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가진 안재민군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통해 중졸 학력 취득
5,094명 지원, 4,343명 응시, 3,698명 졸업 학력 취득(합격률 85.2%)
2024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발표(자료제공:평생교육과 평생교육기획팀)
장애 가진 안재민군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통해 중졸 학력 취득
5,094명 지원, 4,343명 응시, 3,698명 졸업 학력 취득(합격률 85.2%)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월 30일(금) 오전 10시에 2024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24년 제2회 검정고시는 4,343명이 응시하여 3,698명이 합격하였으며, 합격률은 85.2%를 보였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로 2018년도 제2회 시험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를 통해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안재민(18세, 동작구)군이 중졸 검정고시에 도전하여 합격을 이뤄냈다. 안재민군은 이번 시험 합격을 계기로 고졸 검정고시까지 계속해서 도전할 예정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치러 로봇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 극복을 위해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47명의 응시자 중 45명이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송○○(남, 80대)·중졸 소○○(남, 80대)·고졸 곽○○(남, 70대)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지우(여, 11세)·중졸 홍○○(남, 11세)·고졸 주나엘(남, 12세)이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https://www.gov.kr)에서 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합격증서는 8월 30일(금)과 9월 2일(월)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02호에서 교부한다.
https://www.jncc.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