잘 거느리고 있는지와 모든 것이 궁금하고 또한 자기가 떠나온 고향에 도착은 잘 했을까? 소문대로 리브가가 있고 결혼 승낙은 받았는지 언제 돌아와서 보고할 것 등 모두가 떠올라서 더 이상 여기에 머물 수가 없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서로가 문안인사를 하고 원하는 것이 드러나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우리는 나름 혼수를 준비하고, 리브가는 친구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거론되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은 지금 가겠다고 한다. “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창24:56).했다. 종의 입장에서는 구속사라는 거대한 혼례가 성사되어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는데 여기서 지체하거나 속도를 여유롭게 한다면 사탄의 역사가 방해할 수도 있고, 혼주 입장에서 결혼 승낙이 즉시 데리고 간다는 말은 없었던 것이다. 종은 주인을 향한 마음을 알리고 아침 일찍 리브가와 함께 주인을 만나러 간다. 리브가도 마음도 신랑을 향하듯이, 우리도 십자가 피로 구원하신 예수 신랑을 향한 마음으로 살자.
2. 주인을 향한 마음은 기적들을 속히 알리고 싶다.
주인을 떠날 때는 믿음으로 당당하게 떠났지만 많은 날들을 보내고 자신 감이 떨어질 때 기도로 이기고 만나는 자마다 아브라함의 고향 땅을 물으며 날마다 쉬지 않고 걸어갔다. 최고의 기적과 이적은 우물에서의 기도이다. 하나님께 젊은 여인이 오면 물을 달라고 할 때 스스로 낙타에게까지 먹이면 그이라는 고백이 마치기 전에 이미 여인은 샘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물을 어깨에 메고 올라온 것이다. 땡볕에 몇 시간 동안 물을 길러야 하는데 이를 순종한 예쁜 리브가의 내용을 빨리 알리고 싶었다. 거대한 인류를 구원할 사건이 이렇게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있음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기에 속히 가나안에 가고 싶었다. 여기서 오래 머물다간 자기와 함께 했던 종들과 신부나 혼주가 싫어하면 세상 죄를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실 예수님의 혈통을 잇는 일이 멀어질까 삼가 조심하였다. 우리도 자자손손이 예수 믿는 혈통을 이어주는 기적들을 이루자.
3. 주인을 향한 마음은 리브가를 속히 보이고 싶어 한다.
아브라함의 종은 철저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구속사의 주권적 섭리를 수행함에 단 하루도 지체하기 싫었다. 80여세의 노인이 긴 여행에 피곤하였으나 모처럼 따뜻한 집에 유숙했고 더 행복함보다 리브가를 주인께 보이고 싶어 쉬고 있는 일행들을 찾아다니면서 내일 떠날 태니 준비하라는 명을 내린 것이다. 여기서 우리를 살펴보자 세상을 살다보면 선악 간에 중심을 잃어버리거나 혹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이 올 때 우리의 처신은 지극히 당연한 일에 무조건적으로 순종이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 일에 순종하자. 어떤 형편이나 이유도 거부하도, 지연이나 망설일 수도 없다. 하나님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전진할 때 승리로 영광을 볼 것이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자. 우리의 충성으로 예수 닮아진 모습보이자.
결론: 여행길에 기적을 알리며, 주인과 이삭이 보고 싶은 리브가를 빨리 보이고 싶다면 우리들은 충성과 예수님 닮음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