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일자: 2025년 9월 11일 ■ 참석인원: 9명 ■ 모임 방식(대면/비대면): 대면 ■ 모임장소: 소망강의실 ■ 활동도서(제목,저자):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
■ 활동내용: |
지난주에 참석하지 못해서 오랜만에 얼굴을 뵈었습니다. 두달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반가웠어요.
오늘 조던 스콧의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를 읽고 얘기 나누었습니다. 시적인 책의 내용이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었는데 이 책은 특히나 장면마다 그림이 찰떡처럼 어울려서 이 책의 의미가 더 깊게 다가왔어요.
돌아가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과 그 이유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답답하고 괴로운 심경을 나타내는 장면, 아빠와 강가를 걷는 장면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묵묵히 아이 곁을 지키고 있는 아버지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주기 보다는 아이의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강가로 데려가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아버지의 존재를 보면서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부모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각자의 생각을 나누었어요.
저는 인상적인 그림을 그린 시드니스미스 작가가 유명한 분인줄 몰랐는데 스미스의 다른 책들< 거리에 핀 꽃> , <괜찮을 거야>, <기억나요? >도 함께 후르륵 살펴보았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작가를 이해하면 그 책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오늘 참석하셔서 생각과 경험,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서 참 따뜻했구요 오늘도 어김없이 느꼈습니다. ‘함께 읽으니 더 좋다. ’
감사합니다. 😁
첫댓글 https://youtube.com/shorts/OhHMuiHy0VQ?si=38AnunjSZmgr_93Q
시드니 스미스 실물을 영접하네요. 👍 공유 감사힙니다^^
시드니스미스 신간 폭풍속으로 나와서 국내 왔었나봐요. 작가님이 생각보다 젊으신듯 전 더 나이가 있으신줄ㅋ
책으로 다양한 자기 이야기를 할수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