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오후 5시
'춤추는 학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소월 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 열다..
정규문 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연주회..
지난 6개월 이상을 단원들 모두는 창단연주회에서 부를 노래로 머리와 가슴에 담고 지내왔다..
매주 토요일 10시30분
17회에서 41회 까지
무학여고 음악실에 모인 선후배 동문들의 소리는 노현수의 피아노와 송영주 지휘자의 손끝따라 움직이고자 연습에 연습을 거듭, 거듭..
지휘자가 바라는 소리를 내기위해 지난 10월부터는 무학교회에서 금요일 오전 10시30분 따로이 별도 연습하고(31회 김정미와 41회 박시내), 토요일엔 김밥을 먹은 후 추가 연습..
그렇게 소리에 익숙하도록 만들어 갔다..
'힘드시지않느냐' 했던 말에 맘껏 노래할 수 있는 행복감이 있다는 어느 선배님 얘기가 공감이 가는 시간들이었다.
드디어
아트홀 무대에 선 단원들..
피아노 반주가 흐르고.. 잠시 긴장감 돈 후,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지휘자의 손끝 따라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
행복한 무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마지막 5부 무대에서 경복궁타령을 마친 후 아!.. 벌써? 끝났나?싶은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앵콜곡으로 '그집앞' '보리밭'으로 공연은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
1부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추심
신아리랑
고향의 노래
2부 피아노 노현수
1. F.Liszt - Les Six études d'après
Paganini S.141 No.3, La campanella
리스트-라 캄파넬라
2. R.Schumann:F.Liszt - Liebeslied
S.566, Widmung
슈만-헌정(리스트 편곡)
3부 무인도
옛친구
돌아와요 부산항에
하숙생
4부 바리톤 이재환
1. 산촌 ..... 조두남
(e minor)
2. Dicitencello vuie
....Falvo (Bb minor)
3. Granada... Lara
(C major)
5부 사랑의 기쁨
학창시절
그대 있는 곳까지
경복궁 타령
첫댓글 공연 드레스도 참 고와요
준비하시랴 공연하시랴
모두모두 노고가 많으셨어요
직접 뵈러 가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