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꿩의비름 연화당/장하영
하늘 우러러 얼굴 마주하였던
사모하는 아리따운 여인들이여
그리다가 그리워하다가
밤하늘의 별을 담았나 보구려
그 많은 별들을 꽃송이에
한 아름 담아 피워 냈어라
산지나 바위틈에서 척박한땅
건조한 할지라도 잘 자라 내는
강인한 모습에 희망과 생명을
그대들을 보면서 담아내지 않는가
온 여름 홍자색 꽃이
줄기 끝에서 산방 꽃차례 이루며
작은 별 모양 빽빽하게
달려 내 큰 송이 물결 이룬다
연분홍 미인 초로 피었다가는
홍자색 미모 띠어 달라지므로
꿀벌들이 향기에 취해
꿀맛에 취해있지 않겠니
가을 깊어진다면 커피 색 미모로
꽃단장 하여서 눈길 사로잡는데
작은 별꽃들 뾰족하게
하늘 향해 피어오르고
외치는 소리 에너지 넘친다
암석정원의 화단이나 관상용으로
인가 주변에서도 피워내는데
일부는 식용이며 일부는
허브 herb 효능을
탑재하고 있으니
꽃으로 피어 아름다움으로
화려하게 수놓고
향취로 나누고 아낌없는 약재로
내어 주어도 당연한 이치라
피고 지며 순리 다하는 여인들아
그대들은 추출법에 따라서는
사람의 대체 호르몬으로 역활 하여
자연 속에 마련된 순연한
살리는 힘 가지고 있는 희망이며
생명 담은 아름다운 별 같은 꽃이여.
카페 게시글
시ㅡ어람 장하영
큰꿩의 비름ㅡ연화당 장하영ㅡ
임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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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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