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의 마지막 날이다. 호숫가마을도서관에서 송구영신 행사가 있다. 마을 이웃들과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맞는다. 함께 만두도 빚어 먹고, 동요회와 시 낭송회도 하기로 했다.
서로, 하윤, 윤별, 서율, 은성이가 동요회와 시 낭송회 준비를 맡았다. 준비팀의 역할은 송구영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동요회와 낭송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동요와 동시를 골라놓고 순서를 정해 미리 행사 대본을 작성하는 것이다.
한 해를 돌아보는 날이기도 한 만큼 동요회와 시 낭송회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로 준비하기로 했다.
빨리 회의하고 집에 가자고 말하던 하윤이는 제일 늦게까지 남아 대본을 썼다.
첫댓글 김민서 선생님과 시동요팀이 애를 많이 썼지요.
어쩜 저런 구성을 생각했을까.
평안했어요.
함께 시 읽고 노래하는 시간이 참으로 평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