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일자: 2024년 10월 24일 10:00-12:00 ● 장소: 소망강의실 ● 참가인원: 윤정애,한양미,송수진, 최혜린,박수교,백윤주,양아름,유성은,이혜령,정혜욱,한상숙 ● 모임방식: 대면 ● 활동도서: 천천히안녕(고재현) |
오늘 15번째 신입모임이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모인 저희는 책수다 열심히 나누고왔답니다.
오늘의 서기.. 어디갔지요?ㅋㅋㅋ 없었던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므로.. 짧게나마 남겨봅니다.
기록은 소중하니까요^^
오늘은 고재현님의 천천히안녕 으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천천히 안녕 - 예스24
작년 12기때 천천히안녕 이 책으로 눈물바다가 됐었는데 올해는 어떨까? 궁금했습니다.ㅎㅎ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가 흘러갔지만. 그것또한 즐거운 경험였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일정이 생기셔서 못나오시지만 가장 중요한 감상글로 함께해주신 13기 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감상글로 벌써 풍성한 느낌을 안고 출발할수 있었어요. 혜인님 덕분에 저희도 "안녕"했답니다^^
혜인님의 감상글은 수진님이 낭독해주셨어요. 목소리좋은 수진님이 읽었음 좋겠다..한건데..
감기걸린 수진님께 부탁한거였어서 죄송함을.. 그래도 끝까지 잘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참고로 고재현작가님은 SF판타지를 가장 좋아한다고해요.
처음쓴 장편동화로 SF판타지 "꿈꾸는행성"이 있습니다.
추리형식, 탐정동화를 좋아하고 꾸준히 쓰는 이유가 '연대 (연대가 주는 힘과 즐거움) 와 아지트(은밀함과 안전함)'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꿈꾸는 행성 - 예스24
** 활동내용
- 6개의 이야기 모두 재미있었다는 의견
- "영재의의자"를 읽고 요즘 아이들이 정말 바쁘구나.. 문화생활조차 누릴 시간적 여유들이 벌써부터 없구나를 많이 느낌.
- "천천히 안녕"이라는 제목처럼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이 우리에게는 필요하구나를 느낌
- 나를 위해 내 주변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
-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평소에 잘하자라는 생각
- 반려동물, 인간과 교감을 충분히 나눈 대상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그정도의 이입이 되진않음
-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때, 가까이는 부모형제등에 대입이 되는 순간 감정이입이 훨씬더 많이 되는것이 사실
- 이별을 할때 충분히 아파할시간이 필요하고 감출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 ‘냉장고는 음식을 넣어 두는 곳이니 죽은 동물을 함께 두면 위생상 안 좋고 보기에도 끔찍하지 않냐’고 먼저 선수를 친다.
기욱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도 모두 죽은 동물’이라고 말하며, ‘닭은 머리도 자르고 배도 갈라 더 끔찍하다고, 그런데도 며칠씩 넣어두면서 부기는 몸도 멀쩡한데다 이제 겨우 이틀째라고’ 일침을 가했다. 뜻하지 않게 이부분에서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가 생각나며 빨리 치워버려야겠다는 생각도.ㅎㅎ
**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고 어떻게하다가.. 멀리 저멀리 안드로메다의 얘기들까지 많이 나누는 시간였습니다.
왜때문에 항상 올만에 만난것같은 이런 느낌이 드는건지.ㅎㅎ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내일 밤소풍때 만나요^^
첫댓글 이야기가 안드로메다까지 가도록 즐거운 수다가 이어지는 목요모임이었군요!^^
사진으로나마 얼굴 만나보는 즐거움에 살펴보았네요
모두 건강히 지내셔요
저는 대서양 바다 앞에 있습니다 살아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즐거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여행길에 글 적어봅니다😅
어제 못뵈서 아쉬웠는데 여행가셨군요! 즐거운여행하시고 추억많이 안고 조심히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