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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시편 141:1~10)
* 본문요약
다윗은 악에 오염되어 죄에 빠지는 것을
재앙을 당하는 것보다 더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헛된 말을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악에 이끌려
악한 자들과 함께 죄를 범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악인의 진수성찬에 참여하지 않게 해주시고,
오히려 주께서 내리시는 징계를 은혜로 여기게 해주시며,
주께서 주시는 사랑의 매를 머리에 기름 바르는 것으로 여기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악에 빠진다 하더라도
자신만은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찬 양 : 79장(새 70) 피난처 있으니
423장(새 374) 나의 믿음 약할 때
* 본문해설 (표제 : 다윗의 시)
1. 악을 멀리하게 해 달라는 기도(1~4절)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주께 간구하오니) 속히 내게 임하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주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을 드는 것이 저녁 제가같이 되게 하소서
(설명 : 나의 기도가 주님 앞에 분향할 때에 그 향이 올라감같이 올라가게 하시며
내가 손을 높이 들고 드리는 기도를 저녁 제물을 받으시는 것처럼 받아주소서).
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이끌려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고,
그들이 차리는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 그들이 차리는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4절) :
악의 결과로 오는 잔치에 참여하지 말게 해 달라는 것으로,
➀ 악인의 행위에 참여하지 말게 해 달라는 것,
➁ 죄의 즐거움에 빠지지 말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2. 악인의 운명(5~7절)
5) 의로운 자가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게 하시고,
책망할지라도(의로운 자가 사랑의 매로 치며 나를 책망할지라도)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것으로 여기게 하소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하오리니,
악인들이 재난을 당하는 중에라도(혹은 악을 행하는 중에라도) 나는 항상 기도하리이다.
6) 그들의 재판관(통치자)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져졌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혹은, 그들의 재판관, 통치자들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게 되면
내 말이 옳았음을 알고 무리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리이다.)
7) 그들은 말하기를, “사람이 밭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같이
우리의 해골이 음부(스올, 무덤) 입구에 흩어졌도다”하고 말할 것이니이다.
- 의로운 자가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게 하시고(5절) :
다윗은 죄에 빠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를 바른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내리시는 징계와 사랑의 매를
은혜로 여기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것으로 여기게 하소서(5절) :
하나님께서 나에게 내리시는 징계와 사랑의 매를
왕이나 선지자를 세울 때 기름을 바르는 것과 같이 여기게 해 달라는 기도.
이것을 “나의 머리 위에 악인들이 기름 바르지 못하게 하소서”
하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공동번역).
악인의 공명심, 악인의 잔치에
참여하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가 본문의 뜻에 담겨 있습니다.
- 그들의 재판관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져졌도다(6절) :
후일에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셔서 그들이 멸망을 당하게 되면
그때 주님의 말씀이 참된 것이었음을 세상 사람들도 알게 될 것이라는 뜻.
그러나 그때는 심판이 내려진 후이니 너무 늦은 때입니다.
3.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8~10절)
8)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9) 나를 지키사 그들이(내 원수들이) 나를 잡으려 쳐 놓은 덫과(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0) 악인은 자기가 친 그물에 걸려서 스스로 넘어지게 하시고,
나만은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나만은 안전하게 지나가게 하소서).
-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8절) :
직역하면 ‘내 영혼이 발가벗겨진 채로 내버려두지 마옵소서’입니다.
자신의 영혼이 힘을 잃어 세상의 악에
맥없이 흘러가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 나만은 안전하게 지나가게 하소서(10절) :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악에 빠진다 할지라도
자신만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참된 백성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 묵상 point
※ 시편 141편의 소개
시편 141편 역시 시편 140편처럼
다윗이 악인들에게 둘러싸여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41편은 악인들이 다윗에게
자기들과 함께 악을 행하자며 유혹을 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140편에서는 그저 다윗을 해치려는 무리들에게 둘러싸인 것이지만,
141편에서는 다윗이 악인들에게 괴로움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그들의 계획에 참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으려 하니
고통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141편은 다윗이 그 악한 일에 참여하기만 하면
곧 끝이 나는 상황에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1. 내 기도가 주의 앞의 분향함같이, 저녁 제물같이 되게 하소서.
1) 악인의 유혹이 계속되는 고통 중에 드리는 기도(1~4절)
다윗은 악인의 유혹이 계속되는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자기가 잘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끝없이 악한 일에 함께 참여하자고 회유하는 악한 사람들의 유혹에서
이기게 해 달라고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재난을 당하는 것보다 죄에 빠지는 것을 더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죄의 유혹에서 이기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2)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거룩한 향이 되도록 기도(2~4절)
다윗은 자기가 드리는 기도가
제사장이 성전에서 분향할 때 그 향이 주께로 올라가는 것처럼
주께서 받으시는 향기로운 향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기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는 거룩한 향이 되려면
죄에 함께 참여하자고 유혹하는 저 악에 참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죄에서 이겨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래야만 주께서 자신의 기도를
저녁 제물을 받으시는 것처럼 받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를 악에서 지켜주시기를 두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 묵상 : 기도란 내 뜻을 이루게 해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뜻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게 해 달라고 구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입니다.
이런 능력 있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주께서 그 기도를 들으십니다.
2.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악인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1) 재난을 당하는 것보다 죄에 빠지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시인(3절)
재난을 당하는 것보다 죄에 빠지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다윗은
자신의 입에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의 입술의 문을 지켜주셔서 입술로 범죄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악한 것에 이끌려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2) 그들이 차리는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5절)
이 모든 기도를 하나로 요약하여 시인은
악한 자들이 차리는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악의 결과로 오는 잔치에 참여하지 말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죄의 즐거움에 빠지지 말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죄의 결과로 얻어지는 부와 재물과 성공을 탐하지 말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 요즈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물을 얻으려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교회에서 간증을 할 때도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를 말하기보다,
어떻게 했더니 지금의 부와 명예를 얻게 되었다는 것에만 치중합니다.
교회도 보기에 그럴듯하게 부흥한 교회라야 능력 있는 교회로 여김 받는 때입니다.
이런 때 누가 보든지 안 보든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세상의 죄에 물들지 않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는 자는
패배자처럼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살았더라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지 못한 사람은
실패자로 낙인을 찍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점차 하나님과 상관없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나는 무엇을 얻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지를 살펴봅시다.
정말 내 마음에서부터 간절하게 얻기를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시인처럼 죄에 물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께서 그 기도를 받으십니다.
3. 그날이 오면
지금은 세상 악에 오염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기에 힘쓰는 다윗이
세상의 흐름에 뒤처진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다윗은 언젠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이 오면
신실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려 했던 자신의 삶이 옳았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1) 재판관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져지면 무리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리이다(6절)
그날이 오면 세상 악에 취한 재판관들과 통치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바위 위에 내던져져서 부스러뜨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그들이 힘과 권세를 가졌다며 큰소리치고 있으나
그날이 오면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권세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생명까지,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다 잃게 되는 날이 오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외쳤던
다윗의 말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2) 그날이 오면
사람들이 자기들의 해골이 스올(무덤) 입구에 흩어졌다고 말할 것입니다(7절)
그날이 오면 자기가 가진 권세로 악을 행하였던 재판관과 통치자들은 물론
믿음을 떠나 세상 악에 휩쓸려 살았던 사람들도
자기들의 해골이 스올(무덤) 입구에 흩어졌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죽음을 눈앞에 둔 자의 고백입니다.
평생 하나님의 말씀과 동떨어진 삶을 살다가 인생의 마지막이 되니
이제 남은 것은 지옥뿐이라며 한탄하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나 너무 늦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 직전에도 이런 한탄조차 하지 못합니다.
6~7절의 이 한탄은 다윗이 장차 당할 그들의 처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노래한 것일 뿐, 그들이 한 고백은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죽어서 그 어떤 회개도 믿음의 고백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런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6~7절의 고백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주께 도움을 청했던 강도 중의 한 사람처럼
죽기 직전 마지막 때에라도 회개와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복권 당첨되는 것만큼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군인이 평안할 때 훈련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평안할 때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4. 내 영혼을 빈궁한 채로 버려두지 마시고(8절)
그러므로 다윗은 물질의 가난보다 영혼의 가난을 더 두려워합니다.
세상에서 궁핍한 삶을 사는 것보다
영혼이 빈궁한 상태로 있는 것이 더 두렵습니다.
영혼이 빈궁하면 세상의 악한 흐름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힘이 없이 연약하면 아주 작은 유혹에서 맥없이 무너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빈궁하면 지금이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도 모른 채
그렇게 인생의 마지막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 마지막 때의 혼란을 이기려면 우리의 영이 강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다윗처럼
내 영혼을 빈궁한 채로 버려두지 말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자가 됩시다.
아직 평안할 때 그날을 견딜 건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5. 의로운 자가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게 하시고
1) 내 영혼이 빈궁한 채로 버려졌다는 뜻은(8절)
내 영혼이 빈궁한 채로 버려졌다는 것은 신앙이 게을러졌다는 뜻입니다.
세상일에는 분주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자꾸만 뒤로 미루기만 하다가
육신이 음식을 먹지 않아 병들고 쇠약해진 것처럼 영이 병들고 쇠약해져서
죽은 낙엽처럼 세상의 악에 맥없이 흘러가는 이 영혼이 빈궁해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신앙에 게으름을 피워서 영이 병들고 쇠약해졌으면
주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하셔야 합니까?
징계의 채찍을 내리치셔야 합니다.
우리에게 재난을 내리셔서
그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찾는 자가 되게 하셔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으니
부득이하게 재앙을 내리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2) 의로운 자가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게 하시고(5절)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을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자신을 채찍으로 칠지라도 그것을 은혜로 여기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의 매로 자신을 책망할지라도
그것을 하나님께서 자기 머리에 기름을 바르시는 것으로 여기겠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머리가 하나님의 채찍과 사랑의 매와 책망을
거절하지 않으리라고 고백합니다.
그 시련과 고통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맑고 건강한 영을 갖게 될 수만 있다면,
그 매와 책망과 시련을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로 여기겠다고 고백합니다.
● 묵상 :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는 훈련을 기쁨으로 여기듯,
하나님의 내리시는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겠다고 고백하는 시인의 믿음을 본받읍시다.
6. 악인이 악을 행하는 중에라도 나는 항상 기도하리이다(5절)
다윗은 악인이 자기 머리에 기름을 바르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악인이 제공하는 기름을 탐내지 말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재난을 당하는 것보다 죄에 빠지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다윗은
그러므로 악인들이 악을 행하는 중에라도 자기는 항상 기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악에 빠질지라도
오직 자기만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안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고 고백했던
여호수아의 고백을 연상하게 합니다.
● 묵상 :
이것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구하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십시오.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도 재난을 당하는 것보다
죄에 빠지는 것을 더 두려워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악인의 진수성찬을 탐내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3. 우리의 영의 빈궁함을 내버려두지 마옵소서.
4. 주님의 사랑의 매와 책망을 은혜로 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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