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붉은 천막[The Red Tent(러시아어 Красная палатка(Krasnaya palat ka),(이타리아어 La tenda rossa)]는 1969년에 미하일 카라토조프(Mikhail Kalatozov) 감독이 제작한 소련과 이탈리아의 합작 영화이다. 줄거리는 1928년에 북극 탐험을 하다가 얼어붙어 추락한 비행선 ‘이탈리아’호의 선장 노빌레(Umberto Nobile)를 비롯한 생존자의 구출에 관한 이야기다. 나기빈(Nagibin)의 소설 <붉은 천막>을 바탕으로 나기빈과 카라토조 프가 각본을 썼고, 숀 코네리(Sean Connery)가 아문젠(Roald Amundsen), 피터 핀치(Peter Finch)가 노빌레(Nobile)역을 맡았다.
※ ㈜ 움베르토 노빌레(Umberto Nobile,1885~1978 이탈리아) 1926년에 최초로 비행선(Semi_rigid airship)으로 ‘유럽-북극-미국’을 비행한 <Amundsen-Ellsworth Transpolar Flight>을 성공한 후에 제2차 비행에서 반구조체인 비행선이 추위에 얼어붙어 추락한 사건이다.
■ 음악 이 영화음악에는 ‘이탈리아 버전’과 ‘러시아 버전’의 두 종류가 있는데, 전자는 이탈리아의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가 후자는 러시아의 짜쩨삔(Aleksandr Zatsepin)이 맡았다. 여기서는 이탈리아 버전에 따른다.
◆ 작곡가 :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1928~2020) ● 주제가 ▲ ‘Tema D’Amore’ 기상학자 말그렌과 그의 연인 발레리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사랑의 테마로 이보다 15년전에 작곡한 <Once Upon A Time>의 ‘Debora’s Theme’과 매우 닮았음을 느낄 수 있다. 하이톤으로 연주하는 일군의 현악기로 과거를 회상하다 여성의 보컬로 가슴 아픈 그날의 기억을 들추고, 다시 힘찬 연주와 합창을 더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다가 바이올린의 짧고 강한 솔로 연주로 마지막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 ‘Others Who Will Follow Us’ 추락한 비행선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이들이 다시 북극의 혹한과 굶주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비극적인 선율과 긴장스러운 리듬으로, 또 노빌레를 비롯한 대원들 간의 갈등을 무조의 스코어로 그리고 구조를 요청하는 모르스 신호를 리듬의 일부로 흡수한 곡이다.
■ 줄거리 인류 최초로 북극과 남극에 모두 도달했던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젠(Roald Amundsen)은 1928년 지인이었던 이탈리아의 움베르토 노빌레(Umberto Nobile)가 대원들과 함께 북극에서 조난당하자 그를 구하려다 목슴을 잃고 만다. 비록 새빙선의 러시아 구출대에 의해 9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지만 스웨덴 비행사를 통해 가장 먼저 구출된 노빌레는 대원들을 버리고 홀로 돌아왔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고, 그 스스로도 심적인 가책과 정치적 고립으로 인해 오랬동안 괴로워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영화는 대원들을 남겨두고 혼자만 스웨덴 경비행기로 구출된 리더로서의 번민을 노빌레의 상상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사건이후 수년이 지나 그는 상상한다. 로마의 자기 아파트가 법정이 되고 당시의 대원들이 재판관과 증인이되어, 자기의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처사를 몰아 붙혀 유죄로 평결이 나자 대원들 모두 자리를 떠난다. 그 때 오직 한사람, 이 판결에 반대했던 아문젠 만이 남아서, 노빌레의 약점은 인간성의 표시일 뿐이지 결코 죄가될 수 없다고 일깨워서 마음의 평화를 되돌이켜 준다.
< 줄거리 상세 : Wikipedia 영문>
■ 감상 ◆ 주제가 : Tema d'amore (Love Theme) (3:36) 하단에 ● Full Soundtrack(14곡) (51:11) ---- 동영상이 내려졌슴 ① Love Theme(00:00~ 3;32) ⑦ Farewell(10:21~12:34) ⑧ Others Who Will Follow Us (18;54~41:11 ) ⑭ End Title (51:12~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