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별
페이스북의 창업자로 30대 세계적인 CEO인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하버드대 재학 중에 페이스북을 만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재산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버드대학을 중퇴한 그가
12년 만에 졸업식에서 후배들에게 축사를 합니다.(물론 명예법학박사 학위도 받음)
참이별이 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만일 인간이 타락되지 않았다면 지상인들은 같은 지상인들 사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영인들과도 자유로이 만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육신을 벗는 것이 결코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지상에서 완성되어 생활하다가 노쇠한 후에 육신을 벗고 가게 되는 그 영인의 세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곳인가 하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면, 오히려 육신을 벗고 그 세계로 갈 수 있는 날을 그리워하며 고대하게 될 것이다.”(원강185쪽)
가. <참이별> 말씀 들어가기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 이별 인생의 매듭을 짓는
순간에는 마치 들숨과 날숨처럼 만남만큼이나 이별이 다가 오게 됩니다.
졸업식이 그렇고 이임식과 퇴임식이 그렇듯이 공적인 자리일수록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늘 이별의 자리가 찾아오게 됩니다.
특히나 정년 퇴임식과 이임식을 하는 시간들이 많은 인사철에는
환절기에는 영육간의 이별이 종종 발생하기에 더욱 더 이별의 자리, 떠남의 자리를 성찰해보게 합니다.
이별이라는 말은 <<서로 갈려 떨어짐으로 헤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정이 들수록, 뭔가를 해 볼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칠수록 아쉬움과 고통과 슬픔이 밀려옵니다.
또한 미워하고 보기가 싫으면 싫을수록 떠나고 싶고 버리고 싶은 원수라는 한으로 남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별에 대한 일반적인 정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과연 이별이 이런 것만 있을까요?
인간은 누구나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관계 속에서 자라서 관계 속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아기가 어머니 배속에서 10개월이 지나
이별을 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은 아기도 위험해서 죽게 되고
어머니도 고통스럽게 죽게 될 것입니다.
나이가 장성한 자녀가 혼인을 하여 출가를 하지 않고
부모님과 같이 살기만 한다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요?
어디 그뿐입니까?
인간은 육신을 쓰고서는 누구든지 시공을 초월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육신과 이별한 육신을 벗은 영혼은
오히려 오늘 본문말씀처럼
영계라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계를 맘껏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상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육신과 진정으로 이별한 참영혼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이별이, 진짜 이별은 꼭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빛이 되는 것입니다.
나. <참이별> 말씀 믿음 세우기
그래서 이별이라는 말에 참자를 붙여서 “참이별”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쉽게 <참이별>이 뭘까?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참이별>> 될까?를
놓고 고민을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자연사망 선고를 받고 태어난 것처럼
뭔가를 명을 받고 가게 되면 그곳에서 뼈를 묻을 각오로
천명을 수행해야 하지만, 또 다시 하늘의 명이 있으면 그 명에 따라
또 다른 곳으로 더 큰 세계로 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많이 참이별을 생각해보게 된 것입니다.
그랬더니 참이별이 뭘까? 되묻게 되었고, 그것을 쉽게 풀어주셨습니다.
참이별이란 “참으로 이별이 서로에게 빛나는 별이 되는 것”입니다.
진짜 진정으로 서로에게 빛나는 별이 되게 해주고,
스스로도 더욱 빛나는 별이 되는 것, 이것이 <<참이별>>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출산 놓고 아쉬움과 슬픔이 밀려오는 것이 아니라
탄생이라는 생명의 이별을 놓고 산모진통을 기쁨으로 넘어서듯이
진짜 남은 자나 떠나는 자나 서로에게 기쁨으로
빛나는 별이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희망으로 서로 빛나는 별이 되게 하고
스스로도 별이 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생명으로 탄생하여
스스로 빛을 발하는 생령체가 되어야 하듯이
스스로에게도 이 헤어짐으로 더욱 빛나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참이별입니다.
그러니 성인은 참이별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린애와 성인의 이별의 차이입니다.
이것이 형식신앙인과 심정신앙인의 이별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관점으로 보면, 예수님은 십자가로 참이별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진정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 이후에 메시아가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성자와 거룩한 성도로 서로를 빛이 나게 하셨고
스스로도 더욱 빛이 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참아버님의 성화로 참어머님께서 보여주신 모습이 바로
진정한 이별 진짜 이별, 참이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아버님은 참어머님을 지상섭리의 실체중심으로 세워주시고 빛나게 하셨으며, 참어머님은 참아버님을 영원히 본향원에서
송영으로 대상으로 자유롭게 빛나게 하셨습니다.
그 실체가 독생녀 실체성신으로 하늘 어머니까지 완성시켜
하나님을 하늘부모님으로 더욱 빛나게 하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다. <참이별> 말씀 실체 세우기
그러니 진짜 이별이면, 정말로 잘 이별한 것이라면,
참이별을 한 것이라면 서로를 빛나게 해주어야하고,
그래서 스스로도 더욱 빛이 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별이 아닌 참이별이면 서로가 빛나는 것입니다.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부모님의 정분합원리입니다.
만약 어린아이가 10개월이 되어도 어머니 품속을 떠날 줄 모른다면
아이도 죽고 결국은 산모도 죽게 됩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성장하고 성숙하면 분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큰 세상에서 더 크게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자유롭게 평안하며 더 큰 행복과 축복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누군가를 직책을 맡아 그것을 통해서,
보다 성숙된 인격으로 길러주셨다면,
그는 그 태중이라는 자리에서, 지상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태어나야 듯
세상으로 참이별이라는 생명의 자리로 나가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는 살아있어도 죽어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가 떠나야 할 때 떠나지 않으면, 떠나지 못하면
결국은 그 자리가 어렵게 되고 그 자신조차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부모님이 섭리를 해오신 정분합 정신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성장하지도 성숙하지도 못했다면,
그래서 떠나는 것이라면 그것은 이별만이 있는 것입니다.
아쉽고 쓰리고 심지어는 빨리 안 떠나는 것이 서로에게 고통을 넘어,
자연 고문이 되는 퇴출이라는 생이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퇴출이 아닌, 생이별이 아닌,
참이별이 되도록 성장시켜주었다면, 성숙하게 해준 것이었다면
서로서로에게 축복인 것입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도
명예박사학위를 하버드 대학에 받듯이
침이별이면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눈빛 하나 하나, 발걸음 하나 하나가, 손짓 하나 하나가,
말씀 하나 하나가, 언행 하나 하나가
참이별이 되게 한 것이라면
서로서로에게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축복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참이별이면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떠나고 이별을 고하는 사람이
스스로 빛나게 하는데 많은 부분 실패했었더라도,
남을 분들이 떠난 분을 더욱 아름답고 거룩하고 행복하게 빛나게 하셨다면
그래서 생이별이 아닌 참이별로 가게 해주셨다면
더 큰 참이별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게 떠난 분이 참이별로 떠날 수 있게
되어 떠나서 더욱 빛나는 빛으로 밝아져
남으신 분들에게도 빛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참이별이면
참사랑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