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고록 2막 11장 (4부)
최인호는 글로 이야기 하였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세가지 인생을 경험하다 죽는다고
첫번째는 "아버님이 만든 세상"으로 선택권이 없는 아버님의 현실이 나의 현실이 되어 버렸고 그 아버님의 절대적인 환경속에 나의 인격과 성품이 판가름 되고 만다.
두번째는 "자신이 만든 세상"이다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키우며 희망의 보금자리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포기할 역경도 이겨내고 활기찬 미래를 꿈꾸며 자식들을 키워 나가는 세상이다.
세번째는 "자식이 만든 세상"이다.
지금은 소가족제도로 자식간 별도의 가정을 꾸리나 노후에 발생될수 있는 허전함을 손자 손녀 외손자 외손녀의 탄생으로 부활한 나의 분신에 행복하게 된다.
경제적인 요인, 교육의 질, 재능의 발견유무,
성품의 완성은 모두 근본적으로 가족의 유전자로 특색있고 개성있는 인격과 품격이 형성된다.
슆게 이야기하여서 부모가 잘살면 그덕으로 부유하게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내가 게으르면 못살게 되고 자식이 성공하면 후광으로 제사상 잘 차려먹는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글 씀에 아버님 세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이고 나의 인생은 풍파에 뒤흔들린 IMF 결정타로 괴멸되고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았으나 우리 자식들은 모두 성공하여 윤택한 생활을 유지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생에 있어 부모를 원망하거나 조상을 탓하지 않았다
IMF풍파에 내가정이 풍지 박살났어도 자신들이 꿈을 저버리지 않고 아들,딸 잘낳고 잘 살고있으니 나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후회없는 인생을 살며 행복하길 바랄뿐이다.
사실 이글에는 쓰기 불편한 일도 발생할것이다
그러나 자존심버리고 나의 인생을 파헤치는 것은 추후 내 후손들은 나처럼 살지 말라는 교훈으로 글을 쓰게된것이다
아무쪼록 앞으로 이야기하는 사건중에 못마땅하여도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 할일은 없을 것입니다
최인호의 말처럼
나는 세가지 인생을 살고 살아 볼것 이니까?
지금도 진행형인
"아버지의 인생"
"나의 인생"
그리고
"자식들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