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요일, 한가하시니 아이들 보고 싶으시죠?

[얼굴이네]

첫 주말인 오늘, 여행이 일상인 우리에게도
주말은 주말입니다*^^*
운동도 선택이고, 아침잠은 9시 30분까지
맘껏 자도 되고,
낮잠도 주중과 달리 잘 수 있는 날이죠.
그런데!!
어제 하루종일 힘들어 죽겠다던 태희도 9시엔 일어났고, 그 외의 아이들 6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서 책을 봅니다.
아무래도 엄마의 영향력 인것 같습니다*^^*

어제는 아이들에게 특별 미션이 있었습니다.
한국쌀 찾아보기~
두시간 이상 팀별로 나가 조사 하더니
드디어 스시집까지 들어가서 한국 이천쌀 사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정도면 먹고 사는 걱정은 해결할 수 있지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레닌의 벽을 가기 위해
사전 공부를 했습니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틀즈의 이메진도 듣고
그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 공부도 하고
무뚝뚝한 체코인들의 역사적인 슬픔도 알게 되니
어제와 다른 프라하가 느껴졌습니다.

여행은 역시 걸어야 제 맛입니다.
오늘은 폴란드로 이동하는 버스를 알아보다
시내로 가는 지름길도 찾고,
어제 보지 못한 second hand shop도 보게 되고,
아름다운 정원도 지나가다 찾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번갈아가며 이런 저런 대화를 하게 되니 이보다 좋은 여행 방법이 없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성 니콜라스 성당에서 하는 클래식 컨서트 안내를 보고 당장 오늘밤 8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먹는 것을 우아하게 먹는 것보다
저는 문화생활을 우아하게 할 수 있는 여행을 즐기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주말~
부모님들은 바쁜 주중에는 못 느끼시는 허전함을 느끼시겠지만,
저는 7기 아이들과 처음 함께 하는 여유있는 주말을 가져봅니다~*^^*

[7기 진성맘-주민영]

좋은 사진과 함께 즐거운 소식을 들으니
저희도 함께 여행하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추억의 퀸과 비틀즈 음악... 그립지만 여기서는 깊이 느끼기 힘든 여유~~^^
하반하 대장님, 써니샘, 그리고 7기 멋진 하반하인들 맘껏, 그리고 끝까지 즐기시시고 느끼시길~
성 니콜라스 성당의 클래식 콘서트 선택 멋지십니다.
이런 표현 감히 해보려 합니다.
'배부른 돼지 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길~
언제나 함께 합니다^^

[7기 지원맘-양미정]

캬~~
아직 몸이 프라하에 있는 걸 몰라서 일찍 일어나는 건 아니겠죠? ㅋ

평소같았으면 일어나라고 흔들어도 이불 푹 뒤집어 쓰고 죽은척 했을텐데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 정말 대견하네요.

성당에서 울려 퍼질 클래식의 깊이만큼 첫 여행지 체코는 아이들에게 첫경험의 설렘을 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비옷입고 찍은 사진도 넘 재미있고..
게다가 봄꽂향연까지~~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됩니다.

[7기 은표맘 민도정]

그곳에서도 벚꽃과 목련이 피었네요.. 아이들은 꽃과 나무가 이쁜걸 알까요? 아이들과 공원의 꽃과 나무가 너무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져요.

[7기 장종헌맘 박정숙]

여행에서 느낄수있는 많은새로운것들을 경험하는군요~~ 역사를알고 음악을듣고 보고 느끼며 걷고.. 7기아이들 가슴이 풍요로워지겠네요~~ 저도한 이순간이 풍요로워지는듯합니다~~ 행복한시간되시구요~~ 다음여정도 기대되네요~~ ^^

[7기정원혁맘-이지민]

7기 여행소식으로 주말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행복하고 밝은 표정, 더 알고 싶고 궁금해 하는 모습들이 참 기특하고 흐믓합니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여행, 발로 뛰고 가슴으로 담는 참다운 여행을 보는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이런 여행의 기회를 주신 써니샘, 대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까폐 소식을 보면서 함께 여행해야겠어요

[민승맘]

3~4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많은것을 경험하고있네요
이렇게 열달이 지나면 얼마나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얼마나 많은 역사들을 알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크게 바뀔것을 기대하진 않지만 정말 평생 두고두고 기억할수 있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담아 왔으면하네요
아이들이 하반하룰 만난게 정말 행운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가다리겠습니다~~

[인피니티북스]

누군가에게 아들이 체코로 여행을 갔다고 말했더니 공산국가에 왜 보냈느냐는 반문을 듣고 얼마나 레드콤플렉스가 우리 의식에 잔존해 있는지 실감하였습니다. 부디 우리 아이들은 편협한 의식에서 해방되어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볼셰비키혁명의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4옥타브를 넘나드는 프레디 머큐리 그리고 불의의 총격으로 숨진 존 레논을 기억하고 경험하며 아이들은 책속의 활자화된 지식이 아니라 지문처럼 각인되는 삶의 소중한 지침을 얻을 겁니다.
민승이 별명이 학교에서 어디든 던져 놓아도 잡초처럼 일어나는 생활력 강한1톤 트럭이었는데 이젠 고성능의 수퍼카로 진화하리라 믿습니다

[인피니티북스]

써니샘과 대장님 이렇게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디서든 믿음직하고 당당한 선생님의 모습을 존경합니다.

[7기 유정맘-이지영]

13일 아이들이 출국한 뒤로 ..새벽에 한 시간에 한번씩은 깨서 카톡이나 카페를 살펴보는 습관아닌 습관이 생겼는데 ..드디어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네요~^^
미션을 수행키위해 머리를 맞대고 ..용기를 내고 ..발로 뛰었을 ..그리고 미션 완수에 성취감을 맛보았을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수학 문제,영어 단어로는 배울수 없는 진짜 배움..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상희]

카페에 사진 올라온줄 모르고 윤서아빠와 5월8일까지 소식 기다려야 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ㅋㅋ
대장님과 써니샘의 도움으로 많은걸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1년뒤 아이들의 모습..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규리]

멋지네요!!
다른 곳에 있지만 왠지모르게 공감이 가는 것 같네요*~*

[문태희]

우리 딸 잠이 만아요 잠 을 정리하는 시간이 아마 필요할것 입니다
너무 이쁘고 다른세상에서 다른 모습으로 변화할 수있는 자신의 모습을 즐기는 마음의 여유가
기대가 되요
마음 은 함께하고 있습니다~~