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령 영가와 축생영가
오늘 주제법문 (수자령 영가와 축생영가)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한다.
영가에게는 사람이 가질 수 없는 5가지 신통묘용이 있다. 이것을 (영가
5신통)이라 한다. 사람이 죽으면 사람의 영혼이 우리보다 9배나 맑아 진다
라고 한다 그래서 영가가 가지는 특별한 신통모용이 5가지가 있는 것이다.
1.호명즉지(號名卽至) 영가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무조건 온다는 것이다
귀신은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영가
이름을 부르면 찾아오는 것이다. 2.혜안천리(慧眼千里) 영가는 지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꿰뚫어 보는 지혜의 눈이 있다는 것이다.
천리만리를 환하게 보는 것이다. 3,장벽무애(障壁無碍) 장벽이 수만개 설치되어
있어도 무용지물이다 장벽무애라고 한다. 4,지인심명(知人心明) 사람의 마음을
명료하게 알아본다는 것이다. 저 사람이 제사에 의지가 있는지 성의는 있는지 없는지,
모두 안다는 것이다. 5.족불이지(足不離地) 귀신은 자신의 삶에 늘 집착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천도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지 못한다고 한다.
이것이 영가의 5신통이 다. 불교에서 말하는 수자령(水子靈)영가란 무엇인가? 어머니가
아기를 임신하였는데 정상적으로 출산되지 못하고 어머니 배속에서 자연유산하거나
인공유산으로 사산되어 버리는 아기영혼을 수자령이라고 부른다. 수자령영가는 유산
또는 낙태로 죽은 아기영혼을 말한다. 과거에는 영아의 사망률이 높았다. 일본에서는
출산직 후 사망하는 사산아 유산애기를 강물에 흘러 버렸기 때문에 수자(水子)라고
불렀다. 또는 엄마 뱃속에서 유산되는 애기 영혼을 수자령이라 한다. 강물에 버려진
수자영가(태아영가)들은 강가 모래밭에 모여서 마음의 노래 <화찬(和讚)>을 불러야
삼도천을 건너, 부처님의 세상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어린 영혼 수자들이 모여 어머님 아버님을 애절하게 부른다. 모래밭에 돌을 모아서
아버지를 위하여 한층 어머니를 위하여 한층 형제들을 위하여 한층 한층 탑을 쌓는다
그러나 밤에 저승 도깨비들이 나타나 그 회향탑을 무너뜨려 버린다. 어린영혼들이 혼을
잃고 울고 있으면 지장보살님이 나타난다. <이제 너희 부모는 만날 수 없다. 명부세계의
지장보살을 부모라 생각하고 나의 명호를 불러라> 하면서 어린 영혼을 보듬어 준다”라고
한다.
삼도천 이야기
이승과 저승 사이에는 삼도천(三途川)의 강(江)이 흐른다. 이 강가 모래밭에는 부모와
인연이 짧은 어린영혼 수자영가, 태아영가들이 모래밭에서 고사리 손으로 탑을 쌓고 있다.
탑을 쌓아 완성을 시켜야 삼도천을 건너간다고 한다. 고사리 손으로 돌 하나를 쌓고 어머니를
생각하고, 다시 하나의 돌을 들어 아버지를 생각하며 탑을 쌓는다. 그러나 하나의 탑이 완성되어
갈 때 쯤이면 저승의 아귀 도깨비가 나타나 호통을 치며 쇠방망이로 탑을 부숴버린다. 애써
쌓아올린 탑이 무너져 내리면 어린 영혼들은 그만 모래밭에 쓰러져 서럽게 서럽게 울부짖는다.
어린 영혼은 흐트러진 돌을 다시 모아 고사리 손으로 탑을 쌓는다. 그러면 도깨비들이 또 나타나
탑을 부숴 버린다. 이렇게 하기를 여러 차례, 어린 영혼은 어머니를 원망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이 때 지장보살님이 나타나 어린 영혼의 눈물을 옷자락으로 닦아주고 감싸 안으면서,
“오늘부터는 나를 어머니라고 불러라.”하면서 삼도의 강을 건네준다. 가슴을 에이는 슬픈
이야기이다.
저승의 어머니 지장보살님을 의탁하여 부모의 죄업을 씻고 어린영혼을 천도하는
의례는 이로부터 시작된다. 어둠에서 어둠으로 스러져간 어린 넋들의 천도를 발원하고
우리들의 죄업을 참회하기 위해서는 간곡한 마음으로 지장보살을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저 대지가 모든 오물과 쓰레기를 모두 용해시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듯 지장보살은
어떠한 죄인이라도 모두 받아들여 용서하고 새로운 생명을 꽃피워 주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으면 누구든지 삼도천으로 가야한다. 삼도천(三途川)은 '건너는 길이 세 갈래'란 뜻이다.
어린영혼 수자영가는 지장보살님이 인도한다. 그러면 일반인들은 어떻게 하는가? 삼도천
강가에는 탈의파(奪衣婆) 라는 할머니가 있는데 모든 망자의 옷을 벗겨 할아버지에게
인계한다. 현의옹(懸衣翁) 할아버지는 의령수(衣領樹)라는 나무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업경대(業鏡臺)와 같은 것이다. 거기에 모든 망자의 옷을 의령수에 걸면 죽은 자의 업의
경중이 나타난다. 업의 경중에 따라 상물, 중물, 하물로 보낸다. 상물은 강심연(江沈淵)인데
물이 얕아서 무릎에 차지 않으므로 죄가 적은 사람이 여기로 건너게 한다. 10명 가운데
2~3명이 이곳을 건넌다. 둘째는 중물인데, 유교도(有橋渡)라 한다. 금, 은, 칠보로 된
보배다리이다. 이곳은 아주 선하고 착한 사람만 건너는 곳이다. 10명 가운데 1~2명이
건너는 다리이다.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에도 <무방천당에 소왕지자는 삼독번뇌로 위자가재요 무유악도에
다왕입자는 사사오욕으로 위망심보니라>>라 했다. 맨 아래는 하물인데 산수뢰(山水賴)라
한다. 악인만이 건너는 곳이다. 사람 10명 가운데 5~7명이 건너는 곳이다. 이곳은 물살이
화살같이 빠르고 물 속에는 독사가 있어서 죄인을 공격하여 혼을 뺀다. 또 산위에서 큰 반석이
떨어져 죄고중생(업보중생)을 몸을 부수고 골수를 부수어 가루로 만든다. 죽으면 되살아나고,
죽으면 되살아나고, 만사만생의 고통을 주는데 일곱 낮 일곱 밤을 지나야 건너편 기슭에 닿게
된다. 그러면 소머리를 한 우두옥졸이 어깨에 방망이를 쥐고 길을 재촉하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10대 왕에게 나아가 저승의 재판을 받는다.
두 번째 만나는 대왕이 초강대왕初江大王인데 처음 강을 건너서 만나는 왕이라는 뜻이다.
이 삼도강을 건너면 다시는 이승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은
대개 이 삼도강을 건너기 전에 돌아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요즘은 죽으면 냉동실에 집어
넣기 때문에 살아 돌아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에 보면 혼전임신으로 낙태를 하거나 유산을 한다. 성별을 검사하여
원하는 아이가 아니면 낙태 시키고, 아기를 출산하여 버리기도 한다. 돈을 받고 아기를
팔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낙태를 하거나 유산을 하거나 아기를 강보에
사서 버리거나 아기를 돈을 받고 파는 행위는 모두 살생이고, 불법이고, 중죄이다.
때문에 우리는 <아가야 미안하다>라고 하면서 조상천도 하듯이 반드시 <수자령천도재>를
올려 주어야 한다. 우리 집안에 우환이 있고 자식이 잘 안 풀리는고 정신이 흐리고 남과의
시비가 생기는 것은 수자령 영가의 원결을 풀어주고 반드시 천도공양을 베풀어야 한다. 그리고
아가야 영가에서 참회와 용서를 해야 한다. 참회에는 삼품참법(三品懺法)가 있다.
첫번째 상품참회(上品懺悔)는 눈에 피가 흐르고 온 몸의 털구멍에서 피가 터져 나오는
참회이다, 두번째 중품참회(中品懺悔)는 눈에서 피가 흐르고
몸의 털구멍에서 진물이 흐르는 참회이다, 세번째 하품참회(下品懺悔)는 눈과 코에서
피가 나오는 참회이다.
불교경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부처님 당시에 어느 마을에 여성이 한 분 있었다. 그 여성은 남편 몰래 바람을 피워서
임신을 하였다. 그 부인은 가까운 절에 스님을 찾아가 낙태를 시켜 달라고 하였다.
스님은 그 여성에게 약을 먹이고 주문을 외워서 뱃속 아기를 낙태 인공유산시켰다.
나중에 이 비구스님이 자신의 행위를 의심하고 부처님을 찾아가 여쭤었다. 부처님이
물었다. <너는 무슨 마음으로 그렇게 하였느냐> <부인의 뱃속에 있는 아기를 낙태,
유산을 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부처님이 말씀 하셨다. <그것은 큰 바라이죄(중죄)를
범하는 것이다>라고 훈계 하였다. 즉 살생하는 행위이니 다시는 그런 바라이죄를
짓지 말라고 하였다.
요즘 사찰에는 개와 고양이 반려동물이 있다
절에 반려동물 위패가 몇 개 있다.
개 깜비 축생영가 개 폴스 축생영가. 깜디(고양이)축생영가.
고양이 미키 축생영가. 강아지 하니 축생영가, 강아지 미니축생영가
이븐이 강아지 축생영가.
반려동물도 49재 내지 천도재를 올린다.
맨 아래 하단에는 과일을 올리는데 수박 바나나 사과 참외 파이네플
키위 당근 오이를 놓고 중간단에는 개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료를
놓는다. 맨 위에는 개(고양이) 사진과 개인형 또는 모형을 갖다 놓는다
위패에는 (체리야 사랑해, 깜디야 사랑해)라고 쓴다.
반려동물 천도재(축생을 위한 법당, 줄여서 축생법당)를 운영하는 절도 있다.
일광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