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은 늘 사랑이 넘친다.
나누고 나누어도 또 나누어줄 사랑이 샘처럼 솟아난다.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다.
오늘 (4월 15일) 동학의 길 안내자 양성과정 수료식이 있었고 주록리마을 주민 중 15명의 안내자가 탄생하였다. 사실상 마을 사람 전체가 여강길과 한 몸이며 안내자인 샘이다
더 축하할 일은 초등학교 2학년의 여덟 살 어린이가 안내자 양성교육을 당당히 수료하였다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는 걷는다.
걸음걸음 마다 가슴에 담겨진 이야기가 흘러나올 것이다.
길은 사람만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훈훈한 이야기들이 함께 걷는 것이기에.
이 마을의 이야기들이 길을 걷는 이들에게 전설로. 사랑으로. 격언으로. 꽃 이야기로 피어나는 일을 상상해본다.
파란 하늘 빛을 닮아가는 초목들의 노래가 동학의 길에 맛깔스러움으로 불러질 것이고
오늘 수료식 기념으로 달아 놓은 새집들에서 새들의 하모니가 함께할 것이다.
이 마을만의 독특한 향기를 담아갈 이들의 행복한 얼굴이 그려진다.
그동안 강의와 현장 교육을 즐거움으로 참여하신 수료자와 마을 주민들과 특히 주록리 마을을 한 가족처럼 이끌고 있는 이장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 여강길의 가족이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글출처 : 한경곤 안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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